[서울투자 기초반 26기 티피씨] 1주차 강의 후기 - 시장이 변했구나, 나도 변해야겠다.

[알게 된 것 & 느낀점]

• 오랜만에 서투기를 재수강 하게 되었는데, 확실히 이전 강의 내용과 달라진 부분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이제는 전고점 대비 하락률이 이전에 비해 덜 중요해졌다는 것! 하락장이 어느덧 3년차. 22년도 말 전국적인 큰 하락이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며 지역별로, 그리고 단지별로 반등과 보합 등의 양상이 뒤섞여 있는 지금의 시장. 다시 말해, 큰 하락 후 이것을 기회로 삼아 가치 있는 물건에 먼저 진입한 사람들은 이미 돈을 벌었다. (그러나 시장은 어떻게 흘러갈지 감히 예상하면 안 되는 것, 단기적으로 또 하락 가능) 그러나 상대적으로 가치가 덜 한 단지는 보합하거나, 오히려 더 하락한 것들도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하락장이 무르익어 더이살 전저점보다 더 떨어지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이제는 더이상 막연한 대폭락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투자를 해야한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 지금 할 수 있는 투자를 하는 것..은 또 다른 의미로 중요한 부분이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제는 무르익어버린 하락장. 그렇기 때문에 (시기적인 부분은 감히 예상할 수 없겠지만) 긍정적인 부분을 바라보고 투자를 하는 게 옳다. 그렇게 해야 훗날 갖고 있는 물건을 매도하고 갈아타던지, 전세금 상승분으로 또 다른 투자를 이어나가든, 그 다음 스탭을 밟을 수 있다. 결국 지금으로부터 10년 뒤 미래를 생각한다면 자산이 플러스 방향으로 나아갈 확률이 대단히 높다는 말이다.
• 3주택 이상 다주택자가 목표라면 현금 흐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지속적인 투자를 해나가며 실력을 쌓고 자산 파이를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약간 깨달음을 얻었다. 사실 앞마당 늘리며, 비교평가를 하는 과정에서 나는 거의 항상 땅의 가치를 우선적으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현금흐름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간과하고 있었던 것이다. 가치가 덜 하더라도 전세가 상승이 빠른 신축 물건을 매수 → 이후 이 물건을 매도하고 갈아타는 것도 포트폴리오 관리의 한 가지인데, 나는 마냥 쌓는 것만 생각했던 것이다. (아무래도 경험 부족이 주 원인인듯 하다.)
• 강의를 들으며, 내 앞마당 상황에 대해서도 되돌아보게 되었다. 역시.. 내가 갖고 있는 돈에 비해 진짜로 투자할 수 있는, 실전 투자로 접근할 만한 수준의 앞마당이 적다. 너무 위만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급지 임장이 재미 없다는 개인적인 이유도 한 몫 했을 것이다) 반성하고, 현실을 바라봐야겠다.

[적용할 점]

• 내 돈에 맞는 앞마당 늘리기!
• 돈 모으는 속도  가늠해 실전 투자 목표시기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