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것 [누군가의 인생을 바9는 경험여정 TF 채너리]

안녕하세요~ 

20대 2년차 투자자 채너리입니다 :)

 

오늘은 저희 경험여정 9기 3반의

반 독서 모임이 있었는데요,

 

튜터님과 함께하는 독서 모임이었기에

투자 얘기도 많이 할 수 있고,

투자자로서의 생각,

개인적인 고민이나 어려움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

 

너무 좋았던 시간인지라,

기억이 휘발되기 전에

BM 할 것들 위주로 남겨보겠습니다!

 


 

1. 싸고, 투자금이 적정하고, 

감당 가능해야한다.

 

"저평가, 투자금, 리스크

3개가 다 맞아야 해요.

실제로 사람들이 많이 오해하는 게 있는게,

매매가가 1억이나 싸다고해서

경매 넘어가기 직전의 물건을

조건을 만든다고 가져오시는 분들도 있어요.

 

싼 게 전부가 아니에요.

이 3가지가 전부 다 맞아야 합니다.

좋은 거 사고 싶은 마음은 

투자자로서 당연하지만,

안되면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어야 해요."

 

최근 저는 1호기를 준비하면서

저평가에 매몰 되어서 미친듯이 네고도 해보고,

적정 투자금을 신경쓰지 못하고

(이게 정말 이 투자금으로 최선인가?)

삽질을 오래동안 한 적도 많아서,

되게 많이 와닿는 이야기였던 것 같아요.

 

BM: 좋은 걸 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지만,

그런 것들은 시도해본다는 마음으로 접근하기.

안되면 바로 물건으로 넘어가자.

 

 


 

2. 전세는 빨리 빼야합니다.

 

"매수할 때부터 전세가를

이 정도 까지는 낮추겠다고 마음 먹고 가야돼요.

근데 언제 여러분이 힘드냐면,

이 정도면 전세가 빠지지 않을까? 하고

희망을 가지고 매수하면 마음이 지옥이 되는거에요.

매수할 때부터 전세 검토를 꼼꼼히 하세요.

이 정도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마음 먹고 사세요."

 

저희 반에서는 최근에 전세를 빼신 분이

총 3명이나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한 분이 꽤 많은 고생을 했어서

(내 미래같아 두려움…)

다음번 투자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사실 저도 1호기를 준비하다보니,

투자금을 줄이고 싶은 마음에

최고가로 받을 생각만 했던 것 같아요.

 

그러나 튜터님의 이야기와,

최근 전세를 4천만원 내리고 일주일만에 뺀

인턴 반장님의 경험담을 들으면서,

전세 최저가는 매수할 때부터 생각하고 있어야 하고,

내가 그정도 투자금까지 쓸 각오를 하고

들어가야 되는구나라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P: 전세 무조건 야망 호가로 생각.

T: 매수할 때 내가 희망하는 전세가와,

보수적인 전세가격을 생각해두기.

매물 볼 때랑 비슷한 것 같다.

깎이지 않아도 싼 매물을 사듯,

전세를 내려도 괜찮을 매물을 사는게 중요.

 


 

3. 왜 힘든지 

진단 할 수 있어야 해요.

 

이번 경험여정에서 저희 반은

월부학교를 병행하는 사람이 3명,

실전반과 병행하는 사람이 1명이어서

꽤나 다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 튜터님께서는

“스스로에 대한 진단을 정확히 내려야한다”고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여러분 힘들죠?

근데 그 힘든 이유,

생각보다 엄청 열심히 찾아야해요.

임보 잠깐 못써도 괜찮아요.

 

여러분이 그냥 아프다고 말만하고,

어디가 아픈지 모르겠다라고 하면

저를 포함한 선배님들이 여러분들을

도와주기가 사실 힘들어요.

 

스스로에게 많이 솔직해지세요.

내가 나를 속이는 경우가 있어요."

 

저도 얼마전에 진실의 순간들을

마주했던 경험이 있었는데요,

막상 힘들 때가 되면

이런 말들은 하나도 안들리고,

힘든 것도 사치라고 느껴지고,

휴식도 사치라고 느껴지며

오히려 더 에너지를 소진하려고 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럴 때 돌파구를 찾았던 건

주말 하루를 투자 관련된 행위를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푹~쉬는 거였는데요

 

가족들이랑 산책도 하고, 밥도 먹고

투자, 월부생활과 한 발자국 멀어지니

오히려 내가 왜 힘들었는지를 복기할 수 있었고

진솔해져서 튜터님께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투자 뿐 아니라, 뭐 하나를 오래하는게

원래 어려운 거에요.

근데 투자는 심지어 난이도도 높아요.

그래서 여러분들 어려운 거 하고 있는거 맞아요.

 

이럴 때 일수록 스스로 왜 힘든지 물어보고,

원인을 찾고,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러면 즐겁게 오래할 수 있을거에요"

 

너무 힘들 땐 오히려

문제의 원인을 찾는데에 다시 집중해보겠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수도권 투자 관련된 인사이트,

현재 시장에 대한 점검,

과거 시장과 현재 시장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해주신

튜터님께 감사합니다 ♡


댓글


봉가user-level-chip
25. 05. 13. 23:58

너리 멋지다! 1호기 할 수 있다!! 전세도 잘 뺄 수 있다!!!

햄토햄토user-level-chip
25. 05. 14. 00:58N

꺄 오하튜터님의 말씀이 육성 으로 들리는 듯 하네요 널님 만나서반가웠어요♡ 울 널님 해낸다♡

솔인user-level-chip
25. 05. 14. 01:07N

우리너리홧팅♡ 눈물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