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살10억마련입니다.
이번 주차 강의는 각 임장별로 핵심적으로 파악해야 할 요소들을 매우 세심하게 설명해주셔서,
앞으로 임장을 진행할 때 참고할 BM 포인트들이 정말 한가득 생긴 강의였습니다.
물론 BM은 하나씩 나의 것으로 체화해가는 과정이 필요하겠지만, 그만큼 얻어갈 것이 많은 강의였습니다.
투자의 결정은 결국 **‘가치 대비 가격’**에 기반합니다.
이때 가치는 **임장과 임보**에서, 가격은 비교평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죠.
하지만 지금까지의 임장과 임보를 떠올려보면,
그저 ‘갯수 채우기’와 ‘동네 분위기’만 느끼는 데 그쳤던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는
“별로네.”
“환경이 좀…”
“역시 신축이 최고!”
이렇게 단편적인 느낌만으로 판단을 내리곤 했고,
임장 시엔 정해진 시간 내에 몇 단지를 돌았는지가 전부였던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해준 것이 이번 강의였습니다.
단지 내에서도 선호도는 분명히 존재하며, 이는 가격에 반영됩니다.
하지만 부족한 임장으로는 그 선호도를 파악하기 어려워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고,
이 때문에 임장의 중요성을 다시금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과거의 저는 종잣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매물 임장을 뒷전으로 했었습니다.
사실 매물 임장이라는 게
하지만 결국 좋은 단지의 진짜 매물은 네이버 호가가 아닌 급매에서 나옵니다.
햇반 하나를 사더라도 특가를 찾는 내가, 부동산에서는 왜 그 노력을 안 했을까 싶습니다.
이제는 매물 임장도 그런 ‘특가 탐색’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에게 ‘분위기 임장’이란 무엇이었나?
지금까지는 그저
환경
이런 요소들을 파악하려 했을 뿐이었고, 그 과정에서도 늘 2%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어떤 생활권이 수요를 이끌 수 있을지 고민하지 않고 현장을 방문했기 때문이죠.
생활권 순위를 정하는 것도 늘 어렵게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강의에서는
‘ㅈㅇㄴㅅ / ㅅㄱ / ㅎㅇㄱ / ㄱㄱ’
같은 본질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수요를 예측하고,
그 시선으로 현장을 바라보는 중요성을 일깨워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분위기가 어수선하다고 그냥 ‘여긴 아닌가 보다’ 하고 넘기기보다,
**다른 수요는 없을까?**를 고민하는 것이 진짜 임장의 핵심이란 것을 배웠습니다.
단지 임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보고서를 작성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무엇이 선호도를 가르는가?’**라는 질문을 품고 임장에 임해 가치 판단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BM할 포인트들
강의를 들으면서 용용맘맘맘님의 노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절실히 느꼈습니다.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돌파구를 찾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행하셨기에,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셨을지 상상조차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강생들이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낌없이 알려주시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며, 제 자신이 약간은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이대로는 안 되겠다, 정말 바뀌어야겠다는 강한 동기부여를 받았습니다.
비록 지금은 투자를 바로 할 수 없는 상황일지라도,
직접 발로 뛰고, 판단의 옳고 그름을 확인하는 과정 자체가 실력 향상에 도움된다는 강사님의 말씀이
이번 강의에서 가장 큰 배움이자, 제게 주어진 과제라고 느꼈습니다.
강의의 내용도 훌륭했지만,
강사님이 실력을 쌓아오신 과정과
실력이 어떻게 키워지는지를 직접 보여주신 점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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