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별빛처럼] 부자의 언어 독서후기 (5월 돈독모)

  • 25.05.15

몰입의 시간 끝에 유리공을 지키기 위해 투자에서 내집마련으로 방향 전환, 3개월이라는 시간을 월부에서 살짝 떠나있었던것 같습니다.

빡빡했던 나날에서 갑자기 쉬고 놀고 푹자는 일상이 처음엔 어색했지만, 

곧 그것이 너무나도 달콤하고 편안한 일상으로 변하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투자코칭을 통해 방향성은 잡았지만, 다시 루틴을 잡아나가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아직도 어려운 부분이고 또 너무 보여지는 것에 치우치거나 맹목적으로 월부에만 집중하게 될까봐,

그러다가 정말로 해야할것까지 못하게 되고 필요한것을 놓칠까 걱정되는 마음도 있어

열심히 박차를 가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독서는 너무 중요하니 강제성을 부여하기 위해 돈독모를 신청하고 오랜만에 부자의 언어를 다시 읽으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똑같은 구절에서 비슷한 깨달음을 얻기도 했고, 새로운 부분에서 더 와닿았습니다.

 

특히 안주했던 일상이 얼마나 편안했는지, 편안하기 때문에 얼마나 발전적이지 못했는지 느껴졌습니다.

물론 편안함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망가질대로 망가진 건강이 많이 좋아져서 삶의 질이 정말 많이 올라갔으니까요…. 

하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했을 때, 좀더 나은 미래를 위해 편안함은 곧 독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현재의 행복과 미래의 행복의 무게의 추를 적절한곳에 적절히 실을 줄 아는 사람이 되고싶고,

내집마련을 목전에 둔 현재 상황으로서는 현재의 편안함은 잠시 미뤄두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 하루는 누구에게나 24시간이다. 삶의 양상은, 그러니까 현재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우리가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에 대한 일종의 장부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지녔던 목적, 영향력, 시간을 사용하는 방법이 반영되어 있는 것이다.

->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관리이다.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24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내일, 한달 후, 1년 후, 10년 후의 모습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남들과 다른 인생을 살기 원한다면 남들과 다르게 하루하루를 보내자.

 

2) 우리는 특별한 삶을 살면서 대가를 치를 수도, 평범한 삶을 살면서 후회를 할 수도 있다. 특별한 삶은 여가 시간을 희생시키지만, 평범한 삶은 소중한 꿈을 희생시킨다.

-> 월부에서 몰입하여 하루하루를 살면서는 특별한 삶을 원했던 것 같다. 또 그럴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 이제까지 하지 못했던 것들을 용기내어 도전하고 실천했었다. 그런데 잠시 쉬어갔던 3개월까지 더해 내린 결론은 10년후 과거를 돌아보며 절대 후회하고 싶지는 않다는 것이다. 평범함에서 조금은 특별한 삶으로 나아가고 싶다. 

그렇다 보니 회사에서의 부속품같은 하루, 의미없는 일들, 싫은 사람들과의 소모적인 시간들이 조금은 힘들다…. 

 

3) 어떤 결과를 상상하고 간절히 원할 때, 무형의 힘들이 우리에게 협력한다. 최선을 다하고 내면 깊이 믿으면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하여 기회들이 자연스럽게 찾아온다. 신기하게도.

-> 간절히 원한다면 사람은 행동하게 되는 것같다. 행동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간절히 원하는게 아닌 것 같다. 

동기부여가 확실치 않을때의 나는 만사를 제쳐두고 중요한일은 세상끝까지 미루고 있었지만,

이제는 목표가 생기니 어떻게 해서든 해야할 것을 해나가게 되는 것 같다. 좀만 더 열정을 끌어올려나가보자.

 

7) 빌 게이츠가 말했다. "사람들 대부분은 1년안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과대평가한다. 반면 자신이 10년 안에 할 수 있는 일은 과소평가한다." 5년은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 왜 개혁인가? 그것이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움직임이 있기 때문이다.

-> 10년 후 내 모습은 어떨까? 어떤 모습일지는 모르겠지만 과거를 돌아보며 절대 후회하고 싶진 않다.

이것 말고 저것을 해볼걸, 이만큼만 더 해볼걸, 그때 그걸 하지 말걸 이런생각들을 하고 싶지 않다.

10년 후 이루고 싶은 것들을 생각하면서, 지금 해야할일을 하자. 

 

8) 저항을 어떻게 이겨낼까? 모든 도전에는 두려움이 내재되어 있다. 그러나 방법은 하나다. 일단 시작하는 것. 시작하기만 하면, 우리는 그 일을 계속해나가곤 한다. 그것이 일의 관성의 법칙이다.

-> 오랜만에 다시 조모임을 하는 것도, 전화임장을 시작하는 것도 두렵고 귀찮고 싫었다. 그런데 싫은 이유를 떠올리기 전에 그냥 하니까 또 몸이 알아서 움직이게 되었다. 일단 시작하자 무엇이든!

 

 

부자의 언어 中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정원사는 시간을 들여 삶을 이룩한 사람이며, 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태도를 익힌 사람이고, 스스로 얻는 것 외에 어느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결과에 상관 없이 노력에 대한 자부심을 아는 사람이며, 적은 것에 만족하기보다 "나라고 안 될 게 뭐야?"라고 조용히 묻는 사람이다.

 

그는 비현실적인 선지자이며 때론 조롱받을 각오를 한 사람이고, 독립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영혼의 이끌림을 따랐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하면서 후회할 일을 저지르지 않도록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람이다.

 

그는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매일 나가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다. 행복보다는 만족감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차이를 만들어내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려는 사람이다. 그러나 자신의 행동들이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을 때도, 노력을 다하지 않아서 실패한 게 아님을 아는 사람이다.

 

마침내 삶의 마지막 순간에 이르러 목적을 지니고 열정과 양심에 따라 살았노라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댓글


재이리creator badge
25. 05. 23. 15:15

별빛처럼님 후기 작성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와 3개월 휴식하시는 동안 건강이 많이 좋아지셨다니 다행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