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 질문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분양권을 하나 가지고 있고 현재 전세를 빼고 있습니다.
입주장에서 분양권 전세를 뺄 때 유의할 점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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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분양권은 결국 비슷한 시기에 입주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대량의 전세 물량이 쏟아져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주장 시기에는 원래 형성된 시세보다 훌쩍 낮게 거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의 투자금 예산을 계획하실때 이부분을 참고하여 전세가를 책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전세가를 낮게하여 빠르게 전세 계약을 맺을 것인지 또는 다른 저렴한 전세 물건이 먼저 빠지고 조금 기다려서 전세 계약을 맺을것인지 두가지 상황에 대한 기회비용을 따져보아야할텐데 분양받은 동호수의 선호도, 옵션(발코니 확장 등) 그리고 대출받은 이자 여부 등 고려하여 판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전세계약으로 끝나는 것이아니라 대부분 세대는 2년뒤에 또 다시 전세물량 빼기로 다시 만나기도 할텐데 너무 높은 금액으로 세팅하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분양권 투자는 저평가되있는 것이 크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클 수 있습니다. 일시에 전세물건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내 물건에 대한 컨디션과 경쟁력을 살펴보고 과감하게 가격경쟁력을 확보해서 일찍 전세를 빼기를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가용자금이 많을 경우 공실이더라도 오래동안 들고 있다가, 전세가 소진될때 쯤 다시 전세를 높게 내놓는 경우도 있지만, 현재 같은 시장에선 위험부담이 커보입니다 아무쪼록 여러 상황 맞춰보시면서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분양권은 입주장에 전세가 쏟아져 전세가가 단기간에 하락할 수 있다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입주장에서 전세를 빼기위한 골든타임은 '사전점검 전'입니다. 입주일 2-3개월전 사전점검이 이루어지는데 이 시기가 지나면 잔금이 어려운 급한 물건들이 전세가를 급격하게 내리면서 치열한 입주장이 펼쳐질 수 있습니다. 입주 전 6개월 전부터 주변 전세가, 해당단지 전세가를 살피시면서 동호수, 향에 따라 적정 전세가를 파악하시고 사전점검 전에 빠르게 전세를 빼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적정 전세금을 책정하셔서 가능한한 많은 부동산에 물건을 내놓으시고 사전점검 전에 전세를 맞추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