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함께할때 더 빛나는 함께하는가치라고 합니다.
어제와 그저께, 1년에 한번 뵙기도 쉽지 않은
멘토님 두분과 독서모임을 하게되는
감사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월요일엔 마스터멘토님과 함께
'돈의 심리학'이라는
주옥같은 책으로 독서모임을 할 수 있었고,
화요일엔 너나위멘토님과 함께
'리더의 돕는법'이라는
인생의 지침서 같은 책으로
독서모임을 하고 왔는데요!
이틀 연속으로 많은 인사이트와 교훈을 얻고
두분의 멘토님들과 함께
좋은 책에 대해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었던 시간에
여운이 쉽게 가시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제가 23년도 4월에 투자를 하기 전
돈독모를 통해 처음 접했던 책이였는데요
처음 읽고 거의 2년이 넘도록 읽지 않다가
이번 독서모임 책으로 선정되어
재독을 하게 되었습니다.
2년전 투자를 하기 전과 현재,
그때도 물론 좋은 책이였지만
재독을 하니 처음 봤을때 보지 못했던
많은 구절들이 공감이 되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투자자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두고두고 바이블처럼
자주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당히 합리적인 선택이라면
결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전에 저도 투자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을때에는
분명히 내가 모르는 정답이 있을거고,
그 정답을 찾기 위해 투자 실력을
키워나가야한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물론 그 시점에 여러 단지 중
최선의 선택은 있을 수 있지만
완벽한 1등은 없다는것이
멘토님의 말씀이였습니다.
특히 처음 투자를 할때는
내가 모르는 지역에 더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어
현재 가지고 있는 앞마당을
좀 더 꼼꼼히 살펴볼 생각은 못하고
지역만 늘리면서 더 좋은 단지 없을까에
초점이 맞춰져 투자를 미루는 선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A라는 사람과 B라는 사람의 아는지역은
각각 다르고, 시장에 진입하는 시기도 다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실력이 더 있느냐와 무관하게
각각의 선택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매수보다 더 중요한것은
보유와 매도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잘 다듬어 나가는것이 중요하고,
본인만의 투자 스토리를
만들어나가는 과정 하나하나
점을 찍고 이어나가는 행동이
더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당가능한 범위안에서 합리적인 선택으로
매수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운용을 하고, 일정부분 수익이 났을때도
마찬가지로 합리적인 수준에서
매도를 하는 경험까지 해야만이
그제서야 온전한 하나하나의 투자로
만들어지면서 실력이 쌓여가는것임을
매수만이 투자가 아님을 다시 한번 짚어주셨습니다.
이미 했던 투자에서 배운 경험을 복기하고
더 나은 투자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험을 쌓고 때로는 결단력 있게
행동하는것에 집중하겠습니다.
복리의 효과, 인내하는 시간
최고의 수익률을 올리는 것보다
오랫동안 반복할 수 있는 투자를
해나가는 것의 중요성을 알고,
그와 동시에 인내할 수 있는
마인드와 체력을 갖추는것이
성과를 내기 위해 정말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했는데요.
아무리 씨앗을 잘 뿌려두더라도
그 씨앗을 뽑아서
새싹 비빔밥을 만들어버리거나,
적극적으로 씨앗을 뿌려야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씨앗 자체를 꾸준히 심어놓지 않아
상승장이와도 수확할 것이 없는
최악의 선택을 피하고
꾸준히 할 수 있을때 투자해나가면서
복리의 효과가 성과로 나타날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오랫동안 하는것이
최고의 수익률을 한두건 내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임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꼬리의 순간,
위기와 기회를 판단할 수 있는 투자자
멘토님께서는 사람들이
비 이성적이 되는 상승장의 심리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셨는데요.
계약을 하러 가고있는 도중에
배액배상을 당하고,
주변사람들이 돈을 모두 끌어다가
투자를 하며 리스크를 보지 못하고,
사는 순간 1~2억이 오르는것은
우습다보니 자신감이 넘치면서
스스로 제어하지 못하는 단계까지 오게될때
경계하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럴때 나도 모르게 욕심이 생기거나
욕심을 제어하기 힘든 순간이 오면
스스로를 다스리기 위해
어떻게 하셨는지에 대한 질문에
멘토님께서는 이렇게 답해주셨습니다.
나뿐만 아니라 내 가족들까지도
함께 위험에 빠트릴 수도 있게 된다는것을
항상 명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께 행복하게 살기 위해 시작했고
내가 좋아하는 투자생활이
우리 가족에게 불행이 되지 않게
늘 욕심을 다스리고
덜벌어도 망하는 선택을 하지 않는
투자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더욱더 독서도 꾸준히 하고,
강의에서 여러 매체등에서
앞서가신 멘토님과 튜터님들의
경고음이나 메세지들을
주의깊게 받아들이면서
마인드를 단단하게 잘 잡아가는것이
정말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가족들과 함께
오래 행복한 투자생활을 하려면
배우자나 아이들, 가족들이 괜찮다고 말해도
진짜 괜찮은게 아닐 수 있으니
늘 관심을 가지고 중간중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행복을 가져가는 것,
이를 위해 중간중간 적절한 장치들을 가져가며
지치지 않고 투자를 오래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멘토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 처럼
과정을 오랫동안 즐겁게 하기 위해
현재의 행복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
처음 이 책으로 독서모임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 읽어보게 되는 책이고
제목부터 저의 흥미를 가득 채우는 책이라서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지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남겨지는 수많은 교훈들과 동시에
지금까지 제가 해왔던 행동들을
차근히 곱씹어보고
돌아보게 해주는 책이였습니다.
지금 타이밍에
저에게 너무 필요한 책이였고
이 책으로 독서모임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였습니다.
신뢰가 쌓여야
더 많은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다.
그동안의 저는
"나는 도와줄 준비가 되어있으니,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해주세요"라는
소극적인 태도의 사람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그걸 스스로 깨우치지 못하고
어떻게 하면 이 사람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왜 이사람은 나에게 필요한 도움을
요청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먼저 도움을 요청하고
적극적으로 어려움을 구하는 사람들에게만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학기 초반에
유디튜터님께 가장 먼저 질문드렸을때
튜터님께서는 친밀도를 높이고
신뢰가 쌓여야 도움을 잘 줄 수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었는데요.
이 책에 똑같은 메세지가 담겨있었습니다.
우선 도움을 주기 이전에
관계를 쌓고 신뢰를 만드는 과정이
너무나 중요함을 알게 되었고
신뢰가 쌓여야만
그 이후에 상대방의 상황이 어떤지
상대방이 어려워하는 정보를
더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고
그 사람에게 적합한 솔루션이나 도움을
줄 수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그렇다면 이 신뢰관계는
어떻게 잘 쌓아나갈 수 있을까요?
가끔은 왜 나는 이렇게 열심히
이 사람의 마음을 열기 위해서
노력했는데 나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지?
나는 도와줄 준비가 되어있고
나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것이
전혀 이사람을 해하거나 어렵게 만들려는
의도가 아닌데 왜 나에게 솔직하게
말해주지 않지? 라는 생각을 할때가
그동안 많았습니다.
돌이켜보니 아무런 신뢰관계도
이 사람의 상황이 어떤지도
제대로 알지 못했으면서
도움이라는 행위를 하고 있는
나에게만 취해있던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 효능감, 나의 만족을 위해
도움의 피해자를
만들었을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니 지금껏 스쳐온 많은분들께
미안한 감정과 정말 어리석었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책에 나오는 도움의 단계와 과정입니다.
이 책의 핵심을 너나위님께서
정리해주셨는데요.
상대방의 상황을 단면만 보는것이 아니라
입체적으로 더 많은 정보를 얻어
상대방이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그 단계까지 되기 위해서
깊은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것
마치 전문가인 마냥 솔루션을
먼저 주려고 했던 조급함을 내려놓고
진심으로 관계를 하나하나
쌓아나가는 과정을 소중히 하겠습니다.
뛰어난 팀워크는
리더가 만든다
책을 읽으면서 또 하나의 어려움이
생겨났습니다.
한 조직안에서 리더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돈독한 팀워크를 만들어 나가는 것,
팀의 구성원들이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서
각자의 효능감을 느끼면서
목표 달성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너무나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학교가 그냥 힘들기만 한곳이 아니라
끝난 후에 힘들었지만 또 하고 싶고,
모두가 즐겁게 성장할 수 있었던 기억으로
남겨드리고 싶었기에
이 부분이 더욱 고민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팀워크, 좋은 팀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타이밍에
감사하게도 질문을 드릴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책의 217페이지에 나오는 내용인데요.
팀의 구성원 한명한명이 위 질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스스로 편안하게 답할 수 있게 해주고
구성원 모두가 이 과정에 꼭 필요한 존재,
귀중하고 소중한 존재라는것을
알려주는것이 리더의 역할이였습니다.
그리고 이 월부학교라는 과정의
의미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지
개개인의 마음을 살펴드리는 것 또한
제가 더욱 살펴야 하는 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적절하게
우리 팀이 원활하게 잘 돌아가기 위해서는
강제적인 규칙과 규율도 만들 줄 알아야하고
튜터님과 솔직하게 상의하고
튜터님이 모르시는
블라인드 스팟을 만들지 않도록
더욱더 우리반을 위한다는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남은 기간을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서
후회를 남기지 않는 남은 기간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만 남고자
우리팀 전체를 무너뜨리는 행동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필요한 말을 그냥 삼킨것은 아닌지
마냥 착한 사람만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것을
꼭 생각하고
우리반이 어떻게 하면 더 잘될 수 있을까에
집중하는 남은 기간을 보내겠습니다.
이틀동안 책을 통해
깊이 있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시고
인생 전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신 두 멘토님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좋은 기회를 주신 유디튜터님,
우리 반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배운 내용을 토대로
더욱더 성장하고
즐겁게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튜터님 귀중한 시간 후기로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 읽는 책 완독하면 저 책들 읽으면서 성장해가는 투자자가 되고싶네여🙂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