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의 투자경험을 고스란히 전해주신 마스터멘토님과의 독서모임 [🌸돈죠앙]

 

 

 

안녕하세요.

월부안에서 반드시 백억을 달성해 낼 돈죠앙입니다..!

 

너무 좋은 기회로,

마스터 멘토님과 독서모임을 하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시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으신 엄마투자자 멘토님은

어떤 생각으로, 어떤 방식으로 이 시간들을 보내셨을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돈의 심리학이라는 제가 가장 가장 가장 좋아하는

인생책이라고 부르는 책으로

독서모임을 한다니,

모든 것이 다 영광 그 자체였습니다.

 


 

 

적당히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는 것.

 

 

이 부분은 요즘 제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적당한 합리주의자의 저는

투자를 할 때 정말 열심히 물건을 텁니다.

꼭 투자물건을 찾겠다는 생각으로

정기권을 끊으면서 서울 물건을 찾아해매다녔는데요,

 

그러다가 매물코칭을 통과하게 되면,

이 정도면 적당하다라고 생각하고 매수를 진행합니다.

 

이 과정속에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거나,

너무 어려움이 크거나,

너무 바득바득 깎으려고 하기보다는,

 

이 정도면 적당하지~ 하고 결정하는 것이

한 두채는 괜찮지만,

여러채를 담는 다주택자 포지션에도 맞을까?

하는 고민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멘토님께서는,

매수-보유-매도의 각 세가지 관점에서 말씀을 해주시면서

적당히 합리적인 선택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 주셨습니다.

 

-매수측면-

 

A의 앞마당: 부천, 산본, 구로, 노원

B의 앞마당: 동대문, 수지, 평촌

 

B가 A보다 1년 늦게 들어와서

각자 그 시장상황에 맞는 앞마당을 만들고,

그 당시 베스트 투자를 했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실력의 유무와 상관없이

어떤 시장에 진입했느냐에따라 결과가 달라진 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따라서,

누구보다 최고의 투자를 , 1등 투자를 하는 것보다는,

각자의 상황에서 적당히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더 옳다는 점입니다.

 

-보유 측면-

 

서울에서 부산을 갈 때,

반드시 터널을 지나가야 하는 암흑구간이 있는 것처럼,

 

매수를 하고 보유를 하다보면,

누구나 그러한 힘든 시기를 거쳐야 합니다.

 

그런 시기가 반드시 필요한데,

역전세가 날까봐, 지키지 못해서

이 물건을 왜 샀지 하는 후회나,

동료가 산 물건을 샀었어야했는데,,

충분히 수익을 얻지 못한채로 매도하려고 하는 행위는

결국 자산을 지키지 못하게 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매도 측면-

 

마찬가지로 적당하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수익을 가져왔으면

매도를 할 생각을 해야하는데,

완벽한 투자를 하고자 하니,

매도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앞으로 월급쟁이 투자자로 성장하면서

매수-보유-매도의 과정들을

수없이 밟아나갈 텐데요,

 

마스터 멘토님의 10년동안의 투자를 하면서

느낀 점은,

 

아쉬운 부분은 시간이 지나야 보이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찾기는 어렵다는 말씀이셨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보이지 않는 것들을

완벽히 하려다 보면,

일을 그르칠 수 밖에 없고,

 

우리는 완벽보다는

적정하게 투자를 잘 이어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BM

완벽주의자들은 적당히가 필요!

늘 적당히 하는 사람들은 합리적인 태도가 필요!

갖지 못한 부분을 보완해나가면서 완성도 높은

투자자로 성장하자!

 

 


 

 

괜찮은 수익률의 투자를 계속 꾸준히 해나가는 법

 

 

 

1년의 1채의 진짜 의미는

좋은 자산이 있으면 사모아가는 것입니다.

기계적으로 살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그 여러채 모두가 아주 큰 수익률이 큰 물건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아니고,

총 합으로 보았을 때, 10~20억이 되는 것입니다.

 

최고의 수익률 1채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말씀,

진짜 내가 목표로 하는 금액으로 가려면,

실력을 쌓아야한다는 말씀이 가장 마음에 남습니다.

 

좋은 시기에 들어와서

운이 좋게 어떤 물건을 사도 좋은 씨앗이 되어 줄 수 있지만,

그것이 한두번의 행운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매순간 실력을 쌓는 일에 더욱더 목표를 두고

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BM

향후 투자방향성을 남편과 심도있게 나누어보자.

지금 2호기를 하고 멈춘 상황인데,

앞으로 어떻게 자산을 쌓아나갈 것인지

어떻게 모으고, 어떻게 투자할 것인지,

같이 이야기 나눠봐야겠다.

 


 

 

위기 vs 기회

 

 

저는 월부에 오기전에 정말 치열하고 정말 열심히

코인투자를 2년간 했습니다.

지금 부동산 공부하는 것처럼요.. ㅎㅎ

 

기회라는 생각에 불타는 장에 올라타고 올라타고,,

하지만 아직도 황홀했던 기억이 마음이 박혀있습니다 .ㅋㅋ

 

결과는 참혹하지만, 그것을 통해 배운 경험은,

 

1. 선진입 해야한다.

2. 올라타면 안된다.

3. 반드시 내려온다 .

4. 가치는 되찾아가다.

 

딱 네가지입니다.

 

그리고 그 네가지가 모든 투자라는 행위에

적용된다는 것을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코인 투자를 했던것은 정말 위기의 순간이었지만,

그 덕분에 나는 그 다음에 올라가는 부동산 시장의 불장에 올라타지 않고,

무주택자를 유지한채로 하락하는 것을 지켜보다가

23년 6월에 월부에 입성할 수 있었습니다.

 

*

 

부동산 하락장과 상승장을 모두 경험한 멘토님께서는,

기회라고 생각하면 아무리 옆에서 말해줘도 안들린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우리가 감히 상상조차 안될 정도로,

본인만 올라타면 되는데,

가족까지 끌고 들어가는 경우도 다반사였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반대로 위기다라는 생각이 들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해결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는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그 위기를 유사하게 겪어본 사람이 반드시 있기에,

조언을 얻는 것이 필요하고,

위기가 닥치기 이전에 그 앞 단계에서 스스로 조절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다주택자로 나아감에 있어서

챗수가 늘어가면 위기들이 다가올 수 밖에 없는데요,

그런 리스크를 인지하고,

 

기회일 때 스스로 브레이크를 거는 것,

위기일 때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덤비는 것,

대부분의 문제는 돈과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것을 믿고,

가치있는 물건을 지켜나가는 일들을 해야겠습니다.

 

BM

시장상황을 뾰족하게 판단할 수 있는 시각을 기르고,

상승장이던 하락장이던 살아남기 위해서는

위기와 기회를 다스리는 투자자가 되어야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100퍼센트 이기는 것이 아니다.

이길 대 크게 이기고, 질 때 작게 지는 것이다.

크게 이기는 그 순간에 집중하라.

꼬리가 전체를 흔든다.

-돈의 심리학 中-

 

 


 

 

가족이야기

 

마지막으로 각자의 질문을 하는 시간에

저는 외람되지만, 엄마투자자를 만나면 꼭 묻고 싶었던 말이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멘토님, 아이들을 잘 컸나요?

 

나는 누구보다 확고한 마음으로

긴 호흡으로 부동산 투자자로 성장하고자하고,

 

그렇다면 우리아이들은 계속 이런 식으로

방치아닌 방치가 될 수 밖에 없는데,

 

잘할거야, 라고 믿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불안한 마음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멘토님께서 너무도 덤덤한 말투로,

멘토님의 지난 날을 돌이켜보시면서

말씀해주시는 부분이 너무 울컥했습니다.

 

특히,

스터디 카페에서 온종일 강의준비하러

박혀있는 멘토님을 위해

큰 아이가 좋아하는 음료를 갖고 서있다는 말씀에

눈물이 났습니다.

 

요새 F력 잃어가고 있었는데 ㅠ

너무 감동적인 이야기였습니다 ㅠㅠ

 

다른 색깔로 키우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세세하게 바라볼 수는 없지만,

밖에서 투자공부를 하는 엄마가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지 않고,

떳떳하게 보냈다는 것을 아이도 알게 된다는 말씀.

 

사랑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당장 내어주는 사랑을 해주지 못하지만,

큰 울타리를 만들어주겠다고 생각하고

중간중간 위기의 순간과 고비를 넘겨왔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아이가 엄마의 하는일에 관심을 보이고,

엄마가 하는 것을 이야기 하고 하는 것은,

나를 바라봐 달라는 신호다.

라는 이야기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함께 하지 못해도

함께 한다는 생각이 들도록,

같은 열쇠고리도 달고,

아이가 원하는 것, 맛있는 것 해주려고 노력해야한다는 말씀에

많이 반성을 하기도 했습니다.

 

괜찮은 것 같다도 괜찮치 않을 수 있다.

그것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보이기에,

 

더 상황이 악화되지 않고 부러지지 않기 위해서,

중간중간 가족들을 챙기는 장치를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행복도 놓치지 않으면 좋겠다.

 

지난 경험을 통한 마스터멘토님의

진심이 가득 담겨있던 시간이

저의 다가올 미래의 일들 같아서

너무도 많은 공감을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10년동안 투자하면서 느꼈던 것은,

의도하지 않았는데 돕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던 사람들이

잘 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렇게 해나가다보면, 투자적으로 함께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사람들도 채워지게 됩니다.

완전히 밑바닥을 혼자 했다면 이렇게 성과가 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까지 해왔던 마음 잘 이어나가시면 좋겠습니다.

-마스터 멘토님-

 

한 말씀 한 말씀 너무 소중해서

몇번이고 읽어봤던 복기 내용입니다.

 

좋은 시간 주신 마스터멘토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 의미가득한 시간으로 채워주신,

lisboa님, 함께하는 가치님, 오닥님, 코쓰모쓰님, 포도링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앞으로도 월부에서 계획 만날 수 있길 바래봅니다.


댓글


웰뜨user-level-chip
25. 05. 21. 16:35

우앙 반장님 너무 좋은 시간이었겠어요. ㅠㅠ 저의 텃 투코를 해주신 쏘스윗 마스터 멘토님♡ 독모 공유 넘 감사드리고 내용도 너무 ㅠㅠ 다시 계속 읽을래요♡ 감사해요 반장님♡ 다르게 키워가면 된다♡

새콤승자user-level-chip
25. 05. 21. 17:49

우왕♡♡ 좋은 기회!!♡ 죠앙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