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월부학교 봄학기 우리아기 이유식 투자건강을 위한 용맘 10단계 에단호크] 자존감수업 독서후기

  • 25.05.21

 

 

 

 

  •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자존감수업
  • 저자 및 출판사 : 윤홍균/심플라이프
  •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p42 .나에게 "괜찮아!"라고 말해주자 
인생을 조금 편하게 살고 싶다면 평소 자신에게 "괜찮아"라는 말을 자주 해줘야 한다.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남들과 경쟁하고,비교하고 ,비난당하며 살아왔다. 그래서 필요이상으로 스스로를 이상하고 부족한 사람으로 매도해왔다. 우리의 자아는 억울함과 슬픔에 빠져있다.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위로를 해주어야 한다. 혹자는 "그러면 너무 자기안위에 빠지는 거 아니냐" 라고 물을지 모른다. 좋은 질문이다.그렇지 않다. 게다가 그동안 자신을 너무 못살게 굴었거나 억압해왔다면 더 그렇게 말해줘야 한다. 그것은 우리의 잘못이 아니다. 잘못된 사회 탓이고 교육 탓이다. 투사해도 괜찮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자신에게 관대해져야 하고 합리화해야 한다."자기 안위에 빠져도 괜찮다" 라고 말해줘야한다.
자존감이 낮아져 있어도 괜찮다. 그 덕에 노력할 수 있었고, 
떄론 무기력에 빠져 쉬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그저 "괜찮아. 그동안 수고했어"라고 얘기해주면 된다. 지금 당장 그게 되지 않는다 해도 괜찮다. 우린 이제 첫발을 떼었을 뿐이니까.

 

항상 내 자신은 모자라게만 느껴진다. 너무 자책하지 말자. “괜찮다. 수고했어, 오늘도.”
스스로에게 따뜻한 말을 해주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삶을 편하게 하는 것도, 위로해줄 수 있는 것도 나 자신이니까.

 

 

p.96 자녀에게는 무뚝뚝한 아빠지만 아내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남편일 수도 있고, 회사에서는 평범한 대리이지만 동호회에서는 최고의 리더일 수도 있다.  어차피 모든 역할에서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얘기다.  
그러니 어떤 한 가지 정체성에서 조금 떨어진다고 해서 자신을 무가치한 사람으로 몰아붙여서는 안 된다.  
직장인인 내가 인정받지 못했다고 해서 나 전체를 매도해서는 안 된다.  며느리로서 내가 인정받지 못했다고 해서 직장인으로서의 나까지 평가절하해서는 안 된다.  어느 한 두개에서 소홀하다 해도 연인으로서 친구로서, 부모로서, 자원봉사자로서,종교인으로서, 시민으로서의 존재는 남아 있다. 

 

한 곳에서 존재감을 확인받지 못했다고 해서 인생 전체의 문제로 확대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어느 한 곳에서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내 자신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 와닿는다. 사회는 다양한 관계로 얽혀 있고, 그 안에서 사람들은 수많은 역할을 수행한다. 한 분야에서 실패했다고 해서 내가 전체적으로 무가치한 존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경험은 또 다른 자리에서의 나를 단단하게 만든다. 이 사실을 자주 떠올려야겠다.

 

p.100 살면서 마주치는 수많은 선택 상황 앞에서 혼자 결정 할 수 있다면 그게 현명함 아닐까 한다. 그렇다면 결정을 잘한다는 의미는 뭘까?      세가지 포인트가 있다.

첫번째는 적절한 타이밍이다. 옳은 결정이라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면 의미가 퇴색하거나 사라진다.  

두번째 포인트는 자신이 결정하는 범위다. 아무리 현명하게한다 해도 그건 자신의 범위안에 있다. 우리는 남의 결정을 대신 해줄 수 없고 미래를 결정할 능력도 없다.

세번째는 세상에 옳은결정이란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어떤 결정을 했다 해도 그게 후회할 결정인지 만족할 결정인지, 결정 당시에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결정 잘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능력은 '자신의 결정에 만족하는 힘'이다. 
그들은 타인의 무심코 내뱉은 말, 이래라 저래라 훈계하는 말, 질투에 섞인 비아냥 등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한마디로 마음에 줏대가 있고 단단한 자기 기준이 있다.
 

살면서 큰 결정을 내려야 할 순간들이 있다. 최근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지금 내가 잘한 선택이었는지 계속 생각해본다. '그때 그만두지 않았다면?'이라는 시뮬레이션을 해보며 현재의 나를 되짚는다.

결정이라는 건 ‘맞았는지’보다 ‘그 결정을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말에 깊이 공감했다. 나도 내 선택을 옳은 결정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p.230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남의 일을 남의 일로 남겨두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남이 한 얘기나 행동을 곱씹고, 내가 피해봤다고 생각하면서 행복하기란 불가능하다. 물론 남의 모든 일에 무관심해서는 안 된다.  세상에는 협동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랑하는 관계에서는 적절한 관심과 애정이 있어야 행복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중요한 건 , 남의 감정은 그 사람에게 맡겨 두어야 한다는 점이다.  저마다 자기만의 웃음 코드가 있고 감정의 급소가 있다. 똑같은 영화를 봐도 웃는 부분과 우는 부분이 다를 수 있다.  각다 느끼는 감정은 자기만의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따라서 "당신 그런 일로 기분 나빠하면 어떡해?" 라는 말은 아무 의미가 없다.  

남들의 감정은 그들 고유의 것이며 내가 어떻게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  그 감정이 내 잘못으로 생긴 것도 아니며 내 책임도 아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 가장 가까운 가족조차 이해하기 힘든 감정을 표현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왜 저렇게까지 반응하지?”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그 사람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태도가 필요하다.

기쁨이든 슬픔이든, 그 표현은 그 사람의 것이며, 우리는 그 감정을 조율하거나 판단할 수 없다. 오히려 존중하고 인정하는 자세가 관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나에게 적용할 점

책을 읽고 제일 먼저 느낀 건 '스스로에게 조금 더 따뜻해지자'는 생각이다. 

나는 그동안 나 자신에게 너무 인색했고, 조그만 실수에도 스스로를 탓하며 몰아붙인다. 

근데 그게 잘못된 게 아니고, 그저 사회가 그렇게 만들어왔다는 말을 읽으니 조금은 마음이 풀린다. 

이젠 ‘괜찮아’, ‘수고했어’라는 말을 자주 하면 좋을 것 같다. 

별일 없이 하루를 보낸 날도, 잠깐 쉬었다 가는 날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시선을 가져보려고 한다.

 

또 한 가지는, 한 가지 역할로 나를 다 판단하지 말아야겠다

월부 ,직장, 가족, 인간관계 중 어딘가에서 인정받지 못했을 때, 

난 자주 ‘나는 안 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 

나는 다양한 역할 속에서 살아가고 있고, 어떤 자리에서든 의미 있는 존재라는 걸 자꾸 되새겨야한다. 

한 곳에서 부딪혔다고 해서 내 전체를 평가절하하지 말자.

 

그리고 결정에 대한 부분도 나한테 크게 와닿았다. 

요즘 내린 결정들을 자꾸 돌아보게 되는데, 그 결정이 맞는지를 고민하기보다 그걸 

‘맞게 만들어 가는’ 게 중요하다는 말이 꽤 위안이 된다. 

'내 선택을 내가 믿고 끝까지 가보자'는 태도, 그게 결국 현명한 선택을 만드는 거다. 

이건 앞으로도 자주 내 머릿속에서 꺼내 써야 할 말이야.

 

마지막으로 마음에 남았던 건, 남의 감정을 내가 떠안지 않아도 된다는 것

특히 가까운 사람일수록 감정을 내 책임처럼 느꼈는데, 이젠 그 감정은 그 사람의 몫이라는 걸 받아들이고 

공감은 하되, 휘둘리지는 말자. 

나의 감정과 타인의 감정을 건강하게 구분할 수 있어야 나 자신도 지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5월 너나위 추천도서 바로 보러가기

 


댓글


하나 둘 셋 아주아
25. 05. 22. 08:21

우와 홐반장님 저도 얼마전에 이책읽어서 후기 더 공감하며 읽고 갑니다 ㅎㅎ 항상 응원해줄수 있는사람이 제일 가까이에 있었다 저도 많이 와닿았던 부분인거 같아요 ㅎㅎ 더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 항상 응원합니다!! 아좌좟!!

리리안
25. 05. 22. 10:38

저도 예전에 자존감 바닥일 때 읽었던 책이에요(싸인도 받았다는 호홍)!! 우리 스스로에게 "괜찮아, 잘하고 있어" 토닥토닥 주기로 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