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Q&A

전세재계약 도와주세요 (친구 사례)

  • 25.05.23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소도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2년 전 전세계약금이 9,500만원인 집에 청년버팀목 전세대출을 받아 들어갔습니다 (그 당시 매매가 1억 1천~2천)

이후 올해 7월 갱신을 하려고 하는데 집주인이 전세금 9,100만원으로 첫 제시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제가 은행에 알아보니,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하려면 매매가의 90%이하로 전세금이 측정되어야해서 은행에서 최대 8,000만원으로 권유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집값이 떨어지고 있는상황이고, 지방소도시라서 계속적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

 

이것을 집주인에게 전달하니,

현 매매가 9,570만원이라 90%는 8,700만원이라고 하고

그래서 집주인이 8,700만원까지 전세보증금을 맞춰줄 수 있다고 합니다.

공인중개사도 은행이 보수적으로 측정하고 있어 이정도는 괜찮다고 말씀하시는데 재계약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다른 집으로 이사하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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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후바이user-level-chip
25. 05. 24. 21:04

서영님 안녕하세요. 친구분께서 참 좋은 친구분을 두신 것 같습니다 :D 우선 염려하시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정확히 이해가 어렵지만 저라면 이런점들을 살펴보고 의사결정해 볼 것 같습니다. 대출을 어느정도나 받게되시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은행에서 안내해주신 것은 기준이 아닌 권유로 이해가 되는데요. 우선 대출금액인 매매가 대비90%는 KB시세 일반매매가 또는 부동산원에서 고시하는 중위매매가로 책정하게 됩니다. 같은 동이라도 층에 따라 이 금액 다르게 책정 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어 해당 주택의 기준 매매가격이 어느정도인지 그 90%는 얼마인지, 임대인이 제안해주신 금액과의 차이는 어떠한지 살펴 볼 것 같습니다. 전세 보증금의 전액을 전세대출로 충당하실 것이 아니라 은행 대출이 승인나는 한도 이상의 보증금으로는 저라면 재계약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유는 말ㅆ,ㅁ주신 전세시세, 소도시 인점 등을 보면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차이가 거의 없을 가능성이 큰 소도시에서도 선호가 많이 떨어지는 단지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은행 자본이 아닌, 자기 가본을 보증금으로 최소화해서 투입해 거주하려고 노력해볼 것 같습니다. 전세대출이 실행된다면 그부분에 대한 보증은 아무래도 임차인보다는 은행의 채권자이므로 은행이 더 타이트하게 관리하고 추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의사결정에 조금이나마 도움되셨으면 좋겠고, 더 궁금하신점은 게시판을통해 문의주셔서 다른분들의 의견도 들어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빠이팅입니다!

공실쓰user-level-chip
25. 05. 24. 21:12

안녕하세요! 제친구도 유사사례가 있어서 남겨봅니다 지역도 가격도 모르지만 해당집의 매매가가 지속하락한다는 전제하에 말씀드립니다 1. 매매가가 지속하락하면 다음2년뒤 전세보증한도가 더 낮아집니다 8700-> 8000이 되면 현재 임차인이 나가고싶다고해도 새로운 임차인이 8천에 들어오고자 하기때문에 집주인이 차액을 주어야합니다. 나가기 쉽지 않아질거예요 지금 친구분이 9500만원에서 퇴거를 희망하시면 8700만원에 새로들어올 임차인을 구해야하고 집주인이 차액을 지불해야하는 상황인거랑 같은 이야기입니다 2. 보증보험가입한도 이내로 가입이가능하다면 2년뒤 보증보험공사에서 무조건 반환은 해주기때문에 계약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해당보증보험 이용도 쉽지않다는점 말씀드립니다 가능하면 좀더 매/전 차가 많이나는곳의 전월세를 알아보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좋은친구분이시네요♡ 잘풀리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건물주서영user-level-chip
25. 06. 24. 22:39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가 답변을 토대로 잘 해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