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돈독모 후기)
안녕하세요 서유울 입니다.
어차피 아무도 안볼거니까 주저리주저리 시작
오늘 후기는 10분 내로 써보겠다.
후기에 시간을 많이 담으면 그만큼 더 많은 내용을 담겠지만,
너무 오랜 시간을 끄는 것도 마냥 좋지만은 않은 것같다.
집중해서! 오늘은 ‘완.료.주.의’로 가보자.
“내가 돈독모를 하다니..!”
작년 9월 열기반 과제로 인생 첫 비전보드를 쓸때
연간계획표 ‘독서’ 분야에서 ‘돈독모 참석’이 있었다.
작년 11~12월에 했어야하는건데,, 이제서야 참석을 했다.
그래도 중요한건 했다! 해냈다. 는 것에 초점을 맞추겠다.
부자의 언어는 작년 10월 실전준비반 조원분들에게 추천 받았던 책이고,
언젠가 꼭 읽어보고 싶은 책 리스트에 있었다.
5월의 책으로 뜨길래 바로 신청을 했다.
오늘 내 인생의 첫 돈독모 모임에는
‘브롬톤’ 튜터님께서 함께 해주셨다.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따뜻한 리더십으로 3시간을 하드캐리 해주셨다.
발제문과 그 발제문을 보며 적재적소에 곱씹어 볼 수 있는 좋은 자료들과
정말 대박이었던 것은 우리 조원분들(7명)의 ‘비전보드’까지
하나하나 다 찾아와주셨다..!
정말 감동이었다. 너무 감사하다.
조원분들과 말씀을 나누며
와닿았던 문구를 서로 나누는데,
각자 가장 인상깊었던 문구가 다들 달랐다.
다들 달라서, 각자의 적용하는 생각들을 다양하게 들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또, 발제문에 대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배우고 깨닫는 것도 많지만
내 순서가 되었을때 답을 하고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느새 내 마음의 소리도 듣게 되고,
나의 최근과 지난날들을 돌아볼 수 있는
‘복기’의 효과도 함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또한, 스스로를 자책을 많이 해왔는데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고 칭찬하는 시간이 되었다.
정말 작년 10월에 실준반을 ‘대구 수성구’ 지원했지만
‘경남 창원시’ 조에 배정을 받아.. 예상치도 못한 과정이 있었던 순간들.
그럼에도 1주차는 창원에 가서 조원분들과 충실히 성산구 임장도 하고,
창원시 임장보고서도 쓰고,
2주차부터는 양해를 구하고 성산구에 대한 자료는 함께 나누면서도
스스로는 수성구 임장을 다니고, 수성구 임장보고서를 썼던 순간들.
11월 날씨 참 좋은 날
와이프랑 데이트 삼아 산책 삼아 수성구 임장하던 순간들.
와이프가 힘들어할 때,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괜찮다고 오늘도 고맙다고
여기서 그만하자 말하고
다음에 나는 다시 좀더 살펴보던 날들
추운날 날씨가 궂은날
와이프를 차에 두고 잠시 쉬고 있으라하고
더 보강해서 봤던 날들
와이프와 함께하지 않을 때는
혼자서도 수성구 혼자 임장 다니며
기쁜 마음으로 의미있게 보내던 때때로들
와이프는 지하 주차장이나 다른 디테일한 부분까지는 안보고 싶어할때
나혼자 후딱 뛰어가서 사진도 찍고 오고 두배 세배로 열심히 뛰어다닌 날들 ㅎㅎㅎ
평일에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주말에만 대구를 오는 상황이지만,
대구를 온다고해서 임장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가정/가족/친구/기타 일정 등등을 챙겨야 하는 상황이지만
그 속에서도 임장을 했던 매주 주말 중 하루들..
평일 점심시간에 동료들 식사하러 나갈때,
약속 있다고 뻥치고 빈 사무실 중에서도 빈 회의실에 틀어박혀서
부동산에 전화임장하고, 약속 잡고, 매물 알아보고, 정리하고,
점심시간 끝날때쯤 다되어서 허겁지겁 식당으로 뛰어가서 후딱 밥먹고 지내던 날들
점심시간에 쉬지도 않고 그렇게 임하고서도
다시 근무시간이 시작된 1시부터 전혀 힘들지 않았고, 또렷한 정신으로
세상 모든 천군만마와 힘을 얻은 듯한 느낌으로 일을 더 열심히 빨리 했던 날들.
인생에서 부동산 한번 가본적 없던 내가,
내집마련을 하며, 부동산을 하나 둘..
10개 20개 상대하고 대화하고 눈치게임하던 날들!!
내가 하나하나 약속 잡고 스케쥴 짜서
임장했던 수십개의 매물들..!!!!!!!!!!!!!!
앗 왜 15분이 지나고 있는거지.
아무튼 돈독모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
정말 현재 내 주변에는
부동산이나 투자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직장동료/친구/가족 중에서 그렇게 많지는 않다.
없는건 아니다. 있다. 그 사람들이 매우 소중하고 감사하고 든든하고 힘이 된다.
또한 수많은 사람들중 그런 분들을 찾고, 마음이 맞게 잘 지내고 있어서 매우 기쁘다.
하지만,
정말 오늘 돈독모,
그리고 월부에 있는 분들 중에서도 의지가 있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들이 모인 오늘 돈독모는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
각자 추구하는 목표의 크기와 생각들은 다르겠지만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낸다는 그런 벅찬 마음을 느꼈다.
또한, 정말 대단한 분들이 이 세상에 많음을 다시한번 느꼈고,
나는 정말 거대하고 광활한 우주 속에
일개 사람 중에서도 남자 사람 중에서도 평범한 한 사람일 뿐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자기객관화 할 수 있었다.
오늘 우리 조원분들 너무 감사했고,
정말 진심으로 모든 분들을 응원하고 싶다.
건강도 잘 챙기시고,
앞두고 계신 투자도 꼭 잘해내시고,
현재 준비중이신 갈아타기나 계약, 매도-매수 부분들도 잘 해결되시면 좋겠고,
생각보다 몸과 마음이 잘 안따라 와주는 그런 순간들에서도 너무 자책하지 말고 힘내셨음 좋겠고,
장거리 운전해서 임장 다니실때 정말 운전 조심히 잘 다니셨으면 좋겠고,
성급한 결정들은 안 하셨으면 좋겠고, 좋은 결과들만 있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 또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고 싶다.
모두 응원합니다!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브롬톤님/유긍정님/예나부님/뮈리님/코렌버핏님/바위오뚜기님/새싹27님)
감사해요~!
(매수복기 / 인테리어 상담 복기 / 5월 복기+6월 계획 / 현재 올해 살아온 상황+투자시간 복기 / 독서 마무리)
댓글
서유울님♡ 소중한 돈독모시간 행복했습니다♡ 인테리어 잘 마무리하시구요^^ 서유울님♡함께 행복한 투자를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