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건강 잘 챙기며 투자활동 오래오래 하고픈 에단호크입니다.
월부활동을 하면서 항상 부딪히는게 매물임장의 벽인데요.
심하게 낯가리는 성격탓에..
처음보는 사람을 만나면 심장이 너무 떨리고 식은땀이 납니다.
고장도 잘납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부동산 사장님을 만났고 몇건의 계약도 진행해보고,
여전히 매임을 다니지만 , 매임을 잡기위해 전화기를 드는 순간부터
온몸에 식은땀이나고 한번씩은 뇌정지가 찾아와서 고장이 납니다.
월부학교,실전반 과정에서도 매물임장을 정말 꺼려하는 사람인데요.
그동안 조장활동을 오래하긴 했지만 , 주변 동료분들에게
매임의 중요성을 말씀드리면서도, 정작 제 매임은 소홀히해서
말과 행동이 다른점 반성합니다.
매물임장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너무 친절하게 집을 보여주시는 사장님들과 점유자분들에게
감사함과 미안함이 공존하면서, 정말 이게 맞나? 라는 마음이
매물임장을 하는동안 수도 없이 마음속 갈등이 반복을 합니다.
제가 거짓말은 안하지만 , 어떨때는 필요에 의해서
동료분들에게 매물임장이 아무렇지 않은척하고
지나갈 때도 많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매번 힘들거 같아
이번 과정에서는 ‘극도의 솔직함’을 갖고
튜터님,반장님과 대화를 하고 싶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문제점과 고민들을
정녕 내가 못난이가 될 지언정 다 털어놔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아마도. 먼저 손을 내밀어 주신 용맘튜터님이여서 가능했을 거 같습니다.
낯을 심하게 가려,, 월부활동을 3년째 하고 있지만
처음 만난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것 조차 쉽지가 않습니다.
마음을 여는 시간이 좀 걸리는 사람입니다.
튜터님께서는 그런 부분을 어쩜 그렇게 빠르게 잘 파악하시는지,
저에게 맞는 방법을 제시해주셨고
투자 인사이트만 주시는게 아니라, 시간,멘탈,개인의 성장 등
여러가지 방법들을 알려주셔서 그대로 실행하고자 했습니다.
월부학교에 오면 튜터님과 소통할 기회가 많은데,
아무리 그래도 워킹맘에 강의까지 진행하시면서,
이정도로 함께하는게 쉽지 않을텐데도..
용맘튜터님께서는 항상 곁에 있는 기분인데요.. 그만큼 많이 함께 해주십니다.
“튜터님 매물임장이 어렵고 너무 하기 싫어요”
튜터님과의 대화중에 이렇게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월부학교까지 온 학생이 이렇게까지 말하는 사람이 있을까?
라고 생각해봤지만,, 잘 없을거 같습니다.
사실.. 실례되고 수준에 맞지 않은 말이면 어떡하지라고
아차싶었지만, 저를 잘 파악하셨던 튜터님은 ..
방법을 잘 제시해주셨습니다..
“호크님 평소 매물 얼마정도 보세요?”
라며 질문을 하셨고
과정중에 20개 정도 본다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사실 20개도 많이 봤다라고 생각하는 와중에..
튜터님께서 아래와 같은 답변을 해주셨는데요.
“호크님 지금 휴직기간이니까 이번 기회에 매물임장 최대한 많이 해보세요”
- 용맘튜터님 -
하기 싫다고 하는 사람에게 최대한 많이 보라니..
그래도 선생님의 말을 잘듣는 저는 튜터님의 말씀을 수용하기로 했는데요.
전라도 광주에 사는 지방러인 저는
서울에 비어있던 큰어머니댁에서 숙박을 하며,
전임과 매임을 했고 매도자가 갑인 시장에서 매물이 잘 잡히지 않아서,
사장님들과 집주인들이 보여주길 원하는 시간에 맞춰서 매물을 보러 다녔습니다.
장기숙박의 여파로 , 아내가 혼자있을 시간이 많아서
많이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는 최대 2박까지만 할게…
주말에는 동료 모국어님의 도움을 받았는데요..
이번엔 동료와 함게 다니는게 이렇게 좋은거구나라는 것을
모국어님을 통해 느끼게 되었습니다.
옆에서 매물 정리를 너무 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모구님
평일에 홀로 고군분투하다가 동료를 만나 주말에 함께 다니니,
매물도 잘 보게 되고 힘듬도 줄어들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동료랑 함께하더라도 힘들었을텐데,
혼자 매물임장 하는건 여전히 어렵고 힘들지만,
동료와 함께 다니는 즐거움이 생겼고,
매물임장 또한 사장님들의 질타가 있건 오히려 너무 친절해서 미안하건
‘그냥 하는거지 뭐’ 라는 생각이 점차 자리를 잡아갔습니다.
그렇게 워크인까지 해서 최임제출 전날까지
50개의 매물임장을 채우게 되었고,
글을 쓰고 있는 오늘 오후에도 매물임장이 계획 되어있습니다.
어릴때 부터 좋아했던 비형님의 영상인데요..
하기 싫은데 해야될 때 어떻하냐는 질문에,
“참 웃긴게 있어 하기 싫으면 그냥해, 하다보면 잘풀려”
- 비 정지훈 -
저는 하기 싫은게 참 많은 사람입니다.
오히려 하기 싫을 때 더 열심히하고
질보다는 양으로 늘리고 실행하고 노력하면,
벽이 깨지고 성장한다라는 걸 느꼈던 이번달 과정이였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하기 싫으신가요??
그냥 많이 해보세요. 감사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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