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인증

[머든될레나 칼럼필사 #16] 본질은 아는데, 마음이 흔들렸던 4가지 순간-멤생이님

  • 25.05.26

안녕하세요?

지금 할 수 있는 거라도 하려는 머든될 레나입니다.

오늘은 멤생이 님의 25.4.30.자 칼럼을 필사하려고 합니다.

 

혹시 최근에 투자하셨나요?(네!)

투자준비는 잘 되어가시나요?(2호기 못…ㅠㅠ)

오랫동안 투자를 준비하셨는데 

맘처럼 잘 되지 않아 지치셨나요? ㅠㅠ

 

안그래도 요즘에 되게 혼란스러울수 있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맞아요. 혼란… 정세도, 내편도…)

 

우리는 선명한 기준으로 투자하겠다고 배웠고

그 누구보다 강하게 다짐했지만(저환수원리!)

어느새 나를 돌아보면

그 기준이 흔들릴 때가 있었던 것 같아요

 

저도 마찬가지였고,

솔직히 지금도 그럴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어떤 공통점이 있었는지를 돌아보며, 다시 본질을 붙잡고 싶어 한번 정리 해 봤습니다.


투자금을 먼저 볼 때

 “이 투자금으로 이 단지를 할 수 있다고?”

“2년 전세가 껴있다구?”

“전세 노게 맞춰지면 투자금 얼마 안되는데?”

 

이런 생각이 드는 순간, 어느새 제 기준은

가격이 아닌 투자금으로 옮겨가고 있더라고요

 

근데요 그럴 때일수록,

매매가 기준으로

싼 단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원칙을 떠올려야 합니다.

 

투자금이 먼저 보일 때는 언제나

마음이 조금해지거나

‘나도 투자하고 싶은데 왜 안 되지?’

하는 아쉬움이 커질 때였더라구요.

 

그럴 땐 저 스스로를 다독이며

다시 중심을 잡습니다.

 

잠깐만, 매매가 기준으로 정말 싼 걸까?

 

투자금 기준으로 절대로 필터링하지 말기

     본질은 ‘얼마나 싼가’이지,

     ‘얼마나 적게 드는가’가 아니라는 거 잊지 말기!!!!

 

(생각해 봅니다! 제 1호기가 그랬는지… 😥 )

 

새로운 정책이 나왔을 때

 

이번 취득세 완화 정책 나왔을 때

어떤 생각이 제일 먼저 드셨나요?

 

“공시지가 2억 이하 단지 어디 없을까?”

“적용되는 단지 필터 걸어볼까?”

 

솔직히 부끄럽지만 저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알잖아요.

정책은 정말 정책일 뿐,

투자의 본질은 언제나

“가치 대비 가격” 이라는 것

수없이 강조해주셨고,

또 그렇게 배워왔잖아요.

 

취득세를 다시 돌려받느냐 마느냐 보다

우리의 본질인 싸냐 비싸냐를

기분으로 판단했어야 하는 건데,

본질이 아닌 정책에 유혹될 때도

기준을 잠시 놓쳤던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책이 적용되는 단지만 보지 말기

(공시지가 2억 이하 필터 걸지 말기)

정책이 아니라 본질로 판단하기 

 

(생각해 봅니다. 이런 공시지가 생각할 겨를도 없었던 것 같아요. 오히려 몰라서 다행같은…)

 

누군가의 투자 소식을 들었을 때

 

“어 그친구 투자했대.”

“벌써 수익이 났다더라/”

“나만 가만히 있는 것 같아… ㅠㅠ”

 

이러면 투자의 기준은

어느새 상대적 박탈감이라는 

감정의 영역으로 남어가게 되더라구요….

 

그때부터는 아시죠…

싸고 비싸고도 중요하지 않고,

정책도 중요하지 않고,

그냥 ‘나도 뭔가 해야할 것 같은 ’ 생각이 앞서게 되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런 감정이 올라올 때마다,

내가 가는 길은

내 계획과 흐름이 있어야 하는 것이지,

누구의 타이밍을 따라갈 이유는 없다.

생각하며 한번 더 실발끈을 꽉 조입니다. 

(꾹 마음 먹으신 분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비교하지 않기, 투자는 마라톤. 내 기준을 따라가기

 

투자금을 먼저 볼 때

 

“이건 진짜 급매야/”

“이 매물은 오늘 아니면 끝이야. 오늘 거래 될거야.”

“지금 투자자 5명이 오고 있대.”

 

이런 연락 들어보신적 있으시죠?(두근)

그리고 실제로, 매수로 고렸했던 매물을

눈앞에서 놓치신 분들도 계실 거예요.

 

그때부터 또 시작됩니다.

두번 다시 놓치면 안 된다는 압박감.

이 기회는 다시는 안 온다는 착각.

그러면서 자연스레 무너지는 기준.

 

하지만 돌이켜보면,

진짜 좋은 기회는 좋은 매물이 나올 때가 아니라

내가 확신이 있을 때 잡은것이더라구요.

그 확신은 단순한 스피드가 아니라, 

내가 준비되어 있었기에

가능한 선택이었고요.

 

지금 눈앞의 기회가 진짜 좋은 기회인지,

아니면 조금한 마음인지를 구분하기

내 확신을 다시 번 생각해보기

 

 

정리해보면,

기준이 흔들릴 때는

항상 조급하거나, 남과 비교하거나,

무언가 본질이 아닌 다른 어떤 것에 마음이 빼앗길 때 였더라구요.

 

하지만 그런 순간마다

다시 중심을 잡고 본질을 붙잡았을 때

오히려 투자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본질을 지키는 투자,

결국 가장 멀리 가는, 오래할 수 있는 투자의 길이라고

믿고 그렇게 행동하려 합니다. 

 


투자원칙을 지키며

조급하지도 남과 비교하지도 않는 투자자가 되어야 겠다!고 다짐해본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150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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