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산가할머니가 되어 가족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은 자할입니다.
지난 일요일 우리 서투기 24기 [2번달에 관악구 등기7조] 3주차 조모임이 있었습니다.
분위기임장, 단지임장을 함께 하고, 매물임장을 하며 틈틈이 연락을 나누던 터라,
지난 일주일 어떻게 지내셨고, 강의는 잘 들으셨는지 궁금하던 차였습니다.
일요일 밤 9시라는 늦은 시간대에 온라인으로 모이는 자리였는데,
모든 분들이 참석할 정도로 열의가 높았습니다!!!
지난 3강 프메퍼님의 단지분석 강의를 듣고 나서 나눌 얘기가 많았습니다.
단지를 어떻게 볼지, 강의를 들은 점을 어떻게 적용할 지 등을 함께 나누었는데요.
가치, 가격, 리스크라는 세 가지 틀에 따라 단지의 가치를 판단하고, 가격대가 비싼지, 비싸지 않은지, 싼 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파악할 수 있었고, 많은 조원분들이 이 내용을 임보에 녹여내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단지임장과 매물임장을 하며 가치있다고 판단되는 단지에 대한 의견도 나눴습니다.
단지에 대한 가치는 공통적으로 좋다고 생각되는 단지 얘기를 들으며, 역시 좋은 단지들을 비슷한 이유로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다른 분과 달리 저만 좋다고 판단하는 단지들도 있었는데, 이걸 보며 저만의 특이한 단지판단 기준이 있다는 점을 깨닫기도 했습니다.
조모임 마지막에는 지난 3주간 강의, 임장, 임보로 힘들게 지나오며 나를 칭찬하고 싶은 점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이 주제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처음 강의 신청할 때 계획했던 것과 달리, 생각보다 시간을 투입하지 못하며, 우당탕탕 정신없이 임장하고 임보쓰며,
이게 맞나, 잘 하고 있나 하는 고민도 많았는데요.
완벽하게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우당탕탕 끊임없이 지속해나가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걸 위해서는 지금 현재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을 충분히 알아차리고 인정할 필요가 있겠다 싶었어요.
지난 3주간 많이 바쁘고 힘드실텐데, 일하고 아이 챙기며 열심히 강의듣고 임장가고 과제하시는 조원분들을 보며,
저 역시 함께 힘을 받고, 힘들지만 함께 가자 하는 생각이 자주 많이 들었습니다.
혼자 했으면 절대로 완주하지 못했을 길인데, 동료들과 함께 하니 끝까지 해나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함께 독강임투하시는 동료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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