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길음동 미니 임장 후기

✅임장 체크리스트

1) 지하철 노선은 강남으로 곧바로 이어지나요? (출퇴근 수요)

• 강남까지 37분 소요(2회 환승)
• 출퇴근수요: 확인 못했음

2) 입시 관련 학원(수학/영어 등)이 상가에 있나요? (학군지)

학원가라고 생각할 만큼 큰 규모가 아니다.

길음역에서 현대백화점 가는 길에 입시 학원 건물을 보기는 했다. 

하지만 몰려있지는 않고 가끔 보이는 식이다.

3) 시장, 마트나 백화점 같은 편의시설이 근처에 있나요? (상권)

현대 백화점, 길음역을 중심으로 이마트가 1km 반경내에 2개. 2km이내 반경내에 고려대병

아파트 상권도 매우 잘 갖춰져 있음

4) 거주하는 사람들 연령대가 어떤가요?

다양한 연령대다. 길음역은 상권이 우수해서 젊은 가족들와 아이들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노인들도 있다. 아마도 주변 빌라와 구상권의 영향도 있지 않을까 싶다. 

✅ 현장 사진

길음뉴타운 6단지 래미안

✅ 다녀온 후 느낀 점

조원들과 함께하지 못했다. 성북구를 임장하면서 발목을 다쳤기 때문이다. 

대신 성북구 길음동 생활권 분위기 임장에 대해서 느낀 점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주말 아침 일찍이라서 그런지 현대백화점 옆을 지나서 아파트가 밀집한 도로를 따라 걸어가는데 노인분들이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아이들과 젊은 사람들, 그리고 가족들이 어디서 그렇게 많이 나오는지. 래미안 5단지에서 길음역으로 가는 길에 있는 아파트 단지들은 자체 상가 규모가 매우 컸으며, 공원에서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어서 젊은 가족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참여하는 등 많이 붐볐다. 도로 양 옆 단지 조경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마치 인근에 숲이 있는 것 같았다. 생활을 위한 상점들과 2층에는 학원들이 있어서 여기서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길음역에서 멀어질수록 경사가 심했다. 교통이 안좋다고 생각했는데 환승하는 것을 제외하면 강남역까지 가는 것도 멀지 않고, 주변 상권도 미아사거리 역까지 이어져 있어서 살기 좋다고 생각한다.

교통과 상권 모두 갖춰졌고 알아주는 학군지가 아닌 부분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