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와 함께 성장하는 법 [메트리]

안녕하세요, 메트리입니다

첫 월부학교에 와서 벌써 마지막 달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느새 이렇게 시간이 빠르게 흘렀나 싶으면서도
뒤돌아보면 많은 추억과 행복이 가득 쌓여있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운좋게 월부학교를 수강하게 되었지만
이전 강의를 들으며 항상 독강임투를 열심히 하고
강의에서 배운 그대로를 행하는 월부인이 아니었습니다…

잘 알지 못함에도 저만의 에고가 있었고,
혼자 효율적으로 해보겠다고 강의없이 자실을 했던 적도 있습니다. 

(예상하셨겠지만 효율적이지 못했습니다…)

그랬던 제가 학교에 와서야 깨달은 것.
바쁜 일정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무기 2가지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월부학교를 앞두고 계시는 분들뿐 아니라

월부에서 함께 투자생활을 하고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완료주의

첫 번째는 완료주의 입니다.

강의에서 항상 강조하시는 완료주의는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습니다.
 

이전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능력이 들통난 뒤에야 완벽주의에 대해 잊게 되었습니다.

메타인지가 잘 되는 분이라면

이미 자신만의 능력을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메타인지가 부족하여 능력이 안됨에도

이런 저런 핑계로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달 임장이 부족한 이유는 주말에 일이 있어서 그런거 같아’
‘이번 달 임보가 부실한 이유는 업무가 바빠서 그런거 같아’

처음 겪는 일정과 과제에 힘껏 몰입 하였는데도

기대한 결과가 안 나오게 되니
그제서야 처음으로 제 능력범위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떠오른 방법은 2가지 였습니다.

첫번째, 현실을 외면하고 자책하고 고통스럽게 완벽주의 추구하기
두번째, 최소량의 법칙에 따라 특정부분에 집중한 완료주의 추구하기

현실을 직시하고 문제를 해결하려 하니
열반스쿨기초반에서 배웠던 ‘최소량의 법칙’이 떠올랐습니다.

당시 배워서 알게 되었지만 행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되니 간절한 해결책이 되었습니다.
배웠던 대로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는 무엇이고 성장이 필요한 부분을 정하니
분명히 부족함이 있음에도 성장하게 되었고 더이상 힘들지 않았습니다.

불가능한 완벽주의에 갇혀있었다면

지금도 아마 불행하고 자책하는 매일을 보내고 있었을 것입니다.

완벽주의가 아니라고 성장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되려 중요하지 않은 것에

시간을 빼앗기는 완벽주의일 때 더 성장이 더딜 수 있습니다.

매 달을 충실히 보내는 월부인에게는
짧지 않은 투자생활동안 완료주의만으로

성장할 시간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조급함은 조금 내려놓으시고 이번 달 성취 하지 못한 것 보다는
저번 달에 비해 성장한 부분에 집중하며 성장하는 기쁨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용성

두 번째는 수용성입니다.

수용성의 의미는 무작정 생각없이 행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생활을 하기에 나름의 에고도 있고

수용성을 갖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저 또한, 제가 생각과 판단을 통해 행동하고

지금까지 큰 실패 없이 살아왔습니다.

이런 과거의 경험이 있기에

자신의 판단을 더 신뢰하고 에고가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레시피가 있는 요리에서도

조금의 에고가 들어가면 결과가 천차만별이 되는데
복잡한 투자에서는 얼마나 다른 결과가 나올지 가늠조차 되지 않습니다.

투자는 예시를 든 요리처럼 많은 시도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한 번의 실패로 다음이 없을 확률이 큽니다.
그렇기에 더욱 더 앞선 경험을 통해

성공의 레시피를 갖고 계시는 튜터님의 말씀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합니다.

거기에 더해 제가 생각하는 수용성이 중요한 한 가지 이유가 더 있습니다.

수용성을 통해 행동해야 더 빠르고 바르게 갈 수 있습니다.

멈춰있는 물체를 움직이는 것보다

움직이는 물체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 더 쉽습니다.

우리가 땅에서 최선의 투자를 위해 헤매고 있는 모습이라면
튜터님은 하늘 위에서 지도를 보며 저희의 루트를 확인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수용성있게 행동하고 혹여나 방향이 조금 틀어지게 되면

위에서 보시고 올바른 길로 다시 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거나,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더 큰 힘이 들고 멀리 돌아가는 길이 될 것입니다.

처음부터 수용성있게 행동하는 것은

어렵고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행동을 통해 나아가기 시작했다면

어느새 자신도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됩니다.

그 후로는 그 길에 대한 확신과 미소를 얻게 되실 수 있습니다.

배우셨다면 당장은 주저되더라도 그대로 행동하며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저하는 동료들이 있다면 응원과 믿음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치며

강의에서 이미 배운 부분이지만

저 역시도 깨닫지 못하고 행동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행동하고 변할 수 있었던 것은

깨달을 수 있도록 변화의 두려움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줴러미 튜터님께서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좋은 환경에서 만난 좋은 동료들을

옆에서 보며 믿고 따라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혼자 했더라면, 좋은 동료들과 있는 환경에 없었다면,

아직도 혼자 행동하지 않고 헤매고 있었을 것입니다.
제가 동료들을 보고 바뀔 수 있던 것 처럼,

응원이 되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행동하려합니다.

요즘 부쩍 과분할 정도로

감사한 환경에 있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늘 관심과 응원을 주시는 줴러미 튜터님
작은 행동에도 칭찬으로 저를 춤추게 해주는 구슬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