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돌맘입니다~

4강 주우이님의 강의 후기를 남겨봅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 3가지 느낀 점 남기겠습니다!

원씽, 그릿, 올인!

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3가지를 해야한다고 말씀해주신 부분이었습니다.

현재 6월 돈독모 참석을 위해 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을 읽고 있는데요. 거기서도 가장 처음 내용은 오늘 해야할 것에 집중하라는 점이었어요. 이 부분에서 저는 원씽을 떠올렸는데요.

마침 주우이님께서도 강의에서 원씽을 언급하셨고, 이에 대해 그릿을 가지고 행동할 것, 그리고 올인! 몰입할 것에 대해 얘기해주셨습니다.

투자 공부를 한지 2년차, 시간이 흐를수록 아는 내용은 많아지지만 사실 투자를 잘 해내기 위해선 마인드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인드가 무너지면 투자 생활이 더 어렵더라구요.

그런 관점에서 3가지 단어를 판서하며 설명해주시던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등산

어째서인지 주우이님 이번 강의에서는 지역 분석도 재미있었지만…

마인드 부분이 더 와닿았네요. 투자 공부는 ‘등산’이다ㅎㅎㅎ 

남의 길을 보지 말고, 제 길을 보면서 묵묵히 걸어 올라가야겠습니다.

작년 말과, 올해 초 저의 마음을 어렵게 하는 일이 있었어요.

작년 말에는… 

지인이 결혼을 하면서 예비남편의 수원 집과 자신이 보유하던 분당 집 2채를 팔고 종잣돈을 합쳐서, 옥수동 1등 단지 25평을 작년 초에 매수했는데요. 작년 말에 성동구를 앞마당으로 만들며 그 단지를 매임 해보고, 가치를 알게 되면서, 굉장히.. 마음이 힘들더라구요.

올해 초에는 회사 후배가 성북구 아파트를 산다고 3개 단지 중 뭐가 좋을지, 이미 갈아타기를 완료한 저에게 한번 봐달라고 물어봤어요. 제가 성북구가 앞마당은 아니지만, 그동안 공부한 것과, 서투기 때 들은 정보들을 토대로, 해당 아파트 3개 다 저렴하고, 가치가 좋으며, 신혼부부에게는 참 좋은 선택이라는 사실을 단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부동산은 전혀 모른채 뭣도 모르고 깨끗한 신축 빌라 전세에서 시작한 우리 부부와는…

완전히 시작점이 다른 신혼부부들을 보며, 순간 왜 우리 부부는 처음에 그 돈으로 근처 구축 아파트를 살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 했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주변에 부동산에 대해 알려줄, 물어볼 사람이 없었어요.(그렇기보단 관심이 너무 없었지요. 찾아봤다면 그때도 월부가 있었는데 말이지요)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현재 기준,

30대 젊은 부부가, 꽤 신축이고 서울에 주요 입지의 아파트 1채를 갖고 있는 것 자체가 너무나 감사한 일이란 생각이 들면서, 왜 그들을 부러워하나? 지금 나도 꽤 좋은 것을 갖고 있는데… 생각이 들더군요.

나보다 좋은 길을 쉽게 가는 듯한 남의 길을 보다보면, 과거에 그러지 못한 나를 떠올리며, 부럽거나 마음이 힘들어질 때가 있는데요. 

그러지 말아야지, 현재를 살아야지, 앞을 봐야지, 다시금 떠올리며, 

주우이님 말씀처럼 등산하는 마음으로 한발씩 산을 올라가야지~ 생각을 해봅니다.

매물수, 전세가 상승 흐름

매매 매물수와 전세 매물수에 따라 투자 진입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생각해본 적이 없는 기준이었는데요! 새롭게 배웠습니다.

또한 전세가가 상승하는 흐름에 따라 어느 지역 투자가 더 적절할지 판단하는 것도, 생각지 못한 부분이라 흥미로웠습니다.

벌써 서투기 마지막 강의가 끝났네요. 한달이 후딱…

이번달도 강의 잘 준비해주신 모든 강사님들, 월부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