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2.03
학교를 가보니 케이크 아래에 묵직한 상자가 있더라구요 친구들이 생일 노래를 불러줘서 촛불을 불고, 상자는 절대 학교에서 열지 말라고.. 꼭 집에 가면 열어보고 카톡하라고 해서 끝나자마자 집으로 와서 열어봤습니다 뭔가 하고 보니 요즘 유행인 떡볶이 코트랑 야상이 하나씩 들어있더라구요... 깜짝 놀라서 꺼내보니 밑에 친구들이 쓴 편지 일곱장이랑 초콜릿 몇개가 들어있었습니다 편지 내용에.. 몇주 전에 남자애가 했던 말 듣고 다들 만원씩 걷어서 이렇게 두 개 구해봤다고
이런 친구가 되어준 적이 없었다
관계에 서툰 난 거의 모든 시간을 혼자 있었고 나도 그게 좋았다
같이 있는 것은 불편하니까…
하지만 내가 소중하게 생각 이들에게만큼은 이런 추억 한번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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