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집마련 강의를 듣고 실거주용 신혼집 첫 매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재 용인 수지구의 두 단지를 고민 중인데, 선배님들의 고견을 여쭈어봅니다ㅠㅠ
부부 모두 직장은 용인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자차로 출퇴근 예정이고, 결혼을 하면 3년 이내에 아이 생각이 있습니다.
출퇴근 시 대중교통은 이용하지는 않지만 투자 관점에서 수지구에서 도보로 신분당선 이용이 가능한 두 단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두 단지 모두 초역세권은 아니지만 주담대를 받아 6억대 정도의 아파트를 고려 중이라 두 단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24평 기준]
1) 가격: 최근 실거래가 6억 4,000 / 전고점 7억
2) 구조 및 특징
- 방 3개 화장실 1개, 계단식
- 약간의 언덕
3) 교통
- 강남역까지 46분(네이버 기준) - 성복역까지 성인 기준 약 10분 도보 이용
- 종로까지: 1시간 10~20분(마을버스 한 번 갈아타거나 성복역까지 10분 걸어가서 빨간버스 이용)
4) 학군: 단지 바로 옆 초등학교 있음. / 중, 고등학교 도보 25분 거리
5) 편의시설 및 환경: 성복역 롯데몰, 인근 크고 작은 마트 있음. 성복역 일대 상권 이용
2. 풍덕천동 보원(1994년식 / 600세대 이상)
1) 가격: 최근 실거래가 5억 3,700 / 전고점 7억 1000
2) 구조 및 특징
- 방 3개 화장실 1개, 복도식
- 평지
3) 교통
- 강남까지 41분(네이버 기준) - 수지구청역까지 성인 기준 약 10분 도보 이용
- 종로까지 1시간 이내(단지 근처에 M버스 정거장)
4) 학군: 단지 건너편에 초등학교 있음 / 중, 고등학교 도보 15분 이내 거리
5) 편의시설 및 환경: 수지구청역 일대 상권, 학원가 이용
6) 이슈: 리모델링 사업 추진 중(수지구에서 첫 사업계획 승인) / 녹물 이슈가 있음
입지나 학군면에서는 보원이 있는 수지구청역 일대가 더 좋아보이는데, 보원이 벽산과 전고점이 비슷함에도 현재 가격이 회복되지 않고 있고, 추후 리모델링 진행 여부를 아직 예측하기 어려워 현 시점에서 어떤 것을 매수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입니다. 임장 갔을 때 벽산은 매물 컨디션이 좋아서 실거주하기에 괜찮아 보였지만 교통이나 학군면에서 조금씩 아쉬움이 남기도 하구요..
또 보원은 리모델링이 된다면 추가분담금 부담이 우려되지만, 리모델링이 결국 안 된다면 가격 회복이 안 된 지금 시점에서 사면 추후 시세 차익을 좀 더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부린이의 생각입니다… 한편으로는 주변과 달리 가격이 오르지 않는 것이 걱정이 되기도 해요ㅠ(수지구청역 일대가 최근 몇 년 간 단지별로 리모델링 추진이 되었다가 잠잠해지고 해서 혼란스럽네요ㅠ)
어떤 단지가 현 시점에서 실거주 및 투자 목적으로 더 좋을까요? 소중한 의견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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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안녕하세요 우선 둘중에 어떤단지를 먼저해서 보세요. 라고 말씀을 드리기는 조심스러운 부분이있습니다. 본인의 예산범위가 어떤지를 먼저보시고, 둘다구축이기에 둘중이라면, 어디가 더 입지가 좋다고 볼수있을지?를 보시고, 그럼에도 고민이 된다면, 안전마진 하락률이 좀더 확보가된부분을 보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결국 내집마련은 본인의 선택이고, 거주만족도도 충족이 되어야하기때문에 이부분에 대해 신중히 보시고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지님 수지보원,벽산 모두 장단점이 있는 단지인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실거주 관점에서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리모델링이 된다면 좋겠지만 현재 호재가 +@정도이며 언제 반영될지는 미지수일 수있다는 점도 생각해보시며 가치vs가치로 비교해보시면서 우선순위를 보시면 보다 나을 것 같습니다. 두단지 모두 가치있는 단지인만큼 수지님께서 장단점을 따져보시고 잘 결정해보시면 보다 나을 것입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