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접했던 월부의 여러 동영상은 가장 귀찮은 집안일이었던 설겆이하는 시간을 기다리게 만들어주었습니다(아시죠~ 손만 바쁘고 시간은 필요해서 참 하기싫은.. ^^;).
월부의 사연안에 열심히 인생을 살아가는 얘기들을 들으며 감동과 자책을, 또 희망도 가져보았네요. 수강을 결심하고도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지금이 마땅한 시기일까?’ ‘수강료로 낸 돈을 여기쓰는게 맞을까?’ 등등 여러가지 생각으로 조금은 복잡한 마음이 들었던것도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나위님 때문에 월부에 대해 믿음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너나위님을 가르쳐주셨다는 너바나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강의장으로 향했고, 8시간의 열띈 강의를 듣고 난 후 지금의 소감을 묻는다면 ‘올해 한 일 중에 제일 잘했다’ 학교에서도 가르쳐주지않았던, 가장 필요한 자본주의에대한 이해를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새로운 나를 만들기위한 환경적 셋팅이 필수적이라고하셨는데, 이곳에 오니 같은 목표를 가진 분들과 만나게 되어 더욱 힘이나더랍니다.
내가 생각한 목표들을 이루어낸 분과의 만남과, 귀중하고 소중한 강의내용을 보니, 1강만 들었을 뿐인데도 의지가 솟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의 수저를 바꿔줄 수 있었다”는 너바나님의 말씀은 무엇보다 엄마의 마음을 감동하게 했습니다. 투자는 가족과 같이가 아니라 내가하는 것이니 가족에게 감사를 표현(=특히 금전적으로! )해야한다는 지혜를 주셔서 가장 고민되었던 부분에 답도 얻을 수 있었어요.
집에와서 비전보드를 꾸며보면서 아이들과도 얘기를 나누어보았고, 더욱 생생해진 미래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어요.
실천 방안으로 알려주신 10프로부터 절약해보기, 시간을 관리하기, 가계부쓰기, 소비와 투자를 구분하기 등등을 차근차근 따라해보려고 합니다.
천만원의 종자돈과 이천만원의 종잣돈은 10년후 자산의 축적 결과에서 확연한 차이가 난다는 것을 눈으로 보니, 안일했던 마음이 다잡힙니다.
한번의 수업이었지만 저는 한발을 내딛었으니 어제와는 다른 내가 되려는 시작을 했어요. 앞으로 이어질 다른 강의들이 무척 기대됩니다.
내 아이들에게는 자본주의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엄마가 되고싶어요.
앞으로의 나에게 화이팅!!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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