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제목 : 전세가를 알면 부동산 투자가 보인다
- 저자 : 이현철
- 읽은 날짜 : 2025.05.26 ~ 2025.06.01
- 요약 :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사이클을 이해하고 전세가를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해주는 책이다. 아파트 가격이 심리, 전세, 정책으로 변하고 있고 우리가 가진 잘못된 상식이나 궁금한 점에 대해 속시원하게 해설해준다.
- 키워드 : #전세 #매매 #부동산투자 #전세가이해 #사이클 #투자인사이트
- 함께 읽으면 좋은 책 : 부동산 투자의 정석,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본것 & 기억할 문구
💡1-1장. 아파트에 대한 잘못된 상식 Best 10
- 주택보급률 100% 넘으면 집값이 내려갈까요?
- 우리나라는 빈집이 100만채, 서울은 8만채 정도 된다.
- 대부분 재개발지역에 있다 (통계의 함정)
주택보급률은 언제나 100% 언저리에서 오르락내리락한다.
→ 실제로 보급이 많다고 하더라도 유효한 보급(중심지)이 아니면 크게 의미 없다.
- 인구가 줄어든다는데, 집값이 내려갈까요?
- 인구라는 통계의 함정에 빠진다
- 극단적으로 말하면 집은 사람이 살지 않아도 매수자들이 많이 사게 되면 올라가게된다.
- 집은 항상 투기 수요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한다.
- 미국 금리가 올라간다는데, 집값이 내려갈까요?
- 주택은 일단 투자상품이면서 소비재다.
- 금리에 크게 영향이 없을 수 있다.
- 시장의 분위기에 따라 영향이 클수도 있고 전혀 없을 수도 있다.
- 우리나라 부동산이 일본처럼 폭락할까요?
- 일본은 실물경제를 바탕으로 성장한 것이 아닌 돈을 찍어내면서 발생한 상황이었다.
- 실물경제를 살리기 위해 건설에 돈을 쏟아부었다.
- 우리나라는 LTV로 잘 관리하고 있다.
- 미분양이 많아지면 집값이 내려갈까요?
- 집값은 미분양의 증가로 볼 것이 아니라 시장 상황에 따른 미분양 흐름으로 보아야한다.
- 세입자는 왜 집을 못 사는 것일까요?
- 우리나라 전세제도는 임차인을 위한 안전장치가 잘되어 있다.
- 손해 보지 않고 전액 환수가 가능한 구조다.
- 집값이 내려가면 그때 사려는 움직임이 많다.
-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하고 안전한 전세를 선택하려는 심리가 많다.
- 임대인이 집값을 올리는 나쁜 사람일까요?
- 투자자가 늘어나서 전세공급이 늘어야만 전세가 안정될 수 있다.
- 우리나라에서의 인식은 거의 투기꾼에 가깝다.
- 하지만 실제로 집값을 올리는 건 전세때문이다.
- 우리는 왜 보고 싶은 뉴스만 읽게 되나요?
- 읽는 사람이 방향성을 미리 정해놓고 읽기 때문이다.
- 부동산 경기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해서 부정적인 모습만 보게 된다.
- 다 같은 집인데 왜 가격 차이가 나는 것일까요?
- 부동산은 1물 1가라는 특성, 똑같은 부동산은 하나도 없다는 특징이 있다.
- 집값이나 전세가는 단순히 집의 개수만 가지고 가격을 논할 수 없는 특징이 있다.
- 부동산은 왜 다른 재화처럼 가격이 움직이지 않나요?
- 부동산은 부동성으로 인한 지역성에 기반을 두었다.
-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조절이 쉽지 않은 재화다.
- 아파트는 필수요소다.
💡1-2장. 아파트 가격? 먼저 전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 월세는 전세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닌, 전세에 종속적인 관계로 전세가가 올라감에 따라 월세는 공급이 아무리 많아도 자연스럽게 월세가 올라가는 현상을 보인다.
- 투자자들이 투자를 안하게 되면 전세공급이 감소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 2008년 이후 집값이 크게 떨어지고 2011-2012년에는 집값이 하향 안정화를 거칠 때 사람들의 심리는 ‘이제 집으로 돈 버는 시기는 끝났다’로 가고 있었습니다 → 인간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 전세에도 가수요가 있다.
- 전세가가 상승하는 시기에 전세물건이 매우 귀하기 때문에 임차인은 집을 못구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한다.
- 임대인은 진짜 수요는 아닌데 미리 집을 보러 다니는 임차인들 때문에 수요가 늘어났다고 생각한다.
- 전세금을 더 올릴 수 있는 상황이 된다.
💡1-3장. 주택가격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요인
- 사람들의 심리를 알면 가격 변화를 알 수 있다
- 정부정책은 가격에 큰 영향을 끼친다.
- 하지만 정권이 5년 단위이기에 장기적인 안목에서 접근할 수 없다.
- 결국 부동산의 가격은 부동산 시장에서 형성된다.
💡2-1장. 황금알을 낳는 투자
- 집을 살 때 어느 지역과 어느 아파트를 사야 하냐고 물어본다면 시기를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 우리나라 아파트 경기 사이클
- 폭락기
- 하락 안정기
- 상승 안정기
- 폭등기
- 2006년 같은 경우 1년 동안 거의 2배 수준의 가격 상승이 있었다.
- 투자자는 항상 폭등상황이 벌어지면 반드시 뒤에 있을 폭락을 대비해야 한다.
- 공포는 쉽게 전염된다.
- 학군이 좋은 지역이 반드시 먼저 전세가와 매매가도 먼저 올라간다.
- 역세권에 살고 싶은 사람은 선택권이 많은데 가고 싶은 초등학교는 한 곳 밖에 없다.
- 매매가가 올라가는 건 바로 전세 때문이다.
- 전세가율이 높다는 것은 매매로는 인기가 없는 물건이라 봐도 무방하다.
- 하지만 이런 물건도 과감히 구입해도 좋다. 전세가 상승에 의해 매매가도 올라가게 된다.
💡2-2장. 초보자가 좋아하는, 그러나 피해야 할 투자 5
1. 경매 투자는 좋은 투자법이지만 비효율적이다.
- 시간도 많이 투자하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얻은 대가가 겨우 10% 정도 저렴하게 사는 거다.
- 시간이 돈이다.
2.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투자를 조심해야 한다.
3. 빌라는 아주 짧은 기각만 상승하고 소외된다.
- 빌라는 아파트 사이클에서 하향안정기 시점에 많이 오른다.
- 아파트 전세가가 급등해 세입자들이 부담을 느끼고 그때 빌라로 많이 유입된다.
- 본격적인 상승이 시작될 때는 비싸더라도 살기 좋고 학군, 교통이 좋은 아파트가 더 많이 오른다.
4. 재개발재건축 투자는 비효율적일 수 있다.
- 사업성과 사업진행 가능성이 낮을 경우가 많다.
5. 분양권 단타 매매는 매우 위험하다.
- 부동산은 장기적인 운영계획을 세우고 유지하는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2-3장. 무주택자들이 궁금한 BEST 9
1. 정부의 강력한 규제정책으로 부동산 가격이 내려갈까요?
- 시장 참여자들은 버티면 된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미 경험했다.
- 시장에 더 이상 카드가 없다 여겨지면 강한 폭등으로 이어진다.

2. 그럼 집값은 언제 내려가나요?
- 점진적인 상승은 폭등이라 하지 않는다.
- 2006년 같은 부동산 폭등이 있어야 하락이 있다.
- 실제로 2021년 폭등이 있고 2022년부터 하락장이 왔습니다.
3. 2017-18년 입주 폭탄으로 집값이 폭락할까요?
- 지역마다 다르고 지속적인 입주인지 봐야한다.
- 지방은 꾸준히 입주물량이 증가하고 있던 상황이고
- 수도권은 입주 물량이 거의 없다가 최근 들어 급증하는 추세다 (2017년)
- 지방은 하락할 가능성이 크고, 서울 수도권은 크게 영향이 없을 것이다 (적중)
4. 인구가 줄고 있다는데 아파트는 이제 끝인가요?
- 인구와 집값을 논하기 전에 인구가 줄어들면 빈집이 늘어날텐데 빈집이 공급에 해달할지 판단하면 된다.
- 도시에서 한참 벗어난 한적한 곳에 집이 수백 채가 있고 빈집이라면 공짜로 살라고 해도 살지 않는다.
5. 전세자금대출, 문제점은 뭔가요?
- 전세자금대출은 현재 상황에서 서민들의 숨통을 트여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 그렇기 때문에 전세자금대출을 막을 순 없다.
- 전세자금대출은 전세가 급등을 더욱 가속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6. 무주택자인데 지금이라도 내 집 마련을 해야 할까요?
- 본인의 성향을 봐야겠지만 결론은 내 집 마련은 무조건 하는 것이 좋다.
- 중요한 것은 사는 것보다 매도가 중요하다.
- 싸게 사려고 기다리면 절대 무주택자를 벗어날 수 없다.
-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7. 전세를 싸게 들어가는 방법은 없나요?
- 무주택자를 고집하지 말고 벗어나기를 권유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주택자를 고수하겠다면 임대주택을 공략하라.
- 혹은 대단지로 입주하는 새 아파트를 눈여겨보라.
8. 내 집 마련을 위한 대출은 어느 정도를 받아야 할까요?
- 집을 사게 되면 평생 가져갈 것 같지만 실제 보유 기간은 5년-10년이다.
- 이자가 부담스럽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많이 받는 걸 권유한다.
9. 깡통전세가 위험한가요?
- 이를 대비하는 최선의 방법은 보증보험 밖에 없다.
깨달은 점
✅ 폭등 : 2006년 폭등장
-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2006년이 폭등장이라 생각한 적은 없었다.
- 2012년 기준으로 전저를 형성했고 2015년 이후 상승장과 2021년 폭등장 정도만 생각했다.
- 2006년으로 넘어가서 감정이입을 해보니 반포주공 8억짜리 아파트가 (비싸다)
- 207년에 11억을 찍었다. 무려 70%나 상승했다.
- 그리고 하락장이 오더니 2009년에 다시 13억을 찍었다가 …
- 2011년에 다시 전고가까이 찍더니 우르르 무너져…
- 2012년까지 계속 하락했다. 2008년 가격대로 복귀!
- 그리고 나서 남은 10년 간 35억까지 상승했다.
- 내가 이 당시 투자를 하고 있었다면 반포주공의 끝을 몇억으로 보았을까?
- 급진적으로 2배 생각해서 26억까지는 생각했을 것 같다. 근데 지금 35억!
- 미래는 알 수 없고 그 당시 나의 좁은 식견으로 판단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시장이다.
- 시장에 겸손하고 좋은 단지를 사놓고 잘 기다리자.
- 반포주공을 07년에 전고 11억에 샀어도 08년, 09년, 10년, 12년의 4 고비를 잘 버텼다면 분명 돈을 벌었다.

✅ 신도시 : 처음 분양하는 아파트는 분양이 어렵다 (p.212)
- 2014년 말 강서구 아파트는 평당 1,600만원대 분양했고 사람들은 분양 받는 것을 꺼려했다.
- 2014년에 내가 부동산 투자자였다면 여기 청약을 넣었을까?
- 못 넣었을 것 같고 당첨되도 포기했을 거 같다.
- 2014년 당시 33평이 5.3억에 분양했다.
- 지금 17억이니까 10년에 12억, 1년에 1억 정도 벌 수 있는 투자였다.
- 그 당시는 직장도 없었을 것이고 지하철 하나 딸랑 있었을 것이다.
- 청약으로 분양을 받는 건 지나고 나면 쉬워 보이지만 그 당시에는 쉬운 일이 아니다.

✅ 신축 : 새 아파트가 학군을 이기는 상황이 발생한다 (p.217)
- 1970년, 80년대의 은마아파트 우성아파트, 선경아파트, 미도아파트, 청실 아파트가 대치동 아파트 가격을 견인했었고 2000년대에 래미안퍼스티지와 반포자이가 들어서면서 반포가 대치의 가격을 넘어섰다.
- 한강 프리미엄이 없던 시절이자 대단지 신축 아파트의 힘이 약했던 시절이 아닐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