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년차 투자자 빈쓰입니다.

6월 6일 현충일입니다. 

제가 이렇게 편안히 글쓰며 오늘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해주신 

많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면서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활기?

오늘 자 부동산 기사를 보면,

4일자로 임기를 시작한 새대통령의 영향으로

벌써 집값이 활기를 띄며

상승폭을 키운다는 기사가 보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책으로 수요를 억제하는 대신

공급을 늘려서 주택 가격의 안정을 꾀하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실수요자들에게 더 좋은 곳에

살 수 있는 집을 공급함으로써

급등하는 시장을 잠재우겠다는 전략인데, 

이게 쉽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분양을 지금 당장 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3기 신도시에 분양을 하면 되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들텐데요.

3기 신도시에 분양을 활발하게 하려면

건설 경기가 먼저 살아나야 합니다.

아직은 여전히 비싼 원자재 값과 인건비로

아파트를 짓더라도 많은 이익을 남기기 어려운 구조라

건설사들이 활발하게 분양을 하고

아파트를 지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공급을 늘려 부동산 가격 안정을?

(이게 가능할까?)

지난 글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서울에 매매-전세 매물이 줄어들고 있고

신축 아파트 분양도 거의 없는 상황에서 

당장 내년 입주가 4천 세대 정도입니다. 

27년도 1만 2천세대 정도 수준이고 

28년은 더 심각합니다. 3.600세대로 정말 역대급입니다. 

29년에는 그래도 25년, 26년 부지런히 분양하면

입주할 아파트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26년, 27년은 입주가 고정입니다.

아파트를 짓는데는 적어도 3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역대로 이렇게 공급이 절벽인 시절이 없었습니다. 

금융 위기 시절에도

2만 세대 정도의 입주는 계속 있었습니다. 

정말 걱정되는 시기입니다.

혼돈의 부동산에서

여러분들이 집을 사려고 한다면,

그리고 그 집으로 돈을 벌고 싶다면!!

조금 더 나아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싶다면,

적어도 내가 사려는 그 아파트가 있는 땅의 가치

그리고 건물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같은 시장은

지역에 따라, 물건에 따라

가격의 왜곡이 일어나기 쉬운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왜곡되는 시장에서 우리가 할 일은?

지금 시장은 저평가 된 곳과

고평가 된 곳이 극명하게 나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런 시장에서

같은 투자금으로 더 많은 돈을 벌고 싶다면,

저평가 된 곳에 저평가된 물건을 찾아서 투자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남들이 하기 어려운 것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차이가 생깁니다. 

그 중에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임장과 임장보고서입니다.

임장은 내가 투자하고 싶은 지역을

돌아보는 행동입니다.

내가 투자하고 싶다면,

그 지역을 잘 알아야 하고

그러려면 현장에 가봐야 합니다. 

또한 그 지역의 수요와 흐름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가치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내가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토대로 데이터와 비교하여 분석하고 해석하는 과정이

임장보고서를 쓰는 행동입니다.

거창하게 임장보고서라고 했지만

결국 내 돈을 넣을 때,

확신을 갖고 더 벌 수 있는 투자를 하는 일련의 행동이

임장과 임장보고서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보고할 때 쓰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임장보고서는 예쁘게 쓸 필요가 없습니다. 

빈 종이에 손글씨로 써도 됩니다.

지도를 뽑아서 그 위에 시세를 적어도 됩니다.

그 지역을 발로 밟고 느낀 감정과 생각을

날 것의 언어로 적어도 됩니다.

형식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임장보고서를 쓴 사람이

그 지역에 대해 정리하고

데이터와 함께 본인의 생각을 더해

평가 및 분석, 해석할 수 있으면 되고

결국 투자를 하면 됩니다. 



여러분들이 만약 지금과 같은 혼란의 시기에

더 좋은 투자를 하고 싶고

더 많은 돈을 벌고 싶다면

다른 사람과 다른 점이 있어야 합니다.

그 차이가 여러분들을 더 부자로 만들겁니다.

임장과 임장보고서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일단 시작해보시고

정말 어렵다면,

임장과 임장보고서 작성에 대해

알려주는 강의를 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임장과 임장보고서 계속 어렵다고

미뤄두지 마시고

이번 기회에 꼭 실행해보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잘 쓸 필요가 없습니다.

누구에게 보여줄 것이 아니니까요!!

스스로 지역에 대해 알고

투자할 수 있으면 됩니다.

그러니 꼭 시작해보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휴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