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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케이]1호기 경험담 복기_매수 편 (여러분은 얼마나 '커뮤니케이션'에 能하신가요?)

23.12.13


안녕하세요, 포기하지만 않으면 OK, 에스더케이입니다.

경험담 복기 1탄 ‘투자 매물 선정’에 이은 2탄 ‘매수’ 편입니다.

1탄에서 매물 코칭 컨펌 후 동일 단지의 더 좋은 매물 급매 연락을 받은 것으로 마무리하였는데요.

1탄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s://weolbu.com/community/190680



당시 연락받은 매물 정보는 하기와 같았습니다.



[매물 정보]

OO 단지

-특징: 로열 동, 로열층, 주인 거주, 도배 필요

-매매: 4.19억

-전세: 3.8억

(가격은 실제와 다르나, 매매-전세 차이(투자금)는 당시 금액과 같습니다.)

(전세가는 최근 들어 종종 거래되는 1천만 원 낮은 금액이 아닌 며칠 전까지의 전세 시세입니다.)



무려 로열 동, 로열층인데 자향 튜터님께서 깎으라고 하셨던 가격대의 매물이었습니다!

급매라고 판단한 이유는 매매가가 당시 나와 있는 저층 가격과 같았고,

동/층/향 고려 시, 2년 전에나 더 싼 거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투자자, 세입자, 매도자 컨셉으로 전임한 결과

동/층이 좋아 전세가 3.8억은 충분히 거래 가능한 금액이라고 하셨습니다.




다른 매수자가 집도 안 보고 사려고 한다는 부사님의 독촉(?)을 듣고, 당일 연차를 쓰고 집을 보러 갔습니다.

부모님 또래의 어르신이 거주하셨기 때문에 올드한 가구가 눈에 띄긴 했지만,

집 자체 연식이 괜찮아 도배와 청소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뷰가 뻥뷰로 정말 좋았기 때문에,

세입자들이 집만 보면 전세는 바로 빠질 것이라고 희망회로를 돌렸습니다. (뷰에 약한 1人)


매물 임장 당일, 집주인은 만나지 못했는데요.

부사님 말씀으로는 다른 지역에 있는 자녀댁에 잠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비밀번호를 줬다고 하였습니다.

본인이 사준 집이어서 본인한테만 물건을 내놓았다고 하셨는데,

저는 이러한 정보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나중에나 알게 되었습니다…


속으로 ‘집주인이 이렇게 쉽게 집을 보여주다니! 비밀번호 받아서 전세 손님한테 잘 보여줄 수 있겠다!’ 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과연 그랬을까요…?)




가격은 이미 싸다고 생각했지만, 협상 포인트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배운 것들을 최대한 적용해 봅니다)


1) 자금 여유가 있나?

- 빚이 있나 등본을 떼 보니, 집 앞으로 대출이 있긴 했지만, 계약금 정도 금액이었고, 부사님도 돈이 급한 사람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돈이 급하게 필요한 곳은 없는지 물어볼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2) 집 하자는 없나?

– 거실 벽지가 일부 뜯어져 있었으나, 나머지 큰 하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도배 비용 정도 달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중문이 잘 안 닫히고, 붙박이장 문이 약간 뜯긴 것은 제가 매수 후에나 발견했는데요. 이를 미리 알고 협상 포인트로 잡지 못했던 것이 아쉽습니다..)



부동산으로 돌아와, 대출이 있고, 벽지가 뜯어진 점을 이유로 부사님께 네고를 요청했고,

부사님께서는 집주인과 통화 후 중도금으로 XX 만 원을 줄 경우, **만 원을 깎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때는 코칭 컨펌 받은 가격대로 이미 가격이 만들어져 있어, 일편 안심도 되었고,

오후에 집을 보러 올 다른 매수 대기자가 있다는 부사님 말씀에 조급함도 있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물건은 더 좋은 것을 찾으면 그만이었는데, 후회 없이 더 깎아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후 과정은 일사천리! 매수가 제일 쉽다는 말이 이해되는 과정의 연속이었는데요!

미리 준비해 두었던 가계약 시 협의할 부분에 관해 확인한 후 가계약금을 송금하는 것으로 1호기를 매수할 수 있었습니다.




*잘한 점:

이미 싼 가격이라고 생각했지만 네고 시도하여 **만 원 네고


*아쉬운 점:

1) 네고를 하긴 했으나, 타겟 금액을 지정하고 협상 포인트를 더 찾아보는 등 적극 하지 못함.

2) 중문, 붙박이장 하자를 나중에나 발견함. 집주인도 없었는데 매물을 더 꼼꼼히 봤어야 했음.

3) 집주인의 상황을 나 좋을 대로 해석하면 안 되었음. (희망회로 금지)


*다음 투자 시 개선할 점:

1) 네고는 안 되면 말고, 날아가면 다른 것 찾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적극 하기.

2) 매물 꼼꼼히 봐야 함.

3) 거주자의 성향, 상황 등을 나 좋을 대로 해석하지 말고 검토해야 함.




저는 매수 과정을 복기하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이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었는데요.

매수 후 전세 빼는 과정에서 매도자가 집을 잘 보여주지 않아 마음고생 하며,

‘비밀번호 줬으니 집 잘 보여주겠지’ 희망 회로 돌리지 말고,

'임대차 계약을 위한 집 방문 등에 적극 협조한다는' 특약 사항이 무슨 의미인지 매도자가 더욱 명확히 인지하도록 설명했으면 좋았을 걸…

매수 부동산 사장님께 다른 부동산에도 집 보여 주는데 협조해 달라고 적극 요청했다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들이 과거를 복기하며 많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커뮤니케이션 communication

사람들끼리 서로 생각, 느낌 따위의 정보를 주고받는 일. 말이나 글, 그 밖의 소리, 표정, 몸짓 따위로 이루어진다.



커뮤니케이션은 서로의 생각 등을 주고받는 일을 일컫는데요.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은 희망 회로 돌리거나, 어물쩍 넘어가는 것을 지양하고,

내가 원하는 바를 상대방이 잘 인식하도록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구나 배울 수 있던 경험이었습니다.

설령 내가 원하는 바를 전달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더라도, 제대로 의사 표현하는 투자자로 거듭나야 하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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