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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본업은 덕질로, 직업은 투자자로 설정한 나의 생존 전략
1. 나무 위로 올라, 숲을 보기로 했다
강의를 들으며 가장 강하게 꽂힌 문장이 있다.
“숲의 관점에서, 지금 내 본업은 부자가 되기 어렵다.”
나는 디자인 업계에서 오래 일해왔다.
어릴 적부터 좋아했고, 지금도 재미있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이 업은 감각과 천재성, 혹은 선대 자본 축적이 있어야 위로 갈 수 있다.
그리고 회사조차도 '돈'보다는 '명예' 중심으로 돌아간다.
그래도 이 일은 버리고 싶지 않다.
나는 이 일을 좋아하니까.
결론은 이렇다.
이 일은 ‘덕업일치의 덕질’로 남기고,
‘직업’은 투자자로 설정하자.
자본주의의 숲 안에서, 나는 살아남는 방법을 다시 짜기로 했다.
덕질은 평생의 기쁨으로, 투자는 생존과 성장의 시스템으로.
2. 근로소득과 자본소득이 같아진 지금
지난 몇 년, 운이 좋았다.
1호기 부동산도, 비트코인도 하락장에서 매수했다.
그 덕에 최근 3년은 자본소득이 근로소득과 거의 비등비등했다.
하지만 이제는 실력으로 벌어야 한다.
자본소득이 근로소득의 세 배를 넘어서는 ‘비행기급 인간’이 되기 위해,
부동산이라는 추월차선에서 나는 계속 달릴 것이다.
누군가 물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면 뭐 하고 싶어요?”
나는 대답했다.
“지금 하는 일요.”
진심이었다.
돈 걱정 없이, 좋아하는 이 일에 몰입하고 싶다.
내 회사를 만들고, 내가 좋아하는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싶다.
그래서 지금은 생존 피라미드의 맨 아래를 쌓는 중이다.
추락해도 다치지 않도록,
내 삶에 ‘트램펄린’을 설치하는 과정.
3. 수도권? 불가능이 아니다
많은 이들이 말한다.
“좋은 곳은 다 올랐어.”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도 내가 접근 가능한 수도권 지역 안에는,
‘멀리 있는 기회’가 충분히 존재한다.
중요한 건, 지금 멈추지 않는 것이다.
이번 재수강에서 특히 눈에 띈 건 너바나님의 입장 변화였다.
이전엔 지방의 소액투자도 고려할 수 있다고 했지만,
이번에는 분명하게 말했다.
“웬만하면 지방보다 수도권으로 가세요.”
하락장에서는 좋은 자산일수록 더 크게 떨어진다.
그래서 특히 청년층에게 집중된 정책적 기회를 활용할 수 있다면,
생애최초·신혼특공·신생아 특례 같은 단 한 번의 찬스는
영혼까지 끌어모아 수도권 진입에 써야 했다.
실제로 내 친구의 사례가 그 가능성을 증명한다.
청량리의 구축 아파트를 갭투자하려 고민하던 친구에게
나는 청약을 추천했다.
결국 그는 하남과 제2판교에 당첨됐다. 분양가는 5억대.
그 선택은 그의 인생에 퀀텀점프가 되었다.
물론 전세레버리지 투자로 갔더라면
실전 경험은 더 쌓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 친구는 투자자가 아니다.
‘지속 가능한 방식’이 우선이었고,
그에게는 청약이 맞는 전략이었다.
그런 선택을 조언해줄 수 있었던 건
내가 이미 '투자자'로 정체화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투자자라면, 이제는 나부터 더 실전으로 가야 한다.
앞으로는 2호기부터 너바나님의 조언대로,
수도권에서의 전세레버리지 투자로 본격적인 실력 싸움을 시작할 것이다.
4. 나는 행동한다, 언제나
나는 늘 움직였다.
보고, 분석하고, 실행해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행동할 것이다.
그런데 행동에는 기준이 필요하다.
이번 강의에서 너바나님은 말하셨다.
“Not A, but B. 결과가 아닌 마인드와 행동부터 부자와 같아야 한다.”
투자는 결과로 말하지만,
그 결과는 ‘마인드와 행동’이 이미 부자였던 사람에게서 나온다.
지금 당장 가진 게 없더라도,
생각하는 방식과 움직이는 방식은 이미 부자처럼 정렬돼야 한다.
강의에서 특히 강조된 두 가지 원칙이 내 뼛속에 박혔다.
워렌 버핏처럼 ‘해자’가 있는 자산을 오래 보유하라.
실전 투자를 위한 ‘앞마당 5개’를 먼저 확보하라.
‘앞마당 5개’란, 언제든 진입할 수 있도록 분석해둔 준비된 투자처들이다.
타이밍이 왔을 때 망설임 없이 들어갈 수 있는 내 투자 후보지.
지금의 나는 바로 이 앞마당들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현재 보유한 수도권 물건은 입지 독점성이 약하다.
그래서 이건 ‘지방 물건’처럼 5년 보유할 생각이다.
실력 쌓는 연습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생각은 이미 다르게 한다.
나는 워렌 버핏처럼 생각하고, 준비하고, 기다릴 것이다.
Not ‘결과만’, but ‘방식부터’.
지금의 실행이 곧, 미래의 자산이 된다.
5. 앞으로 적용할 점
직업은 투자자, 본업은 덕질로 정체화
자본소득이 근로소득을 넘는 구조 만들기
앞마당 5개 추가 확보, 2026년 2호기 투자 준비 마무리
수도권 중심 전세레버리지 시스템 본격화
좋은 자산을 오래 보유할 안목 기르기
기회 앞에서는 주저하지 않고 ‘행동’할 것
“10% 수익률엔 1년, 20% 수익률엔 3년 공부가 필요하다.”
이제는 운이 아닌 실력 기반의 투자자로 거듭나는 시간이다.
세상엔 ‘그래야만 하는 길’은 없다.
누구나 각자의 궤도를 그리며 살아간다.
하지만 바뀌고 싶은 사람만이 바뀐다.
그게 지금의 나고,
이 글을 쓰며 나는 다시 결심한다.
나는 투자자로 살아남기로 했다.
덕질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삶을 설계할 수 있는 힘을 갖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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