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준 51기 11조 영내기]

일단, 자음과 모음님께서 주신 한달 캘린더대로 오늘 완강 후 후기를 쓸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면, 적지 않은 강의비를 오직 강의 자체를 듣기 위해 지불한 것이 아니고, 임장 임보 매일 습관을 위해 지불한 것인데요.

하라는 일정대로 하지 못한다면, 이건 마치 한달치 운동 강습 비용을 지불해 놓고 운동하러 가지 않는 것과 같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소중한 종잣돈, 복리로 불어나 미래의 제게 얼마나 크게 돌아올 수 있었던 돈인지 알기에, 비용을 지불한 만큼 실전준비반을 듣는 한달간 하루 하루를 절대 빼먹지 않고 하라는 대로 다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분위기 임장 루트를 짤 때 직관적 판단 기준인

아파트가 많은 곳 =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

좋은 데부터 먼저 봐라 = 아파트가 많은 곳부터 봐라

이렇게 개념 정리해주신 부분이 명쾌하게 다가왔습니다.


분임은 상권이 너무 중요하고,

땅을 볼 줄 아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봐서 루트 자체를 지적편집도에 그리는 걸 좋아하는데요.

지적도 상 상업지역이 아니더라도 학교 옆 소소한 생활상권도 단임이 아닌 분임에서 미리 파악해두어야겠습니다.


단임은 앞마당이 6개가 넘어가면 가격도 같이 보라고 하셨는데, 멀티태스킹에 젬병인 저는(원래 인간이 멀티태스킹에 유리한 뇌가 아니라고는 하던데 전 유독 더 못합니다) 여전히 한동안 가격은 안보고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단지 분석장 만들 때 가격은 다 외워지거든요. 현장에서 가격 안보고 오롯이 제가 판단한 가치와 실제 가치를 비교해보며 더 잘 외워지는 것도 있구요. 일단은 루트대로 다니는 것부터 잘 하라고 하셨으니 그렇게 하겠습니다.


매물임장은 사실 다 기술이고 평소에 수월하게 못하던 분들도 실제 상황이 오면 어느 정도 다 하지만, 잘 하는 투자자는 모두 단지임장을 잘한다, 라는 말씀이 공감이 갔습니다. 저도 제가 잘 할 수 있는 강점을 키워야겠습니다.


그리고…

지방 선호도 이야기하시면서

지난 상승장에 상승 임팩트가 가장 컸던 유형 두가지

1. 신축 아파트 엄청 몰려있는 택지

2. 아파트가 별로 없는데 그 지역 안에서 대장이 되는 넘사 아파트

이 이야기에서 제 생각과 넘 똑같아서 와😆 했습니다

1번까지는 당연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 2번이 생각보다… 사람들이 잘 안 쳐다봅니다

지금 장에서 기회가 올 것 같은 단지는 2번이거든요

자모님은 지방 이야기 하셨지만 서울도 똑같으니 말이에요

5급지 균질성 떨어지는 노후 주거지 안에서 대장이 되는 넘사 신축 아파트는 상승 임팩트가 컸고 잠재력이 있는데 하락 이후 회복을 전혀 못하고 있으니

부지런히 앞마당을 늘려서

투자할 수 있는 단지를 제 손에 쥐고 지켜봐야겠습니다!


시간관리의 핵심은 관리가 아니라 얼마나 몰입하여 하고 있는가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요즘 업무 시간에 업무에 몰입하며 몰입하는 시간의 힘을 여실히 체감하는 중인데요.

저는 실전 투자자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알려 주신 그대로 흠뻑 적셔져 따라하면서, ‘기본을 다지면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시간 만들겠습니다.

한달 후가 기대됩니다.


댓글


용갈user-level-chip
24. 01. 10. 00:32

빠른 완강과 후기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