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익숙해진 ‘저환수원리’

그러나 그 뜻을 정말 알고 있었을까?

저: 아파트가 가지는 가치보다 가격이 싸야한다.

환: 내가 매도할 때에도 이걸 사고싶어하는 사람이 충분히 있을지 판단한다.

수: 보유한 투자금으로 충분히 수익을 낸다(투자금이 더 들어가더라도 가치가 좀더 좋은 물건부터 시도한다)

원: 전세가율이 높은 단지에 투자하되 원금은 절대로 지킨다.

리: 감당가능한 리스크에 투자하고 대응한다.

그저 당연하게 듣던 말이고 어느 정도 내용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정확한 내용을 알고 있지는 않았던 것 같다.

아직은 모든 게 어렵지만 가치가 있는 단지를 찾아내는 것이 투자의 시작인 것 같다.

그리고 그 다음은 투자를 준비하는 나 자신이 중요해 보인다.

가치 있는데 저평가된 물건을 찾는다는 것은 입지좋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지를 찾았다는 뜻이고

환금성과 수익률이 같이 따라오게 되는 것 같다.

원금보존도 마찬가지로 가치가 있는 단지를 적은 투자금으로 사서 (높은 전세가율) 잘 지키고 수익이 나면 다시 더 좋은 투자처로 옮기는 과정이므로 역시 가치가 있는 아파트를 잘 선택했는가로부터 결정된다.

그리고 리스크관리는 이와 별개로 내가 투자한 물건을 지키기 위한 나의 자세와 태도에 대한 내용이다. 

원하는 아파트를 매수했다고 하더라도 지키는 과정이 필요할 테니 미리 대비하고 상황이 발생하면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실전투자경험이 없으니 이 모든 것들을 강의와 다른 월부인들의 간접 경험을 통해 잘 레버리지 하는 것도 나의 몫일터.

저환수원리 중 내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가치있는 아파트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과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이 부분은 어느 정도 운이 따라주어야 할 것 같지만), 그리고 어떤 상황이든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능력인 것 같다. 일단 가치있는 아파트 찾기에 앞서 내가 리스크 감당이 가능한지 먼저 확인해 보아야 겠다.

 

강의를 들으며 드는 또 한 가지 생각. 내가 하려는 구축투자는 전세 상승분으로 다시 투자를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서울에서 투자해보려는 나의 생각을 바꿔 수도권 신축을 생각해야하는지, 아니면 오래 보유하며 매매가 상승이 일어나면 매도하고 다른 좋은 아파트로 갈아타는 것으로 투자 방향을 잡아야 하는지 아직도 정리가 되지 않는다…

 

 

 


댓글


MZuser-level-chip
25. 06. 09. 23:25

강의 후기 잘 읽고갑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