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1주차가 지나며 첫 번째 조모임(독서 모임)을 하였다.
이미 조 OT에서 온라인에서 얼굴을 한번 보았기 때문일까 실제 만나면 어색하지 않을까 했지만,
공통된 주제와 목표가 있기에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
독서 모임은 월부 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일생에서 처음이었는데
하나의 도서를 읽어도 겪어온 경험들과 생각이 다르기에 동일한 주제로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월부 생활한지 5개월차라 약간 지치는 감이 있어
새로운 자극이 필요했는데 나보다 더 열심히 그리고 열정적으로 사는 조원 분들을 보고 지금 보다 더 할 수 있음에도 이 핑계 저 핑계 할 일을 미룬 것을 반성하게 되었다.
정말 투자를 하고 싶다면 남는 시간에 투자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닌 시간을 만들어 그 만큼 노력을 쏟아야 한다.
일상에 쫓겨 겨우 겨우 독서를 하고 강의를 수강 하지 말고,
우선 순위인 독서와 강의를 먼저 끝내고 나머지 시간에 다른 할일을 하는 6월 달을 보내야겠다.
1주차 도서인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는 월부 생활을 시작하고 읽기 위해 구입했지만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읽지 못한 책이다.
이 책에는 왜 젊은 날에 이토록 시간과 열정을 쏟아가며 투자를 해야 하는지,
투자를 하지 않은 미래의 나의 노후 생활의 모습은 어떨지를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열반 스쿨 기초반에서 작성한 비전 보드에 필요한 노후 자금은 36억.
내가 지금으로부터 일할 수 있는 시간은 많아봐야 17년 ~ 25년 정도.
이 기간 동안 죽을 때까지 사용할 노후 자금을 미리 마련하려면 발에 땀이 나도록 걸으며 임장 하고 임보를 쓰고 임보를 기준으로 좋은 자산에 투자를 해야 한다.
그 동안 예/적금만 잘하고 돈만 잘 모아놓으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진 과거의 나는 사라졌다.
이제.. 투자를 통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사는 노후 생활만 나를 기다릴 뿐..!
차곡차곡 모은 종자돈을 내가 일하지 않아도 돈이 알아서 일하는 생산 자산으로 바꿀 준비를 매일매일 조금씩 해야겠다.
조모임을 하며 조원 분들의 경험을 통해
삶과 투자 생활 간의 조화를 균형 있게 잘 맞춰야겠다고 느꼈다.
모든 걸 다 가지려고 하는 것은 욕심일 뿐이다. 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다른 하나를 포기하거나 내 시간을 쪼개서 더 바쁘게 살아가야 한다. 우선 순위를 정하고 그에 맞게 차례로 실천해보는 습관을 길러봐야겠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도서를 읽고 내 인생에 남기고 적용할 한 줄
-. 인지가 변화로 이어지는 일은 없다. 행동하고 그 것을 반복하지 않으면 내 삶에 적용 시킬 수 없다.
책에서 얻은 지식을 내 삶에 적용 시키기 위해 항상 되새기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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