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직후 부동산 시장이 뜨겁습니다. 실은, 대선 전부터 조금씩 그 징후들이 보였는데요 대선 종료와 함께 시장 참여자가 더 늘어난듯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내 집 마련을 한다면 언제가 좋을까요? 그리고 무엇을 챙겨야 할까요?
지금부터 6월 말까지가 ‘골든 타임’!
작년 흐름과 비슷합니다. 2024년도 역시 연초부터 분위기가 뜨겁다가,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 시기가 7월에서 9월로 연기되면서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이후 9월부터는 잠잠해졌는데요, 올해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은 예정대로 7월부터 시작합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6월 말까지가 내 집 마련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다들 비슷하게 하고 있겠죠? 게다가 조기 대선이라는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사람들이 움직임은 더 빨라졌습니다. 그 결과 주요 지역을 시작으로 시장 반응이 매우 뜨거운 것입니다.
이 세 가지는 꼭 챙기세요!
그렇다면 내 집 마련시 꼭 챙겨야 할 세 가지는 어떤 걸까요? 저 역시 그러하였고 옆에서 보니 이런 것들을 잘 놓치시더라구요. 그래서 강조드립니다. 이건 꼭 챙기세요!
첫째, 소유권 이전비용입니다.
흔히 말하는 ‘법무사 비용’인데요, 처음하다 보니 이게 적정비용인지 확인도 어렵고 간혹 중복, 과다 항목이 있는 경우 불필요한 지출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세금 강의 교재 중 일부인데요, 블라인드에 있는 내용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보시면 공과금 부분에 채권및대행 137,500원, 원인증서 작성 40,000원, 취득세 신고대행 35,000원, 교통비/일비 45,000원이 있습니다. 모두 다른 항목같지만 실질로는 비슷비슷한 내용입니다.
특히 좌측 수수료 395,000원과 중복되는 항목이 매우 많습니다. 수수료, 일비, 대행료 다 비슷한 항목이죠? 참고로 해당 주택의 매매가는 2억5천 만원입니다. 개인적으로 다소 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둘째, 인테리어 경비입니다.
요즘 인테리어 많이들 하시는데요, 해당 경비는 양도세 필요경비로 활용가능하니 이 경우 양도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테리어 견적서는 물론이고 적격증빙 즉, 카드결제 혹은 현금영수증 처리를 받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인테리어 비용이 5천 만원인데 카드결제 하지 않고 현금으로 해서 5백 만원을 줄였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런데 해당 주택 가격이 1억 원 상승한다면 이때 적용되는 양도세율은 35%이니 단순 계산해도 1천7백5십 만원을 줄일 수 있는 셈입니다. 따라서 인테리어 공사하실 때 관련 증빙 자료는 꼭 챙겨두세요!
셋째, 부부공동명의 입니다.
물론 부부가 아닌 다른 가족 혹은 제3자와 공동명의해도 되지만 증여 및 자금조달 이슈가 있으니 부부공동명의가 좋습니다. 공동명의를 하면 양도세에 있어서는 매우 유리합니다.
위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양도차익이 커질수록 공동명의 효과는 더욱 커집니다. 따라서 가급적 공동명의로 하시되, 아주 일부 증여 이슈 혹은 자금조달 관련 리스크가 있다면 이에 대해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내 집 마련 시기와 놓쳐서는 안 되는 세 가지 절세포인트 살펴봤는데요, 이 글을 6개월 아니 3개월 후에 꼭 다시 보시고 복기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장담하는데, 본 글이 매우 큰 도움이 되셨음을 느끼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내 집 마련하기 좋은 시기는 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월부 여러분들 의견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저는 또 좋은 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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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이야기는 곧 풀어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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