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첫 월부학교 반장을 하면서 깨달은 성장의 법칙 [아오마메]

  • 25.06.10

 

 

안녕하세요 23개월 아기엄마 중 최고가 되고싶은 아오마메입니다.

 

 

저는 3년 만에 월부학교를 수강하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반장이라는 기회를 받았는데요.

 

그런데 솔직히...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감사함’보다는

‘두려움’과 ‘부담감’이 먼저 밀려왔습니다.

 

 

 

제가 그려온 월부학교 반장의 모습은 완벽 그 자체였거든요.

 

임장은 기본! 임보는 완벽!

못하는 게 없는 독강임투의 달인에

모두를 아우르는 따뜻함까지 갖춘 사람

 

 

그런데,

나는 경험도 없고, 실력도 부족한데...

내가 반장이라니...?

 

 

제가 그려온 이상적인 반장의 모습과

저의 모습 사이의 간극이 너무 커서,,,

시작도 전에 쭈그리가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저의 가능성을 먼저 믿어주시고

따뜻하게 품어주신 잔쟈니 튜터님 덕분에

 

제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반장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차근차근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첫 달에는 원팀 & 임보를 원씽으로,

둘째 달에는 반원분투자 & 나눔글을 원씽으로 삼으며,

 

그전까지는 상상도 못했던 투자 시간을 쏟아보고,

정량적인 아웃풋을 내는 경험도 처음 해보게 되었습니다.

 

 

 

이제와서 돌아보니..

 

부족한 실력

부족한 자신감

저에겐 그보다 더 꽁꽁 숨겨져 있던 마음이 있었습니다.

 

 

 

'신입'이나 '초보'라는 이름하에 숨을 이유가 없다.

그것은 겸손이 아니다.

프로의 세계에 들어가면 그때부터 프로인 것이고 프로답게 행동해야 한다.

 

-일의 격-

 

 

 

 

 

초보라는 방패 뒤에 숨고 싶었던 마음.

 

부족한 나를 들키기 싫고,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

 

 

어쩌면... 첫월부학교에서

처음이니까 이정도면 괜찮지않나? 라는 핑계를 남겨두고싶었고

처음인데 이정도면 잘하고 있어요 라는 말을 듣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더 이상 핑계를 댈 수 없는 환경 덕분에

진짜 나의 최선을 확인할 수 있었고

저의 한계를 매달 뛰어넘을 수 있었습니다.

 

 

 

혹시, 본인을 '초보' 라고 단정지으며

스스로의 가능성에 한계를 두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한계를 넘는 건 실력보다,

할수있다고 믿는 마음

실행하는 행동에서 시작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mage.png

 


댓글


케미
25. 06. 10. 15:49

독강임투 달인에 모두 따뜻하게 관심가져주는 사람 반장님 그 자체인데! 반장 처음인거 잊어버렸을 만큼 넘넘 좋습니당!!

괭이부리말
25. 06. 10. 15:51

할수 있다는 마음과 실행력~!! 처음 이라는 말 뒤에 숨지 않겠습니다~!

제이든J
25. 06. 10. 15:53

처음이라고 숨지 않고 프로답게 해나가신 반장님 넘 대단합니다 ㅎㅎ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려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