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중 30기 91조_9월독서량 1등찍조_아지부] 1주차 강의후기

  • 23.09.03






이번 열반 중급을 통해 방랑미쉘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5개로 나누어진 긴 강의에서 현재 수도권과 지방의 투자 상황이 어떠한지

지역별 특징과 차이점은 무엇인지,

각 투자에 필요한 금액은 얼마인지,

또 그 투자처는 어떻게 찾는지를 배웠습니다.

너무나 디테일하게 알려주셔서

제대로 흡수한다면 당장이라도 투자하러 갈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물론 착각입니다^^; 더 정진해야겠죠!)

해주셨던 수많은 말씀 중 가장 와 닿았던 몇 가지를 남겨봅니다.


첫번째로 "홈런 말고 안타를 치자"는 것.

완벽한 투자는 없고, 초보 투자자가 처음부터 투자를 잘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강의에서 배운 원칙대로 투자한다면

지방이든 수도권이든 반드시 수익으로 돌아오니

완벽에 집착하지 않고 착실하게 안타부터 치자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두번째로 "여건 안에서 최선을 다하자" 라는 것.

어쩌면 흔한 말 일수도 있지만

방랑미쉘님이 직접 겪으셨던 일화를 들으니 그 의미가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임장을 수월하게 다니기 위해 기차역을 도보로 갈 수 있는 지역에 집을 구하신 것부터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투자 범위에 들어오는 물건을 발견하고 계약하러 가신것 (행동력 BM하자!)

모두가 안된다고 생각하는 시간인 밤 9시에 매물을 보러 가신것

출산 후 몸조리를 하는 동안에도 시세트레킹을 하며 가족들을 레버리지 하여 투자하신 것

돌이 안된 쌍둥이 아가들을 친정에 맡겨 놓고 오전 시간 만큼이라도 임장을 가신 것 등

싱글 투자자로 주말이 온전히 제것 임에도 '할 이유'보다 '못할 이유'를 찾던 자신을 반성했습니다.

어떻게든 '한다'에 초점을 맞추면 어떻게든 방법이 생긴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세번째로 빠르게 많이 투자하는 사람보다 오래 살아남는 투자자가 더 좋은 결과를 만든다는 것.

지금은 버둥버둥 강의와 과제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 거리고 있지만

잘하지 않더라도

때로는 동기들의 빠른성장에 잠시 주눅들더라도

그만두지 않고 계속 살아남아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아마 그저 살아남는 것이 아닌 독서, 강의, 임장, 실전투자를 꾸준히 하면서 살아남는 것을 말씀하신 거겠죠?

8년차 이심에도 여전히 열반기초를 재수강하시고

너바나님의 책을 다시 읽으시고

독서와 강의를 한번 읽고, 듣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요약 후 적용하고 스터디, 복기를 하신다는 점!

저는 사실 안읽던 책을 읽는것만으로도, 긴 강의를 듣는것만으로도 벅찼는데 ; - ;

하지만 지나고 나면 기억에 남지 않아... 이것만큼은 꼭 BM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1주차 강의 BM할점: 강의/독서 후 1.요약,느낀점,적용점 쓰기 2.스터디(혹은 독서모임) 하기 3.복기하기


화이팅입니다 : ▶





댓글


별다배모에드
23. 09. 05. 23:55

1강은 거의 마지막에서 훅 치고 들어오는 강의였던것 같아요 독서와 강의 잘 듣고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