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나에게 주는 선물 1호기(우당탕당 1호기 투자경험)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0살이 된 수요링이라고 합니다.

2024년 3월 월부에 입성하여 1년 4개월의 공부 끝에 1호기를 매수하였습니다.

따끈따끈한 초보 투자자의 실전투자경험이니 긴 글이어도 천천히 읽어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호기를 매수할 때 ‘30살 나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라는 생각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사실 올해 9월 정도 1호기를 매수하려고 예상하였으나 대통령 선거와 하락안정기에서 전세가가 올라오는 모습을 보고 용기를 내어 매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열반스쿨 기초반, 중급반, 신준반, 지투기, 서투기, 재테기, 소액강의 등 여러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마다 “더 이상 공부만 할 수 없어 올해는 꼭 투자하자!!!”라는 마음으로 임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일과 투자공부를 병행하고 마음이 지칠 때쯤 자모님의 소액아파트 투자강의를 듣고 열정이 끓어올라 2025년 5월 계약서를 작성하고 6월 첫 1호기 등기를 칠 예정입니다:)

<내가 투자를 시작하게 된 계기>

저는 26살 하반기에 취업하여 안정적인 직장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취업한 축하기념에 취해 1~2년은 친구들 만나기, 여행 다니기, 술 마시기, 옷사기 등 흥청망청 돈을 쓰고 놀았습니다. 그렇게 2년 동안 놀아보니 결국 남는 건 없었고 슬슬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나에게 도움 될 공부를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재테크’를 해서 돈을 모으는 방법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재테크 책을 점차 읽어나가며 월부닷컴을 알게 되어 부동산 투자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0년 후 현실적인 돈 문제로 걱정하는 사람보다 능력 있는 딸, 아내, 엄마가 되기 위해 주어진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투자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그날까지 지금처럼 지속적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현재 앞마당>

현재 앞마당은 5개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5월에 서투기를 신청하였으나 부천 지역 조에서 떨어져 5~6월 혼자서 부천 앞마당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의 투자금은 6천만 원 정도였으며 용인 수지구(수직적 평가), 수원 영통구, 화성 동탄, 부천 원미구(수평적 평가) 앞마당을 비교하였습니다. 지방에는 천안 서북구 앞마당이 있었지만 소액으로 지방을 할 수 있는 투자금인데도 불구하고 1호기만큼은 지방에 투자하고 싶지 않아 수도권 투자에 욕심을 좀 더 부렸습니다. 수원 영통구는 저의 옆동네(화성)이기도 하였고 학군 및 직장(삼성전자)의 소득 수준 등 충분한 투자가치가 있는 것 같아 첫 씨앗은 ‘수원 영통구’에 심었습니다. 1호기 투자가 끝나도 2호기를 준비하기 위하여 서울 및 지방도 앞마당을 늘려갈 예정입니다.

• 화성시 동탄 1
• 용인시 수지구
• 천안시 서북구
• 수원시 영통구
• 부천시 원미구

<투자방향 및 기준>

아무리 좋은 아파트, 저평가된 아파트를 고르려고 해도 방향과 기준이 없으면 물건을 찾기 어렵습니다. 임장보고서를 작성할 때 방향과 기준을 명확하게 하면 1등 물건을 뽑는데 유용합니다.

• 투자방향: 1억 미만의 저평가된 수도권 투자(소액투자)

• 투자기준으로 결정: 저 환수원리

-저: 최고가 5억에서 -21% 저평가 O

-환: 300세대 이상, 저층, 탑층, 복도식 제외 아파트, 역세권 O

-수: 월부 부동산 오리지널 강의에서는 200%로라고 하였으나 자음과 모음님의 강의에서는 100% 이상만 먹어도 괜찮다고 하여 장기간 보유 전고점 5억에 매도할 계획 (120% 수익계획.. 제발 올라갈 때까지 버티기!!!)

-원: 전세가율 70% 이상, 현재전세 3억, 전저전세2억2천, 평균 전세가격 2억 8~9천

-리: 공급적음, 역전세시 공제회 및 은행 신용대출 사용예정, 26년 12월 전세만기 시 결혼시기와 겹치면 신혼집으로 들어가기
 

<투자과정에서 겪은 일들>

• 투자과정

  4월	5월	6월
  -4월 서투기 강의 수강 및 분위기, 단지, 투자금에 맞는 매물임장까지 함(수원영통구) -4월 수원영통구에 7천만원에 투자가 가능한 아파트를 찾았지만 주인이 물건 회수(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되어 회수)	-5월 수원 영통구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여 네이버 부동산을 찾아보고 시세트레킹, 그 중 1억에 소액투자할 수 있는 곳을 발견함. -5월 부동산 사장님께서 바로 전화하여 매물을 보고싶다 하였으나 세입자가 집을 잘 안보여준다고 하였다. 그래도 평일, 주말 상관없이 언제든지 가겠다하고 적극적인 태도를 취함. 사장님께서 평일로 매물임장을 잡아주어 퇴근 후 그 아파트에 매물, 그 동네에 비슷한 투자금 매물을 살펴봄. -매물을 살펴보았으나 안전하게 매수하기 위하여 4억대 투자금 1억인 아파트를 최종선택하고 1,000만원 네고의사를 부동산 사장님께 말함. 처음에 매도자가 500만원만 네고가 가능하다고 하였으나 안산다고 단호하게 의견을 전달하니 1000만원 네고하여 9,000만원으로 최종 1호기를 매수하기로 결정함. -5월 가계약금 500만원입금, 계약금(중도금은 전세계약금으로 대체) 3,400만원 계약서 작성	-6월 잔금 5,100만원 등기치고 마무리 →총 3억9천 전세 3억에 낀 물건 매수(투자금 9천만원) -앞으로의 2호기 투자계획을 다시 정함

• 계약진행시 필요한 것들

  - 일일 송금 한도액 늘려놓기

  - 신분증

  - 등본(주민번로 뒤자리까지 다놔와야함)

  - 도장

  - 가족관계증명서(주민번로 뒤자리까지 다놔와야함)

  - 매매계약서

   

• 부동산 사장님께 확인해야할 것들

  -세입자에게 매수상황 관련 동의 했는지

  -세입자가 전세대출인지(전세대출시 보증보험 확인), 본인 돈인지

  -각종공과금 처리는 어떻데 할 것인지(제세공과금 및 관리비 선수관리비, 장기수선충당금 영수증 꼭 확인!!!)

  -부대비용(중개수수료, 취득세, 보유세, 법무비 등)

   

<투자이후에 느낀 점>

• 아쉬운 점

  - 매물을 탈탈탈 털지 못한점(강의에서 강사님들이 100개정도 봤다고 하는데 저는 20개 정도 본 것 같아요..)

  - 투자금 욕심을 부려 부끄럽지만 부모님께 돈을 빌린 점(내 투자금 6천, 부모님 돈 4천, 투자금은 9천이었으나 넉넉잡아 부대비용까지하여 1억 잡았습니다. )

  - 리스크 대응의 방안을 구체적으로 세우지 못한 점 (일단 계약하자!! 라는 마음이 더 강했어요ㅠ 계약후 구체적인 리스크 대응에 생각해본 것 같네요)

   

• 잘한 점

  - 평일에도 임장을 다닌 것(세입자가 주말에 집을 보여주기 싫어하였으나 평일 언제든 적극적인 태도를 취함)

  - 투자기준을 지키며 투자한 점(저환수원리)

  - 부동산 사장님께 자주 연락하고 궁금한거 물어본 점

  - 자모님 소액강의에서 공부한 것을 행동으로 옮긴 것

  - 대통령 선거기간 흔들리지 않고 내 투자계획을 실행한 점

   

<고마운 사람들>

제일 먼저 투자하고 생각나는 분들은 함께했던 조원분들이었습니다. 월부의 가장 큰 장점은 스터디 조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원들과 함께 서로 임장을 다니고 정보를 공유하며 동기부여가 되는 원동력입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서투기22기 24조, 재테기5기 80조, 지투기23기 16조, 실준59기 85조, 열중37기 100조, 열기72기 84조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투자를 믿어준 가족, 남자친구에게도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계획 및 첫 투자를 앞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1호기를 투자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강의에서 들었던 자료를 모으고 복습하던 것을 직접 행동으로 옮기니 그 과정의 배움의 연속이었습니다. 1호기 투자가 끝나도 앞으로 2호기를 준비하기 위하여 서울 및 지방도 앞마당을 늘려갈 예정입니다.  1호기를 꿈꾸는 분이라면 포기하지 않고 자기 자리에서 꾸준히 해나간다면 교통사고와 같은 순간적인 투자기회가 옵니다.(권유디 강사님의 말씀)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자신의 목표를 꾸준히 해나가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  필요한 강의 꾸준히 듣기(독강임투와 실전반 도전!!!)
• 앞마당 시세트레킹
• 부모님께 다달이 돈 갚아나가기(전세상승분이 있으면 드리기)
• 투자금 5천만원 다시 모으기
• 2호기 투자하기

원래 투자경험 글은 등기 치고 쓸 예정이었으나 ‘우당탕탕 1호기 투자 자랑대회’에 참여하기 위하여 좀 더 이르게 작성하여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자음과 모음님과의 만남을 통해 제2의 투자동기를 부여받고 싶습니다ㅎㅎ 부족한 저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이 1호기 투자예정자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