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5기 96조 히말라야소금]

사회 초년생 때, 주변에 부동산을 잘 아는 분들이 계셔서 알음알음 배워가며

2018년 '나중에 살' 내 집을 마련해두었고

결혼 후 2020년에 그 집에 실거주를 했었습니다. (현재는 전세를 준 상황)

결혼도 안 한 때에 집을 매매한다는 점에서

부모님이 크게 걱정하시기도 했고, 현재 결혼한 당시 남자친구도 걱정이 컸던 상황이었지만

10년 이상 거주했던 동네를 기반으로 나름대로 공부하고 했던 결정이다 보니

5년 정도가 지난 지금도 나쁜 선택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제 자산에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다만 2년 전 갑작스럽게 회사를 그만두게 되고 남편 역시 어려움을 겪게 되어

급한대로 이자를 내며 생활을 이어나가기 위해

부동산 외에 저축으로 모은 돈과 가용 가능한 모든 돈을 사용하면서

맞벌이 & 직장 생활이 마냥 당연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상황을 어느 정도 정리하고 둘 다 다시 일을 하고 있지만

아이가 생기니 예전처럼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기도 하고

앞으로는 더 시간도 체력도 내 노동가치에 대한 시장성도 떨어질텐데

어떤 방식으로 재산을 늘릴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여러차례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매번 유튜브로 구경(?)만 하던 월부의 열반스쿨을 수강하게 되었고

1주차 강의를 모두 듣고 나니

이번 기회에 진지하게 저의 고민에 대해 대면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노동주의가 아닌 자본주의
• 긴급한 일보다 중요한 일을 먼저 해라 (관계, 일 등)
• 부자들은 어떻게 자산을 모으고, 살고 있는지
• 지출을 줄이고 종잣돈을 모아라
• 분명한 목표 > 현금흐름(흑자전환) > 저가매입 > 장기보유 > 시스템보유(장기)
• 루틴을 만들어라
• 같은 목표를 공유하는 그룹

현재 이미 지출이 많고 종잣돈 모으기가 쉽지는 않지만

너바나님 말씀처럼 처음부터 욕심내지 않고 단계적으로 하나씩 시도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생각만 하거나 큰 꿈만 꾸지 않고 현실적인 비전보드, 목표/계획 등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제가 원했던 목표에 다가갈 수 있게 노력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