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목실감

[부씽 칼럼필사 #172_250611] 매매가 깎을 수 있는 방법 10가지 2탄_웰뜨

  • 25.06.11

본문

 

매매가 깎는 방법 10가지 중 1탄에서는 5가지를 알아봤습니다.

https://weolbu.com/community/3068545

이제 2탄에서는 나머지 5가지 방법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매물 털기도! 매매가 깎기도 모두 응원합니다.


 

6. 일잘러 사장님

네이버 부동산에서 물건을 보다 보면 1개의 부동산만 올려놓은 게 아니라 여러 부동산에서 올려놓은 매물도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 동료분께서 A사장님한테 물건을 봤는데 물건을 털다 보니까 B사장님께서 가격을 더 깎아 줄 수 있다고 하셨고 또 털다 보니까 C사장님께서 가격을 더 깎아준다고 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물건을 보고 다른 사장님과 계약하는 것이 솔직히

매우 찜찜합니다. (하지만 자본주의는..)

그래서 애초에 물건을 올려놓은 부사님들께 전화로 물어보면서 기존에 거래를 했던 사장님인지 확인하며 일을 잘 하는 사장님을 선별하고 그 사장님께 매물을 봅니다.

결국 일을 얼마나 잘 하는 사장님과 함께하는지도 중요합니다.

매매가를 깎아주실 수도 있고 전세를 잘 맞춰주실 수도 있으니까요.

강의에서 들었던 것처럼 나는 홀리지 않고 매도자, 세입자를 홀려주실 사장님을 찾아 협상을 시도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7. 물건 상태

매물을 보면서 물건 상태도 꼼꼼히 확인하는데요,

누수는 없는지, 결로는 없는지, 곰팡이는 없는지, 수리 상태는 어떤지 등등 혹여나 협상할 만한 요소들은 없는지 꼼꼼히 체크해 봅니다.

저는 심지어 이미 계약을 다 했음에도 짐을 치우니 수리할 부분이 나와 해당 부분만큼 매매가를 깎아준 경우도 있었습니다.

당연히 수리가 잘 된 매물을 더 깎아서 매수하면 좋지만 수리가 애매하거나 필요한 매물이 수리비 보다도 더 깎인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리가 안 되어 있으니 더 깎아주세요가 아니라 타일에 금이 가있다고 하면 저건 해당 부분만 수리할 수 없고 전체를 수리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니 이정도 깎아주시는 게 어떤지 수리해야 하는 부분을 어필하며 단점으로 이용해 깎아 보는 것입니다.


 

8. 감정 호소

아마 다들 매매가를 깎기 위해 사장님한테 아련한 표정으로 조금만 더 깎아주실 수 없는지 말씀해보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협상 카드가 없더라도 저는 감정 호소 또한 매매가를 깎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열심히 돈 모아서 집 하나라도 사 보려고 하고 돈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집을 사려는 것이고 불쌍한 사람이니 조금만 더 깎아 주실 수는 없는지..

본인의 사정이 있다면 열심히 어필하면서 매매가를 깎아 봅니다. (물론 이건 선택사항이에요! 입이 차마 안 떨어지는 분들도 계실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50만원만 깎았더라도 여러분의 일당은 50만원! 이라고 생각합니다


 

9. 심리 이용

집주인인 매도자가 직장, 아이 이슈 등으로 이사를 가거나 투자자여도 더 좋은 걸 사기 위해 매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은 더 좋은 곳으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좋지 않은 곳으로 간다면 더 급한게 아닐까 싶네요)

상승하는 시장에서는 더 좋은 단지가 더 빠르게 오르기 때문에 얼른 해당 물건을 싸게 팔고 좋은 단지를 빨리 잡으라고 설득시켜 봅니다.

좋지 않은 시장의 경우에는 잘~깎이겠죠~?

 

최근 투자한 물건이 2급지나 더 좋은 곳으로 갈아타려는 매도자였기 때문에 이런 방법도 활용하여 매매가를 좀 더 깎아보았습니다.

심지어는 갈아탈 물건을 깎아준다면~?

내 것도 깎이겠지요~?


 

10. 유리한 조건

매매가를 깎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조건을 나에게 유리하게 만드는 것 또한돈을 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세가 생각보다 맞춰지지 않아 잔금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중도금을 더 드리더라도 잔금을 늘려 보기도 하고 (제가 했던 방법입니다)


 

수리를 해야 하는 상황도 마찬가지로 잔금을 무조건 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협의하여 돈을 좀 덜 들여 수리 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봅니다.

전세를 새로 맞춰야 하는경우 세입자가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설득하여 계속 거주하는 것으로 전세 계약을 진행하거나

집주인이 거주하는 경우에도 혹시나 주인 전세로 살 의향은 없으신지 확인해 봅니다.

매매가가 안 깎이더라도 이미 저평가 물건이기 때문에 조건이라도 유리하게 협상하여 이득이 되는 투자를 진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매매가를 깎는 방법10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이외 가압류가 걸려 급한 매물들도 있지만 본인이 잘 해결할 수 없다면 리스크가 없는 물건을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좋은 방법들이나 경우의 수가 있다면 자유롭게 댓글로 말씀해 주세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매수자가 급한 물건이 아니라 매도자가 급한 물건 매수하기!

월부분들의 내집마련과 투자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매매가 깎는 방법

1. 매수 가격

손해든 이익이든 깎아보기

2. 이사 날짜

이사 날짜가 확정되어 있다면 깎아보기

3. 자금 현황

필요한 돈을 빠르게 주면서 깎아보기

4. 세금 상태

세금 계산해서 그만큼 깎아보기

5. 세낀 매물

불리한 상황 활용해서 깎아보기

6.일잘러 사장님

일 잘 하는 사장님과 협상하기

7.물건 상태

하자, 수리할 부분 곰꼼히 체크하기

8. 감정 호소

꼭 사고 싶은 열심히 사는 사람으로 어필하기

9. 심리 이용

더 좋은 곳을 빨리 잡아야 한다고 조급하게 하기

10. 유리한 조건

매매가를 못 깎더라도 조건을 유리하게 셋팅해보기

 

 


댓글


케이군user-level-chip
25. 06. 12. 13:04

매매가 싸게 사는 방법이네요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