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직장 생활 중인 OO님.
얼마 전 보증금 2억 원짜리 전세 계약을 맺고 입주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한 달 뒤, 법원의 경매 통지서가 날아왔습니다.
집주인이 다수의 채무로 인해 결국 집이 경매에 넘어간 것이죠.
하지만 진짜 충격은 그다음이었습니다.
OO님은 보증금을 거의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바로 확정일자를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맛집에 가면 대기표를 받습니다.
그리고 번호가 빠른 사람부터 입장하지요.
확정일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주인이 부도를 맞거나 경매에 들어가면, 여러 채권자들이 줄을 서게 됩니다.
이때, 확정일자가 바로 ‘보증금 돌려받는 순서’를 정해주는 번호표가 되는 겁니다.
확정일자가 있으면 순서대로 돌려받을 수 있지만,
없다면 맨 뒤로 밀려 결국 한 푼도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확정일자는 주민센터, 정부24, 인터넷등기소, 모바일 앱 등에서
계약서와 신분증만 있으면 간편하게 받을 수 있고,
수수료도 600원 내외로 매우 저렴합니다.
그렇지만 이 ‘사소한 절차’ 하나가
수천만 원, 수억 원짜리 보증금을 지킬지, 잃을지를 좌우합니다.
보증금을 온전히 지키기 위해서는
딱 두 가지 요건이 반드시 갖춰져야 합니다.
우선변제권: 집이 경매로 넘어가더라도, 다른 채권자보다 먼저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
✔️ 입주와 주민등록이 함께 이뤄져야 대항력이 생기고,
✔️ 그 상태에서 확정일자를 받아야 우선변제권까지 확보됩니다.
즉, 입주 + 주민등록 + 확정일자
이 세 가지가 모두 갖춰져야
경매 시 보증금을 우선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자격이 생깁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뭔가 복잡해 보여서 그냥 뒀어요.”
그런 ‘안일함’과 ‘미루기’가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안겨줬습니다.
전세사기 피해자 수만 명,
회수되지 못한 보증금만 수조 원.
집주인을 믿는 것과
내 돈을 지킬 장치를 마련하는 건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확정일자는
✔️ 어떤 보험보다 저렴하고
✔️ 어떤 계약서보다 강력한
보증금 보호 수단입니다.
단돈 600원으로 수천만 원, 어쩌면 당신 인생 최대의 자산을 지킬 수 있습니다.
“확정일자 받으셨나요?”
이 질문 하나가 여러분의 보증금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시작일 뿐입니다.
전월세 계약은 단순히 도장 한 번 찍는 일이 아닙니다.
확정일자 외에도 어떤 안전장치가 필요한지
이 모든 걸 제대로 알고 준비하는 사람만이
후회 없는 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이 말,
부동산 계약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전월세 계약은 ‘운’이 아니라 ‘지식과 준비’가 지켜줍니다.
보증금을 지키는 싸움에서 당하지 않으려면, 반드시 알고 움직여야 합니다.
✔ 어떤 전월세 집을 골라야 하는지
✔ 계약 전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 어떻게 보증금을 지킬 수 있는지
이런 부분이 막막하게 느껴지신다면,
제가 강의에서 하나하나 차근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실수하기 전에 배우는 것,
그것이 가장 확실한 안전장치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준비하세요.
내 보증금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결국 나 자신입니다.
댓글
보증금을 지킬 수 있는 건 나 자신이라는 점 꼭 명심하겠습니다 멘토님 :) 한번 익혀두면 평생 도움될 전월세 강의 준비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전월세 계약 정말 너무 막막하고 복잡했는데, 소중한 보증금을 지키는 길! 강의 너무 기대됩니다💙 한번 알아두면 살아가면서 계속해서 도움이 될 강의 준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멘토님:)
와 멘토님..!!!! 확정일자만 있다고 다 되는 건 아니고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해서 내 돈을 지켜야겠습니다!! 월세 알아보면서 전입신고불가인 집들이 되게 싸게 나와있던데 다 이유가 있는 가격이었군요..!ㅠㅠ 감사합니다 멘토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