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모님 질문할 기회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바쁘실테니 본론 질문 드릴게요.
지금껏 투자가용금(종잣돈)을 기준으로 임장지를 정하고 임장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몇일전 서울 중급지에 1호기 등기를 쳤어요.
앞으로는 뭘 기준으로 잡고 임장을 해나가야 할까요?
지금 떠오르는 방법은
2호기는 언제쯤 하겠다, 이렇게 시기를 정해놓고
그때까지 모아질 예상종잣돈을 계산해 그에 맞는 급지(+a)들로 간다.
이런 정도인데 감이 잘 잡히지 않습니다.
다주택자보다 세금적으로 이점이 있는 2호기이므로
‘1년 뒤 광역시 소액 투자 < 2~3년 뒤 수도권 짱짱한 투자’
이렇게 예상 종잣돈과 매수가액이 상대적으로 높은 투자를 하는게 유리한가?
그렇다면 임장 지역도 그 정도를 고려해서 가면 되는건가?
시간의 기회비용이 무척 중요한 세돌 아이 워킹맘입니다.
방향성을 또렷이하고 다음 스텝을 가고 싶습니다.
진심어린 강의와 조언 항상 감사드려요 자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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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토히님 안녕하세요! 얼마 전 서울 등기를 치셨군요. 너무 축하드려요. 우선 토히님이 투자한 서울 자산이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를 알고 투자하셨다면 그 과정을 복기해 나가는 것은 꼭 필요할 것 같아요. 그래야 2호기 투자에 내가 투자하면서 잘 했던 것들, 멈춰야 할 것들, 앞으로 개선해야 할 것들을 아시게 될 테고 이것이 토히님 다음 2호기 투자에 반드시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해요. 다음 투자를 고려하신다면 일단 중요한 것은 1. 연에 모을 수 있는 종잣돈 기준으로 1년 안에 투자 계획을 세워보신다면 어떤 지역을 먼저 임장해야 할 것인가를 살펴보시고 진행하시는게 필요할 것 같고 2. 빠르게 2호기 투자를 진행하는 것보다 1년에 1채를 목표로 하시는게 더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2채를 가지는게 목표는 아니실 것 같아서 말이지요. 3.광역시 소액 투자 -> 2~3년뒤 수도권 짱짱한 투자는 그 시점에 결정할 수 있는 것으로 현재 종잣돈에 맞는 투자처를 보시고, 거기서 1년 안에 모을 수 있는 종잣돈으로 투자를 진행하는게 더 현실적인 방향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지방 투자의 특징과 수도권 투자의 특징을 알고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4. 지방 투자는 매도를 반드시 해야하는 특징이 있고, 수도권 투자는 (소액으로 수도권 투자를 한다고 했을 시) 상승장이 올 때까지 오래 기다려야 하지만, 그것을 보유해 나간다고 했을 때 상승장이 오면 지방보다는 상승 임팩트가 더 클 수도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어떤 부분까지 고려하시는지 무엇을 모르시는지, 무엇을 아시는지 잘 몰라 더 말씀 드린다면 돈을 더 벌 방향을 고민하신다면, 결정하기가 어려우실 거고 (왜냐하면 단지를 모르고 정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의 방향성은 1) 모을 수 있는 범위 내 종잣돈에 맞는 투자 2) 그 투자의 특징 이 두가지를 고려하여 결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