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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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좋은자산 모아모아가는 모아가입니다 😊
월부학교 봄학기 마지막달 조원분들과 독모를 하면서
약점에 관련된 발제문으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저의 약점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조급함, 미루는습관, 책임회피, 꾸준함 부족,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기 부족, 귀가 얇음(팔랑귀).... 등등
약점을 적다보니 아직 나에대해서 잘 모르고 있구나
나의 약점을 알아야 메타인지가 되고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부학교를 통해 꾸준히 공부하고 행동하면서
저는 부동산 지식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는 걸 자주 느낍니다.
그중 하나는 바로, 저 자신을 더 잘 알게 된 것입니다.
특히 이번 학기를 보내며
“나는 왜 이 시점에 결정을 미뤘을까?”,
“왜 이 단지를 탑쓰리에서 제외했을까?”,
“왜 나만큼 한 사람의 결과를 보며 움츠러들었을까?”
하는 질문들이 제 머릿속을 맴돌았고,
그 질문 끝에서 저는 제 약점들을 하나씩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걸 인정하는 것 자체가 싫었습니다.
조급한 성격, 실행을 미루는 습관, 책임회피…
이런 건 그냥 ‘내 성향’이라고 넘기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월부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다 보니
결국 약점을 피해갈 수는 없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약점을 정확히 알아야
지금 나에게 필요한 전략이 보이고,
투자든 인생이든 ‘내 방식대로’ 나아갈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실행 앞에서 오래 망설이는 약점이 있어요.
“지금이 맞을까?”, “좀 더 공부하고 나서 할까?”
이런 고민이 늘 따라붙고, 결국 행동이 늦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완벽하게 아는 것보다, 내 기준 안에서 해보는 용기’를 우선순위로 삼고 있어요.
실행하지 못한 나를 자책하기보다
내가 어떤 이유에서 멈췄는지를 돌아보고,
그 약점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나만의 기준을 조정해보고 있습니다.
약점은 부끄러운 게 아니라,
나를 더 잘 알 수 있는 창문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감추려 하기보다, 정확히 바라보는 연습을 하며
오늘도 저는 조금씩 성장해나가고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월부 여정 속에서 마주한 자신의 약점이 있으신가요?
그 약점을 통해 어떤 나를 새롭게 알아가고 계신가요?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약점을 인정하고 마주하고 그것에서부터 다시 보완하고 나아가는 것이 어려운데, 회피하지 않고 잘 해나가시는 아가님 대단합니다. 1호기도 넘 축하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