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 투자자 제이씨하입니다.
월부학교 봄학기 3개월을 보내며
보유 물건의 운영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며
결국 매도를 결심하기 까지의 과정들을 정리해봅니다.
갈아타기를 위해 고민하는 동료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
더 보유하고 만기 때 매도하겠습니다.
매도를 고민한 물건은 지방 중소도시에 있는 저의 첫 투자 물건입니다.
물건 상황을 정리하면,
공급장이라도 임차인이 나가시는 나가시는 상황이기에
실거주자에게 매도가 가능하리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고,
투자는 대응이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보유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위 생각들을 정리하여 멘토님과 이야기하며 4월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나의 상황에서 정말 이게 최선일까?
5월의 반임장 : 씨하님의 상황을 다시 한번 돌아보세요.
월부학교 4강 : 가치 있는 자산을 싸게 매수할 수 있는 시장이므로 갈아타기를 적극 고민해보세요.
일주일 동안 멘토님의 말씀들은 제가 하지 않고 있던 행동들을 짚어주셨고,
그날부터 바로 저의 재무 상황을 다시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퇴직연금, 연금보험, 금 시세, 아내가 몰래 모아둔 비자금(?)까지…
진짜 내가 투자할 여력이 정말로 없는 건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내가 갈아탈 수 있는 시나리오들을 고민해보기 시작했습니다.
매도할 결심은 그렇게 시작됐다
아내의 숨겨둔 비자금, 가용할 수 있는 자산들을 모두 정리하고 나니
수도권에 실거주 갈아타기라는 방향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취득세와 현금회수를 위해 1호기 매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게되었습니다.
어쩌면 수도권에 한 채 더! 라는 갈아탈 단지에 대한 확신(+행복회로)이 생겼고,
매도를 결심하고 나니 행동들이 자연스럽게 따라왔습니다.
투자 물건은 지속적인 공급으로 정말 실거주 중심의 시장이었기에
세입자분께는 청약 단지 입주 시기에 맞춰
만기 전에 전세를 새롭게 옮겨가시는 건 어떤지 제안드리고
부동산에도 실거주자 분들이 원하는 가격/조건을 파악하는
매도를 위한 액션들을 구체적으로 수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돌아보면,
‘보유’라는 선택에 앞서 정작 아래의 중요한 점들을 놓치고 있었습니다.
매도할 결심은
내가 갈아탈 단지에 대해 충분한 확신이 있을 때
비로소 행동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상황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비록 우리가 수도권에 투자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도
우리가 매달 앞마당을 만들면서
모의투자도 해보고, 투자금 별 5분위 시세표를 만드는
이 모든 과정들이 목표를 위한 발걸음이지 않을까요?
여러분의 비전보드의 목표 달성에 작은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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