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우울했던 나의 회사 점심시간 [프리아7]

  • 25.06.15

안녕하세요 프리아입니다. 

최근에 투자를 준비하면서 느꼈던 감정에 대해 나눠보고자 합니다.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저의 회사 점심시간은 노트북을 들쳐매고 

카페에서 항상 물건을 찾고 전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11:40~13:00까지 점심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데 오며가며 이동시간도 있고

 카페에서 샌드위치 먹으면서 전임을 해도 항상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신규 발령이 나면서 사람들과의 관계도 중요했지만 

당장 오랜시간동안 투자를 하지 못하고 있어서 

투자가 더 우선이다 생각을 했습니다. 

실제로  투자 관련해서 해야할 일들이 많았고 

월부학교를 병행하다보니 항상 시간에 허덕였던 거 같습니다.

 

부서분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에 

실제로 같이 점심을 먹기도 하고 꽤 시간을 썼습니다. 

웃고 떠드는 시간들이 즐겁긴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마음속에 아 이시간이면 전임을 더 할텐데,

 회사일로 바빠서 업무시간내에 핸드폰 쳐다보지도 못하는데 시간아깝다.. 

이런생각을 했었습니다. 

 

꽤 오랜시간 월부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생각을 하는 저 자신이 좀 싫었지만 당시에는 솔직히 저런 감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신규 업무 스트레스로 업무를 하고 나면

 완전 모든 에너지를 다쓰고 방전되어서 

점심시간에 정말 꾸역꾸역 전임을 했던 거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저런 마인드로 하는 것은 좋지 않았지만 

시간이 부족한 저에게 점심시간 전임은 정말 소중했던거 같습니다. 

 

 제가 잘했던 부분과 놓쳤던 부분을 정리해보면 크게 세가지입니다. 

 

  1. 업무로 지친 내 머리도 쉴 시간이 필요하다 → 점심시간에 리프레쉬할 수 있는 나만의 시간 가지기  

  2. 사회생활도 중요하다 → 부서 내 사람들과의 점심시간을 정량화해서 꼭 챙기자

  3. 좀더 내가 즐겁게 할 수 있게 환경을 바꾸자

 → 약간 부끄럽지만 저는 빵종류를 엄청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할일도 많은데 밥먹는 시간 아끼겠다고 매번 카페에서 빵종류를 먹어서 항상 밥이 그리웠는데요 ㅎ.ㅎ…..빵에 질린 저는 메뉴를 찾다가 간단하게 김밥으로 먹고 카페를 가도 시간이 별반 차이 나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김밥이나 분식류를 먹었습니다.  밥먹고 전임하니 훨씬 행복쓰

 

아주 엄청난 팁은 아니지만 

각자 상황에 맞게 

좀더 즐겁게 또는 나에게 맞는 투자 방법을 

계속해서 찾아가시면 좋겠습니다.

 

월부에서 꼭 원하시는 목표 달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댓글


따스해
25. 06. 15. 07:10

아고 샌드위치를 드시며 전임했군요 ㅜㅜ 진짜 남일같지 않습니다 ㅜㅜ 투자하시고 미슐랭 오마카게 드시죠 !!!

허씨허씨
25. 06. 15. 07:14

투자를 위해 점심시간 전임 해내는 프리아님 멋집니다!!! 빵 별로 안좋아하시는군요 ㅎㅎ

국송이
25. 06. 15. 07:16

프랴님 빵이 아니라 스시를 좋아한다!! 점심시간 투자에 몰두한 프랴님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