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열반스쿨 기초반 개요
1강. 강의 OT(월급쟁이 부자 되는 법)
2강. 부동산 투자개론
3강. 선배나눔강의(실전 사례)
4강. 시세 차익형 부동산 투자 방법(실전 사례)
안녕하세요.
열반스쿨 기초반은 이번이 2번째 수강입니다.
첫 수강 때는 "자본주의란 이런거구나. 그 안에서 나도 해볼 수 있겠다."는 희망의 메세지로 받아들였다면,
재수강 때는 "투자는 반드시 해야하는 것이며, '잘'해야 하는 분야구나."라고 좀 더 그 책임감이 묵직하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특히, 앞으로 직장인으로서의 불안정함을 말씀해주시는 부분에서 은행 사례를 들어주셨는데,
남편이 은행에서 일하고 있어 특히 더 경각심이 생겼습니다.
이미 1년 전 이 강의를 들으면서 자본주의 속에 산다는 것의 의미와, 반드시 자산을 소유해야 한다는 것들을 배웠기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1년을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재수강 때는 단순히 행동해야 한다는 것에서 좀 더 나아가서 "잘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마 1호기를 하고 난 후에 들었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을 더 느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월부에서 공부를 하면서 소홀하게 생각했던 4가지의 찐 중요성을 알았습니다.
이제서야 비로소 알게된 4가지의 중요성
첫번째, 저축의 중요성.
1강 때 너바나님은 '종잣돈'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강조하십니다.
저 또한 이번 1호기를 하고나니, 종잣돈은 내 투자를 위한 총알이자, 리스크를 방어할 수 있는 방패라는 것을 진심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남편과 함께 월부활동을 하기 때문에, 그만큼 더 절약하고 아껴야 할 것 같습니다.
투자활동을 위한 지출(=투자)은 늘어나지만, 그만큼 다른 부분에서 극도로 절약을 해야겠습니다.
정말 필요한 것이 아니면 돈을 쓰지 않는 것을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그 전엔 사치를 부리지는 않았지만, 뭐가 필요하다고 하면 별 생각 없이 소소하게 사고는 했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 과정에서의 행복도 함께 챙겨야 절약도 장기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2년간은 매년 가는 제주 가족 여행 외에는 가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지만,
남편과 함께 공원이나 새로운 맛집을 찾아가며 동네여행을 해보려고 합니다.
아니면 임보쓰다 새벽에 치맥 한 잔도 괜찮구요ㅎㅎ
두번째,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
저는 사실 남편과 맞벌이를 하기 때문에 종잣돈과 수입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독이 되어 "수익률까진 잘 모르겠구... 어쨋든 매년 잃지 않는 투자를 하면 언젠가 돈을 벌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게 하였습닌다.
오늘 너바나님이 말씀해주신 목표 자산과 수익률의 관계를 보니
수익률 200%를 하지 않고는 제 10년 목표를 이루는 것이 어려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제 종잣돈의 소중함을 알고, 그 소중한 종잣돈으로 수익률 200% 이상을 달성할 수 있는 좋은 투자물건을 찾고, 싸게 사려고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세번째, 월부 환경에 들어가려는 노력.
너바나님은 항상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의 중요성을 말씀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클이 자신 없었던 저는 "나는 나 혼자 너바나님 레시피대로 해도 되지 않나.." 하는 안일한 생각을 또 했었습니다.
이 역시 참 자만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1호기도 월부 동료, 튜터님의 조언과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정말 고마운 분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스스로의 성장도 해야겠지만, 월부 환경 속에서 나를 더 성장시켜줄 수 있는 분들과 함께해야 더 효율적으로 잘 해나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월부 환경에 들어가려고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TF도, 광클도, 카페활동도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네번째, 회사를 젖은 낙엽과 같은 마음으로 다니기.
정말 별 생각 없이, 나는 월부 투자를 하니까 2년 뒤에 육아휴직 쓰고 그만둬야지.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비전보드를 작성하면서 계산을 해보니 저의 꿈인 공방을 취미생활처럼 하려면 생각보다 더 많은 노후자금이 필요했습니다.
따라서, 어느정도 경제적 안정을 취하기 전까지, 또는 공방을 잘 성공시킬 능력이 되기 전까지는 회사에 잘 붙어있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사실 회사를 그만 두고 싶었던 이유는 외부의 영향이 아닌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스스로를 괴롭혔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 방어기재와 피해의식만 버리면, 정말 편하게 다닐 수 있는게 저의 직장이었습니다.
너무 잘하려고 하다가 부러지지 말고, 조금은 내려놓더라도 직장에 젖은 낙엽처럼 딱 붙어있겠습니다.
그래프 1장으로 알게된 시장의 모습과 투자 시뮬레이션
강의에선 A지역의 전세매매 추이 그래프 하나를 보여주시며, 인사이트를 주셨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투자를 어떻게 해야할지, 시장의 모습은 어떤식으로 흘러가는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Insight1. 매수할 때 가치있는 물건을 투자 원칙을 지켜서 매수한다면, 그 뒤에 더 떨어진 채로 오랜기간 지속될 수는 있어도 장기보유하면 결국에는 오른다.
"월부 기준 자체가 상당히 빡빡해요. 강남 1시간 이내의 물건을 가지셨다면, 기다리시면 오릅니다."
(그 물건을 매수할 당시 너바나님의 투자 기준 "전세가율 60% 이상, 평촌등과 비교해서 같은 투자금으로 가장 좋은 곳이라고 판")
"언제 오를진 모르지만 확실히 상승할 땐 수도권이 훨씬 더 크게 오르더라구요"
(매수 후에 몇 년 간 지방은 전부 5천 이상 올랐었음. 여기만 오르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수익금으로는 지방의 4배!)
Insight2. 상승하기 직전에 더 싸게 사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여기서 중요한건 그 전에 샀다고 하면 꾸준한 전세가 상승으로 투자금이 2년에 한번씩 들어오는 현금흐름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게 정말 장점!
Insght3. 이런 물건을 사야합니다. 손실가능성은 작고(전세가율 60% 이상, 서울기준), 상승가능성은 높음(A지역 사람들이 다 살고 싶어해!)
★ 그리고 이때의 모습이 지금과 많이 닮아있습니다.
제가 매수후 바닥을 찍고 올라가는 이 모습, 그 바닥이 다음장에서의 바닥입니다.★
너바나님의 강의듣는 방식
너바나님께서는 강의를 들을 때 적극적으로 들으시고,
강의 후에 꼭 BM할 사항을 적고 포스트잇에 붙여놓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앞으로 재수강, 3수강...을 통해 같은 강의여도 그 전보다 더 많은 것,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해서는 꼭 BM사항을 뽑겠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시행!"
내가 그걸 시행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체크해야겠습니다.
Action Plan - 이 강의를 통해 지금 당장 나는 어떤 것을 실천할 것인가?
이번 열기 1강에서 가장 크게 느낀 Main Point는
"내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 오래, 더 열심히 해야할 수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따라서 저는 하락장에서 장기전으로 살아남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
1.저축 2.수익률 3.월부환경 4.직장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금보다 더 책임감 있는 마음으로 투자실력 쌓는것에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강의를 듣고 한참 뒤에 후기를 쓰며 복기할 때가 많았는데, 그러면 강의들을 때 느꼈던 그 감동 그대로 BM사항을 적을 수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1) 강의를 들으며 중간중간 BM사항 기록
2) 강의를 듣고 교재 제일 앞장에 BM과 Action Plan 바로 정리
3) 강의 완강 후 주차별 BM사항 다시 한번 체크하고 행동하고 있는지 확인
4) 이번달 복기/다음달 계획 글을 쓸 때, 매인 개선포인트로 가져가기
이 프로세스를 따르며 강의를 제대로 뽑아먹는!! 써니호부부가 되겠습니다.
A지역 그래프 프린트해서 붙여놓기.
인사이트 습득 & 지금 시장을 바라볼 때 이 그래프와 계속 맞춰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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