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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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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제목: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2. 저자 및 출판사: 로버트 기요사키
3. 읽은 날짜: 250616
4. 총점 (10점 만점): 10 / 10점
돈에 대한, 투자와 자산에 대한 관점을 이야기로 풀어서 잘 전달한 책. 특히나 현금흐름과 자산과 부채에 대한 정의는 정말 탁월하다.
113 자산은 네 지갑에 돈을 넣어준다.
127 다른 사람들이 다 하니까 우리도 그렇게 해야해 라는 말을 혐오했다.
211 나는 수업을 할때마다 학생들에게 리스크를 감수하고 대담해 지는법, 그리고 천재성을 발휘해 두려움을 힘과 재기로 바꾸는 방법을 배우라고 강조한다.
237 자기가 하는 일을 잘 알면 도박이 아니다. 무작정 돈을 붓고 기도를 올린다면 그게 바로 도박이다.
290 잃는걸 너무 두려워 해서 잃게 되는거다.
302 냉소주의자들은 결코 이기지 못해 두려움과 의심을 내버려두면 냉소주의자가 되지. 냉소주의자들은 비판을 하고 승자들은 분석을 한다.
투자공부 초반부터 많은 기회로 자주 읽게 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읽을 때 마다 큰 영감을 주는 책이다.
최근에는 교회 식구들에게 자본주의 강의를 해주는 것을 기획하고 있는데,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을 전하는 일은 참 어렵다는 걸 많이 느끼고 있다. 그리고 교회는 전통적으로 부나 자산에 대한 인식이 그다지 좋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부정적 여론과도 맞서야 하는 상황이 나의 기획하는 마음을 두려움에 쌓이게 만든다.
로버트 기요사키에게 정말 부자 아빠가 있었는지는 나는 잘 알지 못하지만, 그가 활용한 남의 입을 통한 우화적 전달법은 정말 좋은 방법이라고 느꼈다. 사람들은 본질적인 내용에 대해서 받아들이는 것은 어려워 하지만, 우화에서 지식을 얻으면 조금 더 친근하게 느끼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성경이나 탈무드같은 것들이 그렇다고 생각된다.
처음에는 느끼지 못한 내용들도 많았다. 먼저 줘야 받을 수 있는 원리 이것을 깨달아야만 투자를 본질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저번에 어렴풋이 느꼈지만, 이번에 읽으며 정말 명확하게 이해되었다. 심지어는 나에게 먼저 주어야 한다 하는 내용도 줘야 받는 원리에 이어져서 얻고 싶은 것을 나에게 주어야 하는 논리에 이르게 되었다.
경제적 천재성 = 기술적 지식 + 대담함 이라는 공식을 발견했다. 그런데 또 아래에는 천재성을 발휘해 두려움을 힘과 재기로 바꾸는 방법을 배우라고 말한다. 그것은 대담함이라는 영역이 두려움과 상호 소멸적 관계가 아니라 공존할 수 있는 영역인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즉 두려움이 있지만 지식과 대담함을 더해서 눌러버리면 이길 수 있고 남는 만큼은 재기 혹은 힘으로 보여진다는 것이다.
대담함이라는 영역은 참 어렵다. 물론 마음챙김 수련이나 명상, 기도나 감사같은 활동으로 마음의 근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이론들이 많이 밝혀지고 있지만, 눈에 보이는 성장을 이루기가 참 어려운 것 같다. 그렇다면 이런 보이지 않는 영역들은 꾸준하지만 비중을 조금 낮추고 처음에는 기술을 단련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누군가에게 그럼 자본주의에서 살아남을 금융적 천재성을 길러주려면 결국 기술적 지식이나 대담함을 길러줘야 한다는 말인데, 교회단위에서 혹은 친구들에게 이런 것들을 알려주는 일은 정말 너무 어려운 것 같다. 임장을 알려주기도, 가치판단을 알려주기도 너무 어렵다. 그렇다면 그들에게 공부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게 하는 정도의 교육 혹은 정보전달만 하는데에 만족하자고 생각했다.
월부에서도 나눔을 많이 강조한다. 내 주변의 동료들 중에서도 지식이 뛰어나서 월부에서 TF나 운영진 이런데 간 사람은 잘 없는 것 같다. 그러나 나누는 그 자체 만으로도 나머지 능력들을 엄청나게 올려주는 치트키처럼 힘이 강력해 보인다. 그러니까 이 치밀한 월부가 나누는 사람을 튜터로 만들어 가는 거겠지.
그렇다면 나도 두려워하지 말고 나눠야겠다.
나의 성장을 위해서 나누지 말고 그냥 나누자. 온기를 바라고 장작을 넣지 않는 가난한 자 처럼 있지 말고 먼저 장작을 넣자.
211 나는 수업을 할때마다 학생들에게 리스크를 감수하고 대담해 지는법, 그리고 천재성을 발휘해 두려움을 힘과 재기로 바꾸는 방법을 배우라고 강조한다.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댓글
바바님^^ 글에서~ 바바님께서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것을 나누려고 하는 진심이 느껴져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저도 두 세번 읽었는데, 아직 바바님처럼의 내공은 부족한 것 같아요..;; 바바님의 글을 보고나니, 저도 다시 한 번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고싶어지네요~ 6월에 도전해보겠습니다~ㅎㅎ 나누려고 하는 선한 영향력!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