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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T)테더 환전 방법 3가지, 수수료·방법·주의할 점 총정리

  • 25.06.17

요즘 강남이나 명동 길거리를 걷다 보면 '테더 환전해드립니다'

라는 문구가 붙은 곳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테더(USDT)로 커피도 사고, ATM에서 현금도 뽑고 심지어 월급도 받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죠. 

그런데 '테더 환전'이라는 말, 뉴스에선 자주 보이는 건 알겠는데..

실생활에선 도대체 어떻게 한다는 걸까요?

 

이번 글에서는 테더가 뭔지, 어떻게 원화로 바꿀 수 있는지, 

각 방법의 수수료나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어렵고 복잡한 개념은 빼고, 바쁜 직장인도 5분이면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해봤습니다 :)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된 테더(USDT) 로고와 주변에 쌓인 디지털 코인, 스테이블코인
출처: 디지털투데이

 

1. 테더 환전이란? (USDT 개념 간단 설명)

 

테더(USDT)는 미국 달러와 1:1로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쉽게 말해, 1테더 = 1달러로 고정된 디지털 화폐라고 보시면 돼요.

주식처럼 가격이 오르내리는 비트코인과는 다르게, 테더는 가격이 안정적입니다.

 

그래서 해외에서는 테더를 일종의 디지털 달러처럼 사용합니다.

달러 대신 송금하거나, 해외 결제용으로 쓰거나,

최근엔 한국에서도 환전하거나 커피 한 잔 사 마실 때도 사용되기 시작했어요. 

그만큼 일상으로 파고들고 있는 거죠.

 

 

2. 테더를 원화로 바꾸는 3가지 방법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Upbit) 로고,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출처: 논객

①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빗썸 등)

 

가장 정석적인 방법입니다.

업비트, 빗썸 같은 가상자산 거래소에 가입하고, 테더를 입금한 뒤 원화로 매도하면 됩니다.

이후 원화를 본인 계좌로 출금하면 끝이에요.

 

  • 장점: 수수료가 가장 낮고 안전함.
  • 단점: 가입 절차(KYC), 출금 지연, 은행 연동 번거로움이 있음.

     

테더를 단순히 현금화하려는 목적이라면 가장 추천되는 방식이에요.

다만 하루 출금 한도 등도 있으니 미리 체크하세요.

 

② 강남·명동 환전소 OTC 거래

 

가상자산을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는 암호화폐 ATM 기기
출처: 전자신문

 

최근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방식 중 하나입니다.

테더를 현금으로 바꾸고 싶은 사람과, 테더를 받고 싶은 OTC(장외) 환전소가 직접 거래를 중개합니다.

방법은 간단해요. 환전소에서 지갑 주소를 주면 테더를 송금하고,

수수료를 제한 원화를 바로 현금으로 받는 방식입니다.

 

  • 장점: 빠르고 간편함. 1분 안에 환전되는 경우도 많음.
  • 단점: 수수료가 2~4% 수준으로 비쌈. 불법성 논란 있음.

     

직장인들이 소규모 수익 실현하려는 경우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대면 거래 시 반드시 믿을 수 있는 곳에서만 진행해야 해요.

 

③ 개인 간 P2P 환전

텔레그램이나 카카오 오픈채팅방 등에서 직거래 형태로 테더를 환전하는 방식이에요.

일명 '손대손 거래'라고도 하죠. 거래 방식은 이렇습니다.

상대방 지갑에 테더를 보내주면, 상대방이 현금을 계좌로 보내거나, 

심지어 직접 만나서 건네주기도 합니다.

 

  • 장점: 수수료가 가장 저렴함 (1% 이하도 가능). 금액 조율 자유로움.
  • 단점: 신뢰 문제, 사기 위험, 법적 책임이 불명확함.

 

리스크가 가장 크기 때문에 신중하게 판단해야 해요.

고액 거래나 생면부지의 상대라면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3. 수수료·합법성·안전성 한눈에 비교

방법수수료합법성속도추천 대상
거래소 (업비트 등)약 0.1~0.2%높음보통초보자, 일반 사용자
OTC 환전소약 2~4%회색지대빠름빠른 현금화 원하는 사람
P2P (손대손)0.5~1% 이하불명확빠름고위험 감수 가능한 사람

※ 수수료는 시세, 거래소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OTC나 P2P는 아직 제도권 밖에 있기 때문에 불법은 아니더라도,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두세요.

 

 

FAQ가 적힌 노트와 전구 소품, 자주 묻는 질문
테더환전 관련 자주 묻는 질문

 

자주 묻는 질문 (FAQ)

 

Q. 테더 환전은 불법인가요?

→ 거래소에서 원화로 바꾸는 건 합법입니다.

OTC나 P2P는 아직 제도화가 안 되어 있어서 법적 책임 소재가 불명확합니다.

 

Q. 수익이 생기면 세금 신고해야 하나요?

→ 테더를 사고팔아 생긴 수익은 과세 대상일 수 있어요.

특히 연간 250만원 이상 이익이 나면 신고 대상이 됩니다.

 

Q. 소액도 환전 가능한가요?

→ 거래소는 소액도 가능하지만, OTC나 P2P는 보통 최소 100만 원 이상부터 거래되는 경우가 많아요.

 

테더(USDT) 로고와 하락 그래프
출처: 서울경제

 

테더 환전은 더 이상 뉴스 속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방법에 따라 수수료도 다르고, 리스크도 다릅니다.

특히 제도권 밖에서 이루어지는 거래일수록 내가 더 신중하게 판단하고 결정해야 해요.

달러가 아닌 테더, 은행이 아닌 블록체인. 시대는 바뀌고 있고, 

우리는 그 안에서 똑똑하게 선택하면 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6월은 해외금융계좌 신고 기간입니다. 

해외에 보유한 코인지갑이 있다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반드시 신고해야 해요.

미신고 시에는 금액의 10%에 달하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다음 글에서는 해외 가상자산 계좌 신고 기준을 쉽게 풀어드릴게요. 놓치지 마세요!

👉 6월 코인하시는 분들 해외가상자산계좌 신고해야하는 것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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