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오면아홉시입니다.
거두절미하고!
23년 12월 1호기 이후로
1년 6개월 만에
25년 6월에
2호기 했습니다!!!
무려 7번의 매물 문의를 통해서
2호기를 진행했는데요!
7번의 매물문의 과정
그리고 얻은 것!!
은 다른 글로 찾아뵙고
이번 글은
매수 과정! 에 집중해서
작성해보겠습니다.
7천? or 1억?
네, 제 투자금이에요!
투자금이
7천이면 7천이고, 1억이면 1억이지
무슨 말이야?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종잣돈 7천만원과
마이너스 통장 3천을 합한
(보수적으로 연간 모을 수 있는 금액)
1억입니다!!
* 온전히 제 상황 내에서 작성한 대출 내용이며,
투자자 상황에 따라 대출에 대한 모든 것이 달라지기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진행 부탁드리겠습니다.
첫 반임장에서 튜터님께서
제 연간 모을 수 있는 금액 내에서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해서
투자를 해보는 것도 좋겠다고
말씀해주셔서
2호기 투자처는
1. 당장 7천 종잣돈 투자할 수 있는 곳
2. 마통 3천 합해서 1억으로 투자할 수 있는 곳
아주 넓게 지방에서 총 8개의 구를 털게 됩니다.
다시 되돌아보니,,
2-3개월 동안 이렇게
동해번쩍 서해번쩍
다닌 게 신기하네요..
그렇게 가이드 받은 저는
1억으로 할 수 있는 단지를 찾던 중
5월 말 5번째 매물 문의를 하게 됩니다.
(앞선 1~4번 매물문의는 다른 글에서 뵐게요♥)
이때 튜터님과 다시 논의를 했던 것은
제 1호기 상황, 종잣돈, 1년 간 모으는 돈을
재검토 하고 나서
마통을 사용하면
취득세 8%를 고려해야하는 3호기 시점이
2년, 2년 반 뒤에 해야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이 시장에 오래 있기 힘들 수 있다고
가이드 주셔서
저도 곰곰히 생각해보고!
투자금을 줄여서
종잣돈으로만 하기로
방향을 재설정합니다!
이때는 4-5월 동안 제가 무엇을 하고 다닌건지,,,
스스로 투자금에 대해 깊게 생각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실망스럽고 모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3천만원 빼앗긴 기분,,)
혼자 2-3일 간 힘들어하다가,,
이 돈으로 예적금 이자만 받고 살거야?
너가 하려는 투자는 뭐야?
자문했을 때
'
아 그건 아니지! 그럼 왜 월부학교 왔어!
그래 투자해야지!
지금 학교라는 환경에서도 못하면
내가 이 밖에서 더 잘 할 수 있겠어!?
'
라는 마음으로 다시 일어나게 됩니다!
좀 더 복잡미묘하지만,,
넘어가겠습니다..^^
매물 코칭
그리고
날아간 4개의 매물
호로록 정신 차리고!
그렇게 4월 말에 봤던 매물 2개로
6월 초에 오하 튜터님께
6번째 매물문의를 넣게 됩니다.
다행히도 ㅎㅎ 물건이 아직 살아있었습니다
오호 내 2호기 될 운명인가~~?
그렇게 튜터님과 매물에 대해 이야기 했고
6월 5일 목요일 매물문의 통과!
헌데, 코칭을 바로
받으려고 했으나,,
6월6일 현충일,,
그리고 주말,,
순서를 확인해보니
그 다음주 월요일 6월 9일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ㅠㅠ
다들 이럴 때 물건 날라갈까봐
두근두근 콩닥콩닥
되는 거 알죠...?
'그래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혹시 모르니 지방가서
3등 4등 5등까지 다 찾아놓자'
하는 마음으로
6월 6일 금요일에
다시 물건을 털러 갑니다.
그렇게
3등과 4등을
손에 쥐고 가족행사를 위해
토요일에 올라오는데,,
.
.
.
부사님께 전화가..
네..
토요일에
1등, 2등 물건이
날라가버렸습니다...
1, 2등 매물은 4월 말에 보고 온 건데,
' 나는 마이너스대출 끌어다가 할거니까
이것보다 더 좋은 매물있을거야.'
라는 생각으로 1달 반을 방치하게 됩니다.
(으구, 싸다고 생각했으면 바로 매코 넣어야지!)
복기 point
근데 하필 제가 매코 넣은 주에 날라가게 되네요.
제 운명 매물이 아니었나 봅니다..
그래도 참 다행인 것은
3위, 4위 물건을 찾아놨다는 것!!!
휴~
결국, 6월 9일 월요일에
3등, 4등 물건으로 매코를 받게 됩니다.
(한가해보이멘토님 감사랑합니다♥)
허허^^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매물 코칭 받는 도중,,
3등이 또 날라갑니다.
(전 타임, 전전타임 매코 받은 월부 동료분이시겠죠 ?^^)
여기서 1, 2, 3등은 A단지의 매물로
상황이나 조건들이 모두 좋았습니다.
심지어,, 3등은 주전세가 가능했는데,,ㅎㅎ
마음을 다 잡고
그래! B단지 4등이 남았다!
협상을 시작합니다..
B단지 4등 물건은
주인전세 가능 매물이었지만,
매도인이 캐피탈에서 대출을 영끌로 받은 터라
전세대출이 나오는 것이
애매한 상황이었습니다.
확실히 하기 위해 매도인께서
다음 날인 6월 10일에
전세 대출 상담을 받고 계좌를 주겠다
하셔서 다음 날까지 기다립니다.
.
.
.
허허^^
근데,, 매매가를 500백만원 올리고
전세금을 1000만원 낮춰서 하시겠다구요,,,?
갑자기 투자금 9천만원의 매물이 됩니다..
그렇게 4등도 안녕,,,
(알고보니 이 전에도 한 번 이러셨다고,,)
참,, 이때까지만 해도
'어떻게 3일만에 4등 매물까지 다 날라가지?
얼마나 좋은 2호기를 하려고?'
결국 화요일에 물건을 거둬
A단지 1 2 3 등과 B 단지의 4등까지
모두 다 날라갑니다..
손에 남은 물건이 없어졌..다!!!
하 우짠댜.. 큰일났네ㅠㅠ
심지어 이번 주말부터는
거의 모든 월부동료분들께서
매임을 시작하는 주,,,
집시야
또 늦을거야?
아뇨, 내일 갈게요
7번째 매물문의
그리고 2호기
그렇게 모든 물건이 날라간
화요일 오후에
수요일 연차를 사용하고
2시간 동안 전임을 통해
매물 예약을 합니다.
그 사이 나온 매물
A 단지 1개, B 단지 1개
그리고 C 단지 x개
전임하기 전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지도를 들여다보고
내가 놓치고 있는 단지가 있을까?
한가해보이멘토님과의 매물코칭,
오렌지하늘 튜터님과의 코칭 복기를 통해
(거인의 어깨ㅠ 감사합니다ㅠ)
C단지도 투자로 가능하겠다! 싶어
함께 예약을 합니다.
(세대수가 적다 생각하여, 투자 대상으로 보지 않았..
my ego)
그렇게 수요일에
오전 10시부터 ~ 저녁 6시까지
C 단지를 텁니다.
평일이었지만 볼 수 있는
59, 74, 84 모두 보는데요
주변 단지들까지 모두요!
그렇게 본 매물만 5개
못 봤지만 투자금 내 가능한 1개
그리고
저녁 6시 반에 A단지 1개
저녁 9시에 B단지 1개를 보고
막차를 타고 올라오면서
C단지와 B단지로
매물 문의를 넣습니다.
(오하 튜터님 늦은 시간까지 감사합니다ㅠ)
A 단지는 막 머리를 굴려서 현 집주인을
어떻게 하면 빨리 내보내서 수리할 기간을 얻을까..
이리저리,, 해봤지만 집주인의 가족까지 엮여있는 집이라..
매물 문의로는 넣지 않습니다.
(다음 날 끝까지 조건 맞추려고 했으나 실패 ㅠ)
그렇게 C단지를 1등, B단지 2등으로 넣게 되고
다음 날에 튜터님께서 전화를 주십니다
따르릉~
오하 튜터님 :
집시님, 고생 많으셨어요!
C단지가 B단지보다 가치가 더 좋고,
지금 투자금으로 할 수 있으니
투자해도 될 것 같아요
(자세한 말씀은 생략!)
집시 :
아, 튜터님 말씀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C 단지에 이것보다
더 큰 평수 못 본 매물이 있는데,
이 매물을 500만원 깎고,, 이러쿵 저러쿵,,해서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
세입자 분께서 가능하다고 하시면
오늘 저녁에 내려가서 보고 오겠습니다.
이렇게 못 본 매물과
동시에 C단지 1등 매물 모두
협상을 들어갑니다.
못 본 매물을
먼저 500만원을 깎고, 저녁에 바로 보러 가겠다고
협상 시도했지만
투자자였던 집주인은
물건을 더 높게 팔거라면서 거두게 됩니다..
(제가 거두게 한 매물만 10개는 되는 것 같네요..ㅠ)
그래서 다시 1등 매물로 돌아와서
이것도 협상을 했지만, 이미 많이 싸게
해주신 가격이라,,
처음 협의된
가격에 가계약금을 넣게 됩니다!!
참 우여곡절쓰네요
ㅎㅎㅎ
못다 한 이야기
2호기 후기가
조금 길었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2호기를 했습니다!
어떻게보면 제 투자금 2배보다 더 많은 투자금으로
여러 지역을 훑고 털고 깎고 지지고 볶고
했는데요!
그만큼 오래걸렸지만 적어도
'내가 더 넓게 A지역을 봤으면 어땠을까?'
라는 후회는
전혀 안할 것 같습니다.
너~무 뿌듯하네요!!!
그리고 이 과정에서
너무나 많은 것들을
동료분들께, 튜터님께 배웠습니다.
이 글에는 적지 못했지만
- 2달 간 7번의 매물 문의 과정, 그리고 얻은 것
- 투자금 2배부터 좁혀온 투자
- 한가하지 않은 한가해보이 멘토님과 매물코칭
- 매물 털다 반장님께 한 소리 들은 이야기
-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던 이유
- 부사님께 급매 전화 오게 하는 방법
등
3달 동안 겪었던 것들을 이 글 하나에
풀어넣고 싶지만,,
꾹 참고 시리즈로
하나씩 적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저를
끌어주고 당겨주고 밀어주고 끄집어내주신
오렌지하늘 튜터님 감사합니다.
같이 매물을 털어주신 돌맹반장님
매번 응원 전화주셨던 둥님, 초이님
그리고 단톡방에서, 개인적으로
연락주신 칸부님, 노테님, 주토님, 불님
모두 감사합니다!
우리 12반 상크미들 너무 감사합니다ㅠ
마지막으로 저를 믿고 2-3달 동안 기다려주신
유리공님 증말 감사합니다~
모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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