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느낀점
1. 나는 1만 시간을 쓸 수 있는가?
직장을 하루 8시간씩 주 40시간, 1년에 52주를 다니면
우리는 연간 약 2000시간 정도를 직장에서 보내고 있다.
그래서 전문가까지는 모르겠지만, 실무자다!라고 한다면 대리급일 텐데, 이게 보통 5년 걸린다.
그럼 1만시간을 일을 해야 내가 이 직장에서 전문가라고 말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는 거다.
그럼 나는 투자공부를 할 때 1만시간을 투자할 준비가 되었는가?
절대 아니다.
직장처럼 하루에 오랜 시간을 할애할 수 없기 때문에 1만시간을 달성하려면 하루 4시간씩 해도 10년이 걸린다.
그러니까 조급함을 버려야한다.
투자 공부를 하려고 마음먹었을 때 누구나 벼락부자가 되는 것을 꿈꾸지만
그것은 누구에게나 오지 않는 기회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노력한 자에게 결과가 아닌 기회가 온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노력도 안하면 결과도 기회도 개똥도 없다~!
2. 시간이 없다는 건 핑계다.
사실 이 말이 가장 찔렸는데요,
안 그래도 요즘 회식도 많고~ 여행 준비도 해야하고~ 등등
별별 이슈를 대고 저녁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지 못했는데요.
그럼 아침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면 됩니다.
엄 안그래도 아침 운동을 이번주 내내 안가서...
굉장히 양심에 찔렸는데 힘내서 아침운동 가보겠습니다.
3. Not 완벽주의 But 완료주의
나 진짜 완벽하게 준비하고 첫 매물 사야지!가 가능할까?
답은 놉.
아무리 저환수원리 원칙에 따라 준비를 철저하게 한다지만,
다 경험이 중요한 것이고, 일단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경제가 어떻게 흘러갈지, 아무도 모른다.
알면 그건 예언가?
그니까 일단 킵고잉.
저환수원리만 잘 지키면 잃지 않는 투자는 할 수 있으니까!
얼마나 많이 벌지는 일단 해봐야 경험이 쌓이는 법.
나도 그래서 열심히 종잣돈 모아서
내년 안으로 1호기 투자를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보고서만 쓰지말고 그거를 활용해서 일찍 시작해보는 것도 중요한 법이다.
배운점
1. 부동산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
장기적, 단기적 영향 요소를 알 수 있어 가격 흐름이 어떻게 변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부동산 가격 보면 출렁출렁 파도를 치긴 하는데
어차피 우상향하던데?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게 단순히 반복되는 양상이 아니라 물가, 정치, 경제, 입지에 따라
다 다르게 나타나는 입지 특성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역시 알고 보면 더 잘 보이는 거 같아요.
2. 우리나라 경제가 안 좋은게 맞나?
현재 3인 가구의 월평균 근로소득이 650만원 가량, 4인 가구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750만원 가량.
1970년대 근로자 월평균 근로소득은 2만8천180원. 50년간 211배 상승.
지금 여의도 시범 18평의 가격은 18억. 1971년에는 213만원. 50년간 704배 상승.
즉, 부동산이 더 많이 올랐음.
↔ 근로소득보다 자본소득이 훨씬 빨리 오른다는 것.
우리가 흔히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자본주의는 인플레이션이 기본이다.
물가가 떨어지는 디플레이션은 IMF, 코로나와 같이 나라 경제가 위기였던 2, 3번의 순간 뿐이다.
즉,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이 오는 것은 자본주의의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이때 같이 오르는 자산을 같이 가지고 가야 한다.
아휴 물가가 너무 올라. 라고 탓할 시간에
어차피 오를 물가, 우리는 더 오를 자본소득을 준비해둬야 한다는 것.
자본주의의 본질을 꿰뚫는 강의였습니다.
이와 연결지어 평당 전세가 변화 양상도 강의에서 다루어주셨는데,
이해가 진짜 잘 되어서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 법을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3. 저환수원리의 중요성
강사님이 저환수원리만 지키면 잃지 않는 투자를 못할 수가 없다고 하셨다.
리스크 관리까지 고려해서 보고서를 쓰는데,
결론 지을 때 리스크를 지고 갈 물건을 살 순 없지 아무래도.
보고서를 정말 열심히 써야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직 임장보고서도 안써봤는데, 다음달부터 한 번 임장나가면서 열심히 써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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