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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처음 듣기 시작한지 9개월이 되어가면서
같은 강의를 재수강하게 되고, 다른강의더라도 비슷한 내용들이 중복되어 계속 반복적으로 듣게된다.
하지만 매달 듣고 받아적고 하지만. 실제로 난 배운대로 행동하고 있는걸까?
너바나님이 말하신대로. 내가 정말 원칙대로 행동하고 있는지.
지금이 재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했다.
나는 정말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일까.
단순히 임장을 다니며 걸었다는 뿌듯함으로 나 자신이 더 나아졌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발에 물집이 잡히면서 4만보,5만보 걸어다녔지만 갔다와서 술먹고 쓰러지고, 복기를 안하면 그저 정보에 그치는 것을.
복기하고, 단지별 선호도를 정리하고. 단지분석으로 수집한 정보를 내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과정을 미루거나, 기계적으로 하고있진 않은지.
다시 검토가 필요하다.
아는대로 행동하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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