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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 독서스터디 :: 후기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행복의기원[인간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저자 및 출판사 : 서은국
읽은 날짜 : 2025.06.18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행복 #관계 #빈도높이기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내용 및 줄거리]
p.83 우리 뇌도 동전 탐지기처럼 뭔가를 찾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무엇인가 손에 쥐기 위해서는 그것을 찾으려는 의욕이 필요하고, 또 그 목표물에 얼마나 접근했는지를 알려 주는 신호가 필요하다. 우리 뇌가 발생시키는 쾌감이 바로 그 두 가지 기능을 한다. 행복한 사람은 쉽게 말해 이 쾌감 신호가 자주 울리는 뇌를 가진 자다.
→ 행복을 자주 감지할 수 있는 사람 = 쾌감 신호가 자주 울리는 뇌를 가진 사람
p.100 사람과 무관해 보이는 감정들도 사실 대부분 사람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초고속 승진의 기쁨. 뇌의 행복 전구가 켜지는 이유는 승진 자체가 아니라 승진이 가져다주는 사람들의 축하와 인정 때문이다.
p.103 첫째, 행복은 객관적인 삶의 조건들에 의해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 둘째, 행복의 개인차를 결정적으로 좌우하는 것은 그가 물려받은 유전적 특성,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외향성이라는 성격 특질이다.
→ 사람은 기본적으로 사람과의 관계에서 행복을 느낀다. 아무리 좋은 일이 있더라도 그것을 나눌 수 있는 사람과의 관계가 정말 중요하다.
p.113 복권 당첨, 새집, 안정환 골, 짜릿하지만 그 어떤 대단한 일도 지속적인 즐거움을 주지는 못한다. 인간은 새로운 것에 놀랍도록 빨리 적응하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좌절과 시련을 겪어도 다시 일어서지만 기쁨도 시간에 의해 퇴색된다.이런 빠른 적응 과정 때문에 비교적 최근의 일들만이 현재의 행복에 영향을 준다.
→ 모든 상황에 쉽게 적응하는 것은 인간의 특성이다. 행복에도 빨리 적응하고, 반대로 어떤 좌절과 시련에도 빨리 적응해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힘이 있다. 그 때문에 행복은 크기가 아니라 빈도가 더 중요하다.
p.116 행복은 복권 같은 큰 사건으로 얻게 되는 것이 아니라 초콜릿 같은 소소한 즐거움의 가랑비에 젖는 것이다. 살면서 인생을 뒤집을 만한 드라마틱한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혹시 생겨도 초기의 기쁨은 복잡한 장기적 후유증들에 의해 상쇄되어 사라진다.
→ 소소한 행복들이 반복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살아가면서 매일매일 얻어지는 소중함과 기쁨과 감사에 집중하자.
p.118 객관적으로 얼마나 많이 가졌느냐보다 이미 가진 것을 얼마나 좋아하느냐가 행복과 더 깊은 관련이 있다.
p.120 우리는 화려한 변신의 순간에만 주목하지, 이 삶을 구성하는 그 뒤의 많은 시간에 대해서는 미처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성공하면 당연히 행복해지리라는 기대를 하지만, 실상 행복에 큰 변화가 없다는 사실을 살면서 깨닫게 된다. 그제야 당황한다. 축하 잔치의 짦은 여흥만을 생각했지, 잔치 뒤의 긴 시간에 대해서는 제대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p.122 이렇게 미래를 과도하게 염려하고 또 기대하는 것이 우리 모습이다. 그래서 우리는 현재를 즐기지 못하고 산다. (중략) 이렇게 'becoming'에 눈을 두고 살지만, 정작 행복이 담겨 있는 곳은 'being'이다. 인생은 유한하다. 제한된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가 결국 인생사다.
→ 목표에만 집중하면 달성하고 난 뒤 공허해질 것 같다. 행복이란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말을 이 책에서 계속 하고 있다. 돈을 벌고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좋지만 궁극적으로 그 다음 단계에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 목표를 달성하기 까지의 시간이 아득해보이기 때문에 그 다음 스텝에 대한 생각을 자꾸 안하게 되는 것 같은데 내가 어떤걸 좋아하는 사람이고, 어디에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인지 계속해서 스스로 탐구해보며 삶을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것은 영원하지 않다. 행복도 불행도. 최근에 요가를 다시 시작하면서 현재 내 모습에 머무르고 감각을 느끼고 나를 바라보는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현재 나에게 일어나는 감정을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감사하면서 지금 행복을 느낄 수 잇는 사람이 되자.
p.127 행복은 '한 방'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쾌락은 소멸되기 때문에, 커다란 기쁨 한 번보다 작은 기쁨을 여러 번 느끼는 것이 절대적이다. 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큰 기쁨이 아니라 여러 번의 기쁨이 중요하다.
p.128 행복은 아이스크림과 비슷하다. 아이스크림은 입을 잠시 즐겁게 하지만 반드시 녹는다. 모든 것은 녹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자주 여러 번 아이스크림을 맛보는 것이다."아이스크림은 달콤하지만 반드시 녹는다. 행복도 마찬가지다."
p.151 자원봉사자들이 높은 행복감을 경험하는 이유도 행복 관점에서 보면 시간이라는 자원을 현명하게, 즉 타인을 위해 쓰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친사회적인 행동은 타인과의 결속력을 높여 생존에 필요한 사회적 자원을 확보하는 효과가 있다.
p.153 외로우면 산도 더 높아 보인다. 남산의 케이블카는 몇도의 경사를 타고 정상을 오를까? 가장 가파른 지점의 경사가 25도라고 한다. 생각만 해도 지치는 경사다. 하지만 미국 버지니아대학 연구 팀에 의하면, 친구와 함께 있을 때 언덕의 경사가 좀 더 완만해 보인다고 한다.
→ 힘든 일일수록 같이하는 환경이 너무 중요하다. 투자생활을 3년동안 이어오면서 크고 작은 어려움들과 힘든 부분에 부딪혔던 적이 많았는데 그때마다 내가 만약 혼자였다고 생각하면 절대 넘지 못할 산들이였다. 언덕을 올라갈때도 함께 올라가면 덜 힘들고 오히려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지만, 혼자 있으면 그만큼 외롭고 경사도 더 높아보이게 되는 것 같다.
p.171 우리 문화의 이런 획일적인 사고는 개인의 자유감을 저하시키고, 더 나아가 행복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보다 결정적인 것은 다른 사람들의 평가나 시선에 얼마나 신경을 쓰며 사느냐다. 그것이 내 인생의 유일한 나침판이 되면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 늘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스스로도 많이 생각했던 구절이다. 남들이 정해준 기준을 행복의 잣대로 세우는게 아니라 나만의 나침판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나의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되자. 비교 금물! 모든 인간은 다 다른사람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p.175 행복은 나를 세상에 증명하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잣대를 가지고 옳고 그름을 판단할 필요도 없고, 누구와 우위를 매길 수도 없는 지극히 사적인 경험이 행복이다.
p.184 사람은 행복의 절대 조건이지만, 나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오직 남을 '위해' 사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각자가 가진 독특한 꿈, 가치와 이상을 있는 그대로 서로 존중하며 이해하는 것, 이것이 사람과 '함께' 사는 모습이다. 그래야 사람의 가장 단맛을 서로 느끼며 살 수 있다.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처음에는 행복이 생존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해서 무슨말인지 이해가 어려웠는데 책을 읽다보니 행복 자체가 삶의 목적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며 나아가야 목표한 지점까지도 갈 수 있다는 말을 하는 것 같았다.
어쩌면 많이 들어온 말이기도 한데, 행복은 크기가 아니라 빈도라는 것,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행복이 가장 크다는 것, 남들이 정해준 기준에 따라가는것이 아니라 주관적인 나의 행복요소가 무엇인지를 찾아가야 한다는 것, 남의 시선과 평가에서 벗어나 남도 존중하고 나도 존중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 등 행복에 관련한 다양한 생각들이 나오는 책이였다.
becoming이 아닌 being에 집중하라는 구절도 많이 와닿았던 것 같다.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고 하염없이 먼곳만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닌 지금 당장 누릴 수 있는 소소한 행복들도 중요하다. 평소에 삶을 충만하게 채우지 못하고 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공허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상의 행복빈도를 높이고, 남들과의 비교가 아닌 나만의 잣대와 기준으로 내가 행복할 수 있는것이 무엇인가를 항상 고민해야겠다.
힘들때를 생각해보면 삶의 기준을 외부에 놓고, 물질적인 것으로 나를 채우려 했던 시간이였다. 아무리 채워도 끊임없이 나보다 더 좋은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있는데 약간 밑빠진독에 물붓기를 하고 있었던 것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외부의 가치를 기준삼지 않고 나만의 행복 기준, 행복 버튼을 찾자!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p.127 행복은 '한 방'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쾌락은 소멸되기 때문에, 커다란 기쁨 한 번보다 작은 기쁨을 여러 번 느끼는 것이 절대적이다. 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큰 기쁨이 아니라 여러 번의 기쁨이 중요하다.
▶ 여러분 매일의 행복버튼은 무엇인가요? 일상에서 오는 행복들과 함께 투자생활을 잘 이어나가기 위해 어떻게 시간을 현명하게 조율하고 있는지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댓글
최근에 행복의 기원을 읽고 후기를 또 읽으니 다른 느낌입니다. 투자생활에서 변치 않을 작은 빈도의 행복을 찾기가 아직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 목실감에 댓글을 쓰며 행복하다가도, 스스로 잘하지 못하는 날에는 또 주저하고 보기 싫게도 되는 것 같습니다. 작은 행복 버튼이 많아지면 좋겠네요! 인사이트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