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린이에서 부른이로 성장하고 싶은 부린이부른이(부부) 입니다.
이번 6월 돈버는 독서 모임의 책은 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이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하게 된 튜터님은 바로! 다랭 튜터님!!!!
처음에 줌으로 뵀을 때 혼자 속으로
‘대박… 이전에 열중 오프 강의 들으러 갔다가 정말 스쳐듯 지나가시는 모습 뵀었는데, 이렇게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다랭 튜터님은 차분하면서도 명확하게 돈독모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어떻게 돈독모에 참여하게 됐는지 이유를 물어보셨고,
참여하신 분들은
독서루틴이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고픈 마음,
투자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서와 같이
다양한 이유로 돈독모를 신청하셨습니다.
하지만 결국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지 그것을 알기 위해서 신청했다는 마음만큼은 같았습니다.
돈독모에서 인상깊었던 점
(1) 매일 아침 시작하는 루틴
이번 돈독모를 계기로 하루를 새롭게 시작하기 위한 동료분들의 루틴을 간접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방식대로 정말 좋은 습관을 가지고 계셨고,
그런 습관을 들이는 이유를 고민해보니 나를 편한 상태로 두면 절대로 제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타인지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확언영상으로 시작하는 아침, 나에게 외쳐주는 화이팅, 기사를 공유하는 루틴, 산책을 하거나 알림 이후에 자동으로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설정,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까지
어떻게 다들 스스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렇게 잘하고 계신지 놀라웠습니다.
매일이 새로우려면 누군가가 새롭게 만들어주는게 아니라 내가 행동하게 만들어서 스스로 새로워져야하는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2) 막연한 걱정이나 두려움, 극복 사례
이 부분에 대해서 동료분들은 잔금에 대한 걱정, 향후 투자가 지연될 것에 대한 걱정, 소득이 불규칙적일 것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요.
각자의 방식으로 문제를 하나하나 써보면서 내가 해야할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문제를 써보기도 하지만 사실 많은 부분에 있어서 문제를 머릿속으로만 생각하고 아직까지 잘 쓰지 않는 안좋은 습관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꼭 바꿔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다랭 튜터님은 실제 역전세 대응 사례를 통해 자기관리론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알려주셨는데요.
결국 문제를 회피하는 것은 나의 상황에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기에 자기관리론에서 말한 것처럼
(1)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2) 최악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3) 최악의 상황을 개선하는 방안
이 순서대로 역전세를 대응하셨습니다.
개선 방안을 어떻게 준비하셨을까? 오늘 다랭튜터님이 옆에서 배우면서 느낀 점은
일단 빠르게 마주해야할 문제들을 정리하고 첫번째 도미노를 쓰러뜨리는 것이었습니다.
나에게 벌어진 문제는 이러이러하고, 그럼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것부터 하나씩 해야하는 것이었죠.
즉, 큰 틀에서는 (1)(2)(3) 순서대로 또 (3)에서 하나씩 해야할 것을 했다.
정말 이것이 메타인지의 끝판왕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또한 다랭 튜터님도 내가 가정한 최악의 상황은 대부분 오지 않았다고 하면서
역전세를 대응한 경험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돈독모에서 적용할 점
상황을 회피하지 않고 대응해야 할 것들에 집중하는 것이
근본적인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입니다.
- 김다랭s -
결국 오늘 돈독모의 핵심은 자기관리론을 통해 걱정을 마주하고 해결해서 어떻게 행복으로 이르는가 였습니다.
제가 부족한 점은 걱정을 마주하기까지 그 속도가 정말 느리다는 것이었는데요.
(항상 걱정을 외면하고 뒤로 미루는 안좋은 습관)
이제는 반드시 (1)(2)(3)의 단계를 거쳐서 문제를 빠르게 마주하고,
걱정이 있다면 머리가 아닌 손으로 하나씩 써보면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실천하겠습니다.
돈독모를 마치며
이번 돈독모는 저의 첫투자를 달성하고 난 이후의 돈독모였는데요.
내가 왜 신청하게 됐을까? 이유를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니
1호기 투자를 복기하면서 아쉬움이 남는 투자이기도 했지만, 그만큼 투자를 하고 배운점이 많았기에 다음번에 개선하고 싶은 마음이 컸고,
그렇다면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하지? 라는 생각에서 나의 기초를 다지는 독서에 몰입해보자는 결론에 이르러 신청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도 더 좋으신 다랭 튜터님과 좋은 동료분들(유니버스로 다시 만난 동료과 아는 동료의 동료인 것까지)을 만나게 되어 정말 감사했고, 또 각자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통해 배울 수 있어 더 감사했습니다.
그럼 이상 6월 돈독모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가족도 직장도 투자도,
모두 다 완벽할 수 없어요.
그걸 인정하고 해야할 것들을 해나가는 거에요.”
- 김다랭s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