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독서후기] 지리로 다시읽는 자본주의세계사

  • 25.06.20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지리로 다시읽는 자본주의세계사

저자 및 출판사 : 이동민 갈매나무

읽은 날짜 : 6월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다중스케일 #지리와경제 #역사적산물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7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저자: 이동민

부제: "자본주의는 어떻게 이동하며 세계의 미래를 바꿔왔는가?"

2025년 1월 출간, 지리학의 시각으로 자본주의의 역사와 미래를 다중층적(multiscalar)으로 조망

 

2. 내용 및 줄거리

1부 – 대항해 시대와 유럽 강국들:

  • 이베리아반도(스페인·포르투갈)의 신항로 개척과 은 사용, 네덜란드의 청어 무역과 초기 주식시장, 영국의 재정·산업혁명, 프랑스 혁명까지 지리적 특성이 경제 발전과 직접 연결됨

2부 – 자본주의와 반(反)자본주의의 공존:

  • 러시아 혁명과 공산화, 독일·이탈리아의 파시즘 부상과 2차 대전으로 이어진 비극적 흐름, 미국의 대륙횡단 철도 및 대공황까지 자본주의의 도전과 혼란을 다룸

3부 – 현대 자본주의의 지리적 확대:

  • 중국 ‘일대일로’, 베트남의 경제발전과 환경·불평등 이슈, 한국의 토건 중심 신자유주의(한강의 기적 뒤에 숨은 비용 포함) 등을 통해 자본주의 구조의 지리적·정치적 특성을 현대적 맥락에서 조망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지리와 경제는 분리될 수 없다:
    지리 조건이 자본 축적과 국가 성장의 핵심 동력이었으며, 이를 인식하면 글로벌 비즈니스·정책·투자에 대한 깊이 있는 시각을 얻을 수 있음
  • 역사의 흐름으로 현재와 미래를 해석:
    과거 중심의 분석에 그치지 않고, 자본주의 패권 이동의 패턴을 이해함으로써 미래 경제 질서와 분쟁의 양상까지 예측하는 전략적 통찰을 얻을 수 있음
  • 불평등과 지속가능성의 구조적 이해:
    자본주의가 다중 스케일에서 평등과 환경 이슈를 구조적으로 어떻게 확대하는지를 보여주며, 이를 통해 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시야를 제공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얻은 것:
    • 자본주의의 이동 경로와 중심국의 변화를 ‘지리적 이동’이라는 틀로 명확하게 이해
    • 경제·정치·환경을 연결하는 다중스케일 분석력을 습득
  • 알게 된 점:
    • ‘기축통화’와 ‘주식시장’의 기원은 스페인의 은과 네덜란드 청어 무역이라는 지극히 구체적인 요소들에서 비롯됨
    • 한국 경제 역시 토건 중심의 자본 축적 구조 위에 성장했으며, 그 이면에 불평등과 환경비용이 누적되어 있다는 점
  • 느낀 점:
    • 자본주의는 단순한 경제 시스템이 아니라 공간과 시간에 깊이 뿌리내린 역사적 산물임을 체감
    • 지리를 통해 과거·현재·미래를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지적 쾌감과 실용적 통찰을 동시에 제공
    • 이해를 바탕으로 내 일상·사회·정책 선택에도 새로운 시야를 갖게 됨

 

 

 

지리로 다시 읽는 자본주의 세계사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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