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린 블루입니다
저는 지방에 거주를 합니다.
19년도에 시댁의 집을 알아보면서 뭔가 이상한 점을 느꼈습니다
부동산마다 “왜 이제 왔어. 이미 투자자들이 쓸고 갔어”
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사실 이 말을 들을 때만 해도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지만
별 생각을 안했습니다. 저는 시골에 집이 있는 상태였고
투자는 나하고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창원시의 변두리에 시댁집을 계약을 하고
다다음해인 21년도가 다가왔습니다
전국이 불장이었고,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부동산을 보던 시기
그때 블로그 마다 공시지가 1억의 재건축이야기가 들썩 들썩했습니다
전국의 5층짜리 주공이 핫했던 시기였지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재건축에 올라타게 되었습니다.
카카오 오픈채팅방에는 재건축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였고
닉네임 옆에는 재건축 투자갯수를 붙이게끔하여
누가누가 몇채를 투자를 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때 방장은 닉네임 옆에 12채를 넣어서 자랑하곤 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살꺼라면서….
그러던 21년이 지나고 하락기가 왔습니다.
카톡방은 분위기가 쌔해지면서 여기저기 이탈자가 많아졌지요.
그리고 저는 재건축을 포함한 0호기가 다수가 생겼습니다
월부에 들어오게 된 것은 22년 4월이었습니다.
내가 가진 0호기들의 가치를 몰랐었고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기에
월부에 가입을 하면서
특강을 듣고, 정규강의를 들으면서
제가 가진 0호기들이 못났음을 알게 됩니다.
투자코칭을 권유디님, 자유를 향하여님, 라즈베리님을 통해
0호기를 적극적으로 매도하라는 컨펌을 받고
전년도에 재건축을 1채를 매도하고, 작년 입주한 신축을 매도하게 되었습니다.
실전반의 프메퍼튜터님을 만나다.
저는 그동안 0호기 때문에 투자를 하지 못했습니다
3년이 넘어가는 시점에도 투자를 할 수가 없어서 애가 탔는데요
올해 실거주 재배치를 하면서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아직 0호기가 더 남아 있지만
취득세 8%를 감안하고서라도 할 수 있는 투자를 해야 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제발 투자 좀 했으면 좋겠다라고 격려와 조언으로
적극적으로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실전반이 끝나고 2개월동안
저는 어깨수술을 받고 재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 쪽 손에는 보조기를 한 상태에서 직접 운전을 못하여
계속 남편이 운전을 해주었습니다.
그 2개월 안에 꼭 투자를 하고야만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속 매물을 보러 다녔습니다
처음엔 저의 종잣돈 1억이 너무나도 소중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 수 있는 것은 광역시 상급지의 구축뿐이었습니다.
나는 상급지에 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지만
돌아오는 컨펌은 “다른 구의 신축을 보세요.” 였습니다.
아~ 이 돈으로 살 수 있나? 걱정이 되었지만
저의 앞마당에서 범위를 넓혀서 매임을 하다가
마지막으로 예전의 1등이고 지금은 1등에서는 물러났지만
그래도 입지가 좋은 신축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여기다 싶었습니다.
초중고가 다 모여있고, 대단지라 짱짱하고
무엇보다도 최대상권과는 걸어서도 이용할 수 있는..
그러나 투자금 범위에서는 벗어난 단지였습니다.
그러나 매물은 얼마 전에 전세세입자가 들어와서 볼 수 없다는 조건이었으나
다른 층의 공실을 보고 나서 이정도면 괜찮겠다 싶어서
부동산사장님과 가격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실거래가에 비해 지금의 호가가 너무 높음을 어필하며
0.3억의 네고가 필요함을 얘기했습니다.
부동산 사장님도 세낀 물건은 다른 물건에 비해 가격이 싸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상태여서 매도자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0.3억이 깎인 가격으로 협상이 타결되고
볼 수 없었던 집이 었지만 가계약금을 넣기 전에 집 상태를 봐야 함을 알리니
바로 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집의 상태는 최상이었습니다. 앞에서 보았던 공실보다
세입자가 관리를 아주 잘 한 집이었습니다.
직접 줄눈과 벽지시공을 따로 했으며
배란다문과 창문까지 깔끔하게 관리한 상태였습니다.
매도자는 사실 다주택자로 집을 두채 정도 팔 예정이라
덩어리가 큰 물건부터 먼저 매도를 하고 싶어해서
이 집에 대해서는 잔금 기한을 길게 가지고 싶어 했으나
중도금 일정에 급한 돈이 더 필요했던 터라
중도금날을 잔금일로 바꾸어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법무사비를 알아보기 위해 이전에 거래했던 법무사와 얘기를 한 끝에
수수료를 30만원으로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다
30만원도 비싸다 싶어서 부동산 사장님께
"이전에 거래했던 법무사가 수수료를 27만원에 해주겠다고 하는데
혹시 사장님 거래하는 법무사님은 25만원에 해줄 수 있을 까요?"
라고 물어봤습니다.
한참 후 부동산 사장님 께서 겨우 깎았다면서
25만원에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너무 기뻣습니다.
3년이라는 긴 시간을 의미없는 시간이 아닌
투자의 원칙과 가치를 보는 눈을 키우게 한
월부의 강의를 통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성장할 수 있게끔 도와주신 프메퍼 튜터님, 센스 튜터님, 오렌지하늘 튜터님 감사합니다.
투자코칭으로 바른 길을 알려주신 권유디 튜터님, 자향튜터님, 라즈베리튜터님 감사합니다.
잘한점 -
*전세가 끼여 있던 물건이라 투자자 밖에는 받아줄 사람이 없다는 점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네고 실현하여 0.3억 깎음.
*전세입자가 입주한지 얼마 되지 않은 물건이라 집을 보여줄 수 없다고 했는데 그래도 한번은 봐야 한다고 얘기하여 물건상태를 보고 매수한 점
보완할점 -
*아파트를 선정하고 그 아파트 주위의 부동산을 방문하여 물어보지 못한점.
*매도자가 기한을 내년으로 늘렸을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세부적이게 생각하지 못한점.
*잔금기한이 무한정 늘리다가 갑자기 한달 안으로 잡혔을 때 협상 포인트(재산세)부분을 매도인 전가로 협상하기 못한점
*법무사 보수비를 더 적극적으로 줄일려고 하지 못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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