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빛나는 자본가가 될 빛낭시에✨입니다!
바로 어제! 잔금까지 마치고 드디어 1호기 투자를 완료했습니다😆
월부에서 첫 강의를 들은지 만 4년만에 1호기라니ㅠㅠ
정말 오래 걸렸네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해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 여기저기서 투자 소식이 많이 들려오고
나만 늦은 것은 아닌지, 이대로 나는 영영 투자를 못하는 사람이 되는건 아닌지
불안하고 걱정되는 분들도 계실텐데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제 경험담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머지 않은 미래에 2호기를 해낼 미래의 저를 위해,
제가 그랬던 것처럼 혹시나 도움이 되실 동료분들을 위해
1호기 투자 복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2021년 : 자본주의 무지렁이의 월부 입성기
자산이 폭등하던 코로나 시기, 유튜브를 통해 아는선배 너나위님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대출 받으면 신용불량자가 되는 줄 알았던 저는, 너나위님 영상을 꾸준히 시청하며
“감당가능한 수준의 대출을 활용해 집을 산다”는 개념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1년 넘게 유튜브만 열심히 보다가 유튜브 시청만으로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행동을 해야 한다는 너나위님 말씀을 듣고 드디어! 월부 사이트에 가입하게 됩니다ㅎㅎ
"집 사는 걸 돈 주고 배운다고? 심지어 몇십만원씩이나??
월급쟁이부자들이 무슨 말이야?? 사기꾼 아니야??"
처음 보는 재테크 강의라는 것, 말이 되는건가 싶은 ‘월급쟁이부자들’이라는 이름.
모든 것이 수상했던 저는 의심을 가득 안고 가장 저렴한 강의를 들어보기로 합니다ㅎㅎ
바로바로, 너나위님의 저평가 아파트 찾는 법 특강!
이 엄청난 강의를 듣고 저의 후기는? “음~ 나쁘지 않아~ 사기꾼은 아닌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죄송합니다 너나위님ㅠㅠ 아무것도 모를 때라 좋아도 좋은지를 몰랐어요ㅠㅠ)
월부 강의가 나쁘지 않았던 저는 연달아 내마반과 양파링님 특강을 듣고,
2023년 3월, 내마반에서 추천해주신 열반기초반을 수강하며 드디어 자본주의에 눈을 뜨고,
투자자로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열반 기초반에서 처음 비전보드를 작성했던 날, 자산가가 될 생각에 얼마나 가슴이 뛰었는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2022년 : 프로임장러가 되고 싶은데 임장 못 가는 나, 억울해ㅠㅠ
비전보드도 생겼고, 실전준비반에서 임장하는 방법도 배웠고, 열심히 앞마당만 늘리면 되겠다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난데없이 순자산 46억을 외치며, 평일에는 노트북 앞에만 앉아있고, 주말에는 임장 가고,
집에서는 잠만 자고 나가는 딸을 가족들은 받아들이기 당황스러웠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가족들 입장이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그때는 임장을 못 가는 것이 정말! 너무너무 억울하고 속상했습니다😭😭
싱글인 나는 투자를 반대하는 남편도 없고, 키워야 할 아이도 없고, 회사에서 야근도 없고,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임장 가기 딱 좋은 상황인데!! 투자가 얼마나 중요한데! 이걸 못가다니ㅠㅠ
결국 가족(=엄마)의 믿음을 얻기 위해 정규강의를 잠시 쉬는 대신
특강을 듣고 꾸준히 돈독모를 통해 마인드를 다져갔습니다!
그리고 월부에서 배운대로 가족의 소중함을 엄마에게 계속 어필했습니다ㅎㅎ
돈은 고무공이지만 가족은 유리공이라 깨지지 않게 잘 지켜야 한다,
가족과의 시간은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투자 수익은 나를 믿고 기다려준 가족에게 몫을 나눠야 한다(엄마가 제일 좋아하던 말😆)등등!
투자 공부를 하면서도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지켜갈 것임을 꾸준히 어필했습니다!
+ 마음이 힘들때마다 월부카페 [생각/마인드/관계] 게시판에서
저와 비슷한 분들의 글을 많이 읽었어요! (가족, 부모님, 엄마 등등으로 검색!)
지금 내가 하는 고민이 나만 하는 고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다른 사람들은 이런 고민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알 수 있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정말 없는게 없는 월부! 고민이 있을 땐 [생각/마인드/관계] 게시판으로 고고!!
⭐2023년, 중소도시 탐방 : 임장 재밌어! 월부 재밌어!
2023년 초, 이사를 해야겠다는 엄마 말을 핑계로 내집마련 기초반을 신청했습니다ㅎㅎ
은근슬쩍(?) 월부 복귀에 성공한 저는, 가을부터 중소도시 앞마당을 넓히며
조금씩 임장의 재미를 느껴가고 있었습니다.
월부에서 1년 안에 투자를 해야 한다고 했고, 저는 1년이 훌쩍 넘었지만 걱정이 없었습니다!
때가 되면 누군가 저에게 투자 하러 가라고 말해줄 줄 알았거든요!ㅋㅋㅋㅋ(그럴리가….)
하지만 아무도 저에게 그런 말을 안하길래 열심히 앞마당만 늘렸습니다^^
주변에서 동료들의 1호기 소식을 들을때면 ‘나도 해야하나…?’라는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애써 외면하며 그저 즐겁게 앞마당 늘리는 것에만 집중했습니다ㅎㅎㅎ
SNS를 지우고, 투자 유튜브만 구독하고, 지출을 통제하고, 약속을 줄이고, 운동을 하고,
매일 목실감시금부를 작성하고, 매월 돈독모에 참여하고, 조장에 지원하고,
투자경험담에서 읽은대로 전화 임장도 해보고, 부동산 워크인도 해보고.
하나씩 새로운 것을 쌓아가며 하루하루 즐겁게 성장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2024년, 투자코칭 : 갑자기 부산을 가라구요?
광역시까지 앞마당을 넓히며 열심히 강의를 듣다보니
아너스가 되어 마스터멘토님께 투자코칭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앞마당도 조금 늘었고, 강의에서도 이제는 정말 투자를 해야 하는 시장이라고 하고,
저도 이제는 투자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제가 가진 앞마당을 털어, 제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물건을 가져갔습니다.
가격도 싸고, 공급 리스크도 적고, 전세 맞출 걱정도 없고,
무엇보다 더 이상 투자를 미루고 싶지 않았어요!
당연히 투자하라고 하실 줄 알았는데, 마스터 멘토님의 답변은?
마스터 : 이거 해도 괜찮은데, 부산 먼저 보고 오세요(단호)
시에 : 부…부산이요…?ㅠㅠ 언덕 많은… 부산…. (언덕 싫은데ㅠㅠㅠㅠ)
마스터 : 맞아요^^ 언덕 많으니까 무릎 조심하시구요^^
강의마다 부산이 싸다는 얘기를 듣긴 했지만, 그렇다고 저한테 부산을 가라니요ㅠㅠ(잉…?)
언덕 정말 싫지만, 그래도 마스터님이 가라고 하셨으니 바로 부산으로 떠나게 됩니다.
부산으로 떠난 뒤, 운 좋게 처음으로 지방투자 실전반도 수강하고,
텐션 넘치는 기초반 동료들을 만나 정말 즐겁게 부산 임장을 하며
꼭 부산에 투자하고 싶다는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2025년, 매물코칭 : 제가 수도권이요??? 심지어 신축이요???
매주 토요일마다 4시 반에 택시를 타고 서울역으로 달려가, 새벽 기차를 타고,
부산에서 하루 종일 매물 보는 일상이 반복되었습니다.
어느 날 부산을 내려가는 기차에서 "얼마 정도면 가계약금을 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확신이 들지 않았고, 가이드라도 받기 위해 매물 코칭을 받기로 했습니다.
✅2025년 첫 번째 매물코칭 : 제주바다 멘토님
- A 매물 : 초신축 74 / 59보다 싼 가격 / 근저당 많음. 매도자 해외 출국 예정
- B 매물 : 신축 59 / RR / 투자금 약간 초과 / 공급 리스크 있음
두 매물 모두 OK는 아니었지만, 제대로 된 기준점을 세우고 현장에서 궁금했던 점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ㅠㅠ (제주바다멘토님 다시 한 번 감사합니댜!!❤️🔥)
리스크가 있는 매물은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단지 별 적정 투자금은 어느 정도인지,
매물 보며 부사님 대응이 안 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배운 대로만 하면 되겠다! 하는 자신감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당🥰🥰
제출한 매물에 대한 피드백이 끝나고, 또 다른 로드맵을 제안해주시는 멘토님!!
(이것은 투코인가, 매코인가!)
현재 마이너스 상태인 주식을 모두 팔아(ㅠㅠ) 수도권 C지역을 보라고 추천해주셨습니다.
C지역은! 최근 지하철 개통으로 강남 접근성이 매우 좋아졌으며, 택지라 환경이 좋고,
무엇보다 제가 사는 곳에서 정말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갈 때마다 “와~ 여기 진짜 좋다~”라는 말을 하면서도, 왜 투자로는 생각하지 못했을까요?
내가?? 수도권을?? 심지어 신축을??? 👀
심지어 새벽 기차를 안타도 된다고???ㅠㅠㅠㅠ
✅2025년 두 번째 매물코칭 : 자유를 향하여 멘토님
사실 열심히 네고하던 매물이 있었는데, 코칭 전 둘 다 나가버렸습니다^_ㅜ
- C 매물 : 신축 59 / 선호동 / 실거래 대비 -3천 / 가족 병원비로 돈이 필요해 빠르게 매도 원함
- D 매물 : 신축 59 / 선호동 / 실거래 정도의 호가 / 다주택 세금때문에 정리 원함
C 매물은 호가를 봐도, 실거래를 봐도, 전고점을 봐도 분명 싼 가격이었고
전세 대기자도 있는 물건이었지만 끝내 확신이 부족해 매수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경험을 통해 단지 내 선호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ㅎㅎ
좋은 매물은 가격 살짝 낮추니까 정말 빠르게 나가더라구요! (뼈에 새겨!! 선호도!!!)
코칭을 미뤄야 하나 고민했지만, 다음에 비슷한 기회가 오면 반드시 잡을 수 있도록
분명한 기준을 잡기 위해 남은 매물 중 두 개를 골라 코칭을 받았습니다.
- E 매물 : 초신축 59 / 주변 어수선 / RR / 월세입자 전세 전환 희망
- F 매물 : 신축 59 / RR / 실거래 정도의 호가 / 근저당 조금 있지만 가격 조정이 안됨
아쉬운 마음으로 제출한 매물들이지만, 코칭을 받으며 되짚어보니 생각보다 좋은 매물이었고
매매가만 조금 더 조정이 되면 매수해도 좋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코칭 받은대로 가격 협상을 시도했지만 결국 깎이지 않아 매수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자향님 코칭을 통해 정확한 투자금 기준을 세우고, 단지 가치를 확인 하고,
후보 단지 중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었습니다!(자향멘토님 너무 감사합니댜💓)
그 결과 단지 가치가 조금 떨어져도 84 매물을 1순위로, 단지 가치 좋은 59 매물을 2순위로
정하고 매물을 다시 보러 나갔습니다!
이제 적정 전세가도, 목표 매수가도, 우선 순위도 모두 정해졌으니 금방 살 수 있겠다 싶었지만
역시나 이번에도 상황은 쉽지 않았습니다…. (영원히 쉬워지지 않는 상황이란 놈…)
이미 싼 매물은 거래가 되었고, 괜찮은 매물은 깎이지 않고,
더욱이 대선을 앞둔 탓인지 새로운 매물이 거의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놓친 매물들이 매일매일 생각 나고, 시도 때도 없이 마음이 쓰리고 후회가 밀려왔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매물을 더 많이 보며 깎일만한 매물을 찾는 것 뿐이었습니다.
동료들에게 5월 목표 “1일 1부동산 가기”를 선언하고 거의 매일 부동산에 갔습니다.
매물 한 개를 보더라도 가고, 매물을 못 보면 커피 사들고 가서 가격 조정되는 매물은 없는지,
새로운 매물은 없는지, 아직 올라오지 않은 실거래는 없는지 확인했습니다.
매일 안된다, 없다는 말을 듣는 것도 지치고
그냥 다음에 사면 안되나, 꼭 지금 사야 하는 생각이 들며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언제나 답은 현장에 있다는 멘토님들 칼럼을 떠올리며 꾸역꾸역 현장으로 나갔습니다.
그렇게 매일매일 부동산에 도장을 찍던 중
코칭에서 1순위로 정한 단지에서 RR 매물을 보게 됩니다.
💕
과연?
(2편에 계속됩니당! https://weolbu.com/s/EjfKd1Sd3a)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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