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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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바나입니다.
최근에 집값이 많이 요동치고 있어서
조급하실거 같습니다.
저는 퇴근에 집을 4채 매도 했습니다.
그중에 한채는 5억에 매수했고
15억에 매도했습니다.
(10년을 기다리면 3배가 오르는 집도 생기는구나. 투자금 대비로 생각하면 수익률이 엄청 크겠구나)
10억의 차익은 분명 월급만으로는 모으기 힘든 돈일 것 같습니다.
이 물건이 재밌는게
15억에 매도 문의가 왔는데
제가 바빠서 매도를 못했습니다.
제가 매도하기 위해서 시장에 내놓을때는
시장이 차가워져서 13억에 내놓고도
1년간 공실로 가져간 물건이었습니다.
결국 매도가 안되서 임대를 놓았습니다.
(물론 13억에 팔았어도 너무 좋은 투자였겠지만, 시장이 도와주지 않아서 오히려 공실이 되고 그 과정에서 11-12억에 싸게 팔지 않고 그냥 잘 버텼더니 훨씬 좋은 가격에 매도하게 되었다. 주식에서도 매수는 기술이고 매도는 예술이다. 라는 말이 있는데 정말 매도는 어렵다는 생각도 들고 상승장에서 적절한 가격에 파는게 중요하겠단 생각이 든다)
정작 매도를 위해 13억에 공실로 둘 때는
매도가 안되더니 임대를 마치고
15억에 매도로 내놨는데
그때는 제 물건이 제일 비쌌는데
이제는 시장에서 가장 저렴해서 매수자가 나타났습니다.
자랑하려고 글을 쓴건 아니구요.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 조급해하지 마세요.
분명 작년 하반기처럼
기회가 또 올겁니다.
지금은 앞마당 많이 만들어 놓으시고
시장이 잠잠해진 후 투자해도 늦지 않습니다.
(지나고나면 지금의 이 시기도 결국 상승장에 들어가거나 일시적인 반등, 상승장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시기 사이사이에도 늘 주춤하는 시기와 주춤하는 단지들, 아직 안오른 지역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내가 찾지 못한다고 없는 게 아니다. 시장에는 항상 기회가 있었던 것 같다. 마음이 어렵다고 징징대고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하자)
하수는 폭등장에 매수하고
폭락장에 매도 합니다.
고수는 폭락장에 매수하고
폭등장에 매도합니다.
(월부를 만나지 못했다면 분명 2호기를 위해 1호기를 매도했을 것이다. 그것이 편한 선택이기도 했고 오랜시간(그래봤자 3년이었지만) 하락장에서 정신을 못차리는 이 친구가 다시 내 매수가로 회복할 거란 생각을 못했기 때문이다. 서울 시장이 무섭다고 느낀 건 아직 주변이 그렇게 오르지 않았음에도 재건축 기대를 받으면서 순식간에 8천~1억이 올랐다는 점이다. 내가 이 과정이 버티지 못했더라면 난 1억의 손실을 봤을 것이다)
1년 사이에 15억 물건이 13억이 되었습니다.
1년 사이에 13억 물건이 15억이 되었습니다.
같은 가치의 동일 물건의 가격이
이렇게 시장의 심리에 따라
몇 억이 왔다갔다 합니다.
2억은 월급으로 모으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의 인내심
그리고 꾸준히 투자 지역을
넓혀간다면 기회는 또 올 것 같습니다.
(어제 전세 재계약을 하면서 내가 존경하는 임대인과 또 한번 대화를 나눴다. 4시 반부터 6시 넘어까지 거의 2시간에 가까운 시간동안 부동산투자와 노량진뉴타운, 시장을 바라보는 인사이트, 돈을 불리기 위한 프로세스 등을 공유해주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나랑 나이가 5살 밖에 차이나지 않지만 이미 종부세를 내고 있는 그분은 꾸준히 상가와 빌라, 아파트, 재건축 등에 다양하게 투자를 하면서 나의 앞으로 10년, 20년뒤 모습을 상상할 수 있게 되었다. 월부에서도 항상 튜터님들과 멘토님들을 보면서 나의 미래를 상상해보았지만, 꼭 월부의 방식대로 아파트만 투자하는게 정답은 아니라는 생각도 많이 하는 요즘이다)
지금은 잘 참으시고
인생을 바꿀 기회가 오고 있습니다.
그때는 꼭 잡으시면 좋겠어요 ㅎㅎ
항상 월급쟁이부자가 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살아간느 여러분을
열렬한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너바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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