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랭시] 시세#42 노량진뉴타운 시세 (feat.이문휘경 뉴타운)

지금 살고 있는 동네는 노량진으로

자주 들려서 시세나 분위기를 알아보는 부동산이 있다.

마침 전세계약 연장 건으로 오랜만에 방문해서

임대인분이랑 부사님이랑 1시간 넘게 부동산 시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다가

노량진 뉴타운 요즘 분위기를 듣고 깜짝놀랬다

1차 뉴타운은 은평, 길음, 왕십리로 

확실히 중심부에 가까운 성동구의 왕십리 뉴타운이 위치도 좋고 비싸다

왕뉴는 평지에 대단지 뉴타운이 주는 느낌이 좋았었다.

문득

상도노빌리티와 센트라스 가격이 비슷하다 생각을 해보니

같은 15억이면 어디가 더 좋을지 고민해보다가

상도 e편한세상 노빌리티 25평 vs 왕십리 센트라스 25평

나도 와이프도 상도노빌리티가 투자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일단 

지금 반 정도가 철거/이주 중인 노뉴가 상당히 의미가 있고

노뉴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상도노빌리티가 더 좋아질 것이고

왕뉴는 주변에 더 좋아질 여건이 별로 없다.

마포 공덕처럼 2호선이 애매하게 강남을 돌아서 들어가게 되고

뉴타운의 쾌적함이라는 장점만 남아있다. 

다음 사이클에서 왕뉴도 2015-2016년식으로 준신축으로 다가가는 느낌이다. 

한강변 유일한 뉴타운인 한남뉴타운과 노량진뉴타운

한남은 강남에 가깝긴 하지만 교통이 약점이라고 (나혼자 생각) 생각이 드는데

노뉴는 교통이 일단 좋다

1호선, 7호선, 9호선 

도심업무지구, 강남, 여의도 모두 접근하기 좋다

대부분 30분 내외로 가능하고

여의도는 10분 컷이다.

노뉴는 그 외에도

고시촌이 학원가로 바뀌어서 학군이 형성된다는 소문

신세계가 들어온다는 소문

각종 교통 호재

동작구청 부지 개발 등

노량진 뉴타운 주변으로 환경개선 호재가 많다.

돌아와서,

어제 들은 노량진뉴타운 대장인 1구역의 프리미엄'만' 16.7억

4달 전 프리미엄 11억에서 무려 5.7억이 올랐다.

지난 달까지 프리미엄 14-15억까지는 들었는데

그 사이에 또 엄청 올랐다.

심지어 통화로 배액배상 2억 넘게 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부사님도 오랜 기간 공인중개사를 하면서 이렇게 가파르게 오르는 건

처음이라고 하셨다.

몇일 전 사당과 상도 시세를 따면서

사당이 싸다고 느꼈었는데

진짜 상도의 가치는 얼마정도일까?

프리미엄이 15-16억이면 종전주택가격이 9-10억하면

사실 분양가가 25억 이상 되야 본전인건데

그럼 노뉴가 28-30억의 가치를 지닌다고 보고 투자를 들어오는 건데…

라는 생각이 들고나니

단순히 사당이 방배에 가깝고, 서초에 가깝고, 강남에 가까운게 중요한 게 아니라

사람들은 택지와 뉴타운을 좋아하니 

이러한 심리들이 모여서 노량진뉴타운과 상도의 가격을 만들고 있구나 싶었다.

지금 상도 신축 25평 15억대

구축 25평 11-13억대

이 가격대가 사실은 싼 상태이고

노뉴가 들어오면서 점프를 하면 무섭게 오르겠다 생각도 들었다

최근 이문휘경 뉴타운 가격을 트래킹하면서도

1호선라인 뉴타운도 처음인데다가

오랜만에 뉴타운 입주, 공급이 줄어드는 상황, 금리가 내려가는 상황까지 겹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 같다. 

현재 이문휘경 대장 이문아이파크자이 25평이 13억이다.

지난주에 소문으로 돌던 13억이 찍혔고

그 다음 소문은 13.7억

33평이 15억인데 확실히 지금 25평의 선호도가 더 높은 분위기같다.

둔춘주공…올파포 25평이 최근에 22억을 찍었다.

내 기억상 여기 분양가 10억이었는데 ㅎ 

그 당시 청약시장에 몸을 담고있었던 내가 기억하는 분위기는

어떻게든 둔촌주공은 성공한다.

10억 영끌해서라도 들어가면 16억, 20억은 갈 수 있다!!

이런 분위기였다

그리고 입주 7개월 만에 12억이 올랐다.

입지가 좋고 뉴타운급의 규모인 올파포

그리고 이문휘경 뉴타운과 노량진 뉴타운

지금 우리가 가격을 예측하기는 어렵겠지만

노뉴의 미래가 궁금해지면서 오늘 시세 공부 마무리! 

챌린지에 참여하는 멤버에게 응원 댓글을 남겨주세요.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어요.🚶‍♀️🚶‍♂️